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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인스타 댓글에 여자아이돌 ㅅㅈ의 학폭을 폭로하겠다고 했던
학폭 피해자 동생을 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게 어색하고 부족해서 잘 읽히실지 모르겠지만 차분히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지금 이 네이트 판에 게시하는 글이 최초의 글이며,
인스타 댓글 논란 이전에 다른 학폭글은 일절 게시한적도 올린적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동일인이 작성한 것으로 알고계시더라구요)
읽기전에 부디 본인의 가족, 소중한 형제 자매가 피해자가 됐을때의 심정을 한번씩반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댓글들을 보며 아래의 의문에 대해 먼저 좀 설명하겠습니다.
1. 인스타가 비공개인데 마비다 뭐다 헛소리한다?
- 인스타 비공개여도 디엠은 받을수 있습니다.
팔로우는 왜 하시는지 팔로우 요청이 지금 오늘 하루에 1,000개를 넘어섰어요 댓글의 대댓글들
제 계정을 태그 하시는분들 등등 비공개여도 다 됩니다.
2. 진작에 증거를 다 모아놓고 폭로를 하지 왜 확실한것도 없으면서 기다리게 하냐?
- 저는 애초에 오늘 폭로할 생각이 아니었고 더 확실하게 준비해서 글을 쓸 예정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댓글과 제 인스타 스토리 캡쳐가 판에 올라오면서 쏟아지는 DM 때문에 급하게 글을 쓰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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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 전 설명 드립니다.
일단 제 동생과 __ㅈ은 한때는 친구였습니다.
친구로 지내다가 돈을뺏는 모습, 술담배를 하는 모습, 같은 학원을 다녔는데 맨날 땡땡이치고
언니오빠들이랑 담배피려고 하는 모습에 멀리하기 시작했고,
동생이 __ㅈ을 멀리했던 순간부터 __ㅈ은 가해가 제 동생은 피해자가 됐습니다.
급하게 쓰느라 순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우선 기사에 대해 먼저 글 올리겠습니다.
조금전 소속사에서 공식입장 기사가 올라왔었죠??
너무 소름돋는게 가해자가 저와 통화한 사실을 기억하더라구요?? 거의 9-10년 전 일을?
[기사의 일부분]
제가 왜 소름이 돋는지 이 기사는 자기가 스스로 무덤을 판 내용이라는것을 설명 꼭 드리고 싶습니다.
1.상황 설명
저 시기는 동생이 중학교 2학년때로 거실에서 동생이 통화를 하고있었음.
다툼? 다툼은 커녕 동생이 수화기를 붙들고 마치 혼나고있는 애처럼
"응응.. 어어... 아니.." 를 반복.. 수화기 넘어로는 어렴풋이 욕지거리가 들려와 전화기를 대신 뺏어서 받았는데 받. 자. 마. 자. __ㅈ의 쌍욕이 날라옴 "야이신발련아!!!"
여기서 제가 화가나서 따지며 물었습니다 이유를요. 동생한테 전화를 해서 욕을 퍼붓는 이유를.
이유인 즉슨 동생이 연락도 안하고 돈을 안갚는단 겁니다. 3천 500원인가?
여기서 이 3천 500원의 출처도 기가 막힙니다.
- 동생과 ㅅㅈ이 수원역 AK 에서 주스가게를 감
- __ㅈ은 딸기주스를 시키고 동생은 안마신다고함
- __ㅈ이 얼마 먹지도 않은 주스를 버리려다가 동생에게 너 마실래? ㅇㅇ마실게
- 동생이 다마시자마자 __ㅈ이 내 음료수 니가 다 마셨으니까 그돈 달라함
- 그 돈이 3천 500원
이거 저만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생각 되나요??
저 당시에는 친구 사이니까 동생은 장난인줄 알고 흘려들었었는데,
제 동생이 슬슬 __ㅈ과 연락을 피하고 만나자고 안한다는 이유로 전화를 해서 욕을 퍼붓더라구요
근데 제가 전화를 뺏어 받으니까 이유라고 말하는게 돈을 안갚았다나...
사실 전화를 해서 욕을한 이유는 동생이 본인을 안만나주고 연락을 피해서가 이유였습니다.
기사에서 말하는 상황은 우선 이렇습니다. 다툼이 아니고요.
일방적인 욕설세례를 받았습니다.
2. __ㅈ 은 어떻게 인스타 댓글 작성자인 나를 유추했을까?
그리고 중요한건 __ㅈ이 정확히 게시자가 저인지 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올린글은 아래에 이 글이 다이고 인스타 계정도 비공개인데
아래 글만 보고 제가 누군지 알았다는거 자체가 아래의 사실을 인정하는거 같은데
제 인스타 아이디만으로도 제가 누군지 추측하는건 어렵다고 보입니다.
처음듣는 말이면 저글을 보더라도 제가 남긴 어떤 댓글을 보더라도전혀 사실이 아니다. 처음듣는 말이다 라고 했을텐데 저걸보고
저랑 통화한 사실까지 기억하는 아이라면 제 동생을 기억한다는거고 본인이 지독하게
괴롭힌 제 동생을 떠올렸다는 증거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아닌거지 아래의 글을 보고 누가 썼는지 유추를 한다는건
아래의 글에서 본인이 누구에게 저런짓을 했는지를 알고있던거겠죠
10년가까이 된일을..
아래 글만으로 저를 유추할 수 있다는게 인정하는걸로 보여지는데요
3. 꿈을 향해 나아가는 ?
제 동생의 학창시절은 몸과 마음에 피멍이 든채로 짓밟혔는데,
아티스트에 꿈을 운운하시는게 매우 개탄스럽네요.
통화한것을 기억한다면 다툼이 아니라 일방적인 금품갈취 목적의 협박성 전화였다는것은 쏙 빼놓으시고기사를 올려놓고는 연락을 주셨는데 우선 급한 마음에 기사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먼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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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상세한 학폭 내용에 대해 기재하겠습니다.
가장 흔한 졸업앨범 인증합니다.
지금부터 써내려 가는 글은 제 동생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글을 쓰기까지 엄청 망설였고 몇번이나 수정해가며 드디어 언니의 도움으로 저도 용기내서 남겨봅니다.저는 __ㅈ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 한명입니다.데뷔 후 아이돌 그룹 영상이나 사진들이 올라오는걸 보고 화가 났습니다.
괴롭기도 하고 지금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입에서
쟤가 활동하는 그룹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고통스러웠습니다.
나쁜일을 한 사람은 꼭 돌려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연예인이 되서 저의 학창시절은 송두리째 망쳐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팬들에게 둘러쌓여 수줍고 착한 이미지로 활동하는것이 정말 보는 저는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학창시절에 흔히 말하는 일찐 무리에서 선배오빠들한테 인기가 많았고
그 권력으로 여러 아이들에 돈을 빌려서 돌려주지 않거나 때리거나 이유없이 욕설 하는 등
여러가지 이해 안 가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 중 제가 당한거는 물갈이를 해야한다며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나 먼저 때린다" 라면서 갑자기 뺨을 때렸습니다.그러고 "이제 너도 때려" 라고 말하며 같이 따라온 제 친구를 때리게 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랑 서로가 서로에게 뺨을 때려야했습니다.장소와 함께 있던 인물 모두 기억합니다.
화성시 동화마을 한맥학원 건물에 김X주, __ㅈ, 김X빈 저 이렇게 네명이 있었습니다.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해놓고는 자기 음료수를 제가 다 먹었으니
음료수 값을 달라면서 돈을 뜯어내고 남에 교복 뺏어서 입고 돈 빌러가서 안주고,
빌려간게 아니죠 삥을 뜯긴거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물건 훔쳐쓰는것은 일상 다반사였고 가만히 있는 애들 물건 뺏고 달라고 해서 안주면 띠겁다면서 욕하고 오토바이 타는 오빠 등 뒤에서 동네 소란 스럽게 돌아다니면서 술먹고 담배피고 동창생들은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이미 인증도 그사이 많이 올라왔구요
잠시 친구였을 시절 저는__ㅈ과 학원을 같이 다녔습니다.
봉담에 소재한 한맥학원이라는 학원이었습니다.
학원을 다닐때 학원 선생님께서 제가 나쁜애들이랑(__ㅈ) 어울리는것 같다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 집은 통금도 있고 부모님이 엄하셔서 이 전화에 격하게 분노 하시고 학원을 안보내신 날이 있었습니다.
__ㅈ에게 그날은 학원을 못간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무조건 나오라고 문자를 하더군요. 미안하지만 어려울거 같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친구에게 사과할 일은 아니었는데 그당시엔 보복이 두려웠습니다.
본격적인 그아이의 만행은 제가 학원을 못간 그날
그때부터 일진 무리들과 저를 포함해서 모두에게 문자로
"*** 이제부터 왕따"라는 식으로 돌렸고저는 너무 무서워서 문자를 지워달라고 전화해서 계속 빌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집전화로 전화와서 김*빈 강*빈 __ㅈ 3명이서 돌아가면서 "__년아, 병신같은년 등등" 욕이란 욕을 계속 하고 결국 집에 있던 언니가 듣고 전화를 뺏어서 몇마디 하더니 욕을 멈추더군요. 근데 욕을 한 이유가 제가 돈을 안 갚아서 욕했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전 돈을 빌린적이 없습니다. 돈을 주기만 했을뿐..빼앗겼다고 해야겠죠
체육시간에 같은반 오*호 남자애의 말에 제가 웃었다며 쉬는시간에 저를 불러냈습니다.
웃었다는 이유로 왜이리 나대냐며 화장실 앞 복도에서 저에게 욕설을 퍼붓고 나서 다음으로그 남자애를 앞세워 저에게 욕을하게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돌아다니는 복도 한가운데에서 가만히 욕만 듣고 있어야했습니다.__ㅈ은 그 남자애 뒤에서 팔짱을 끼고 그 관경을 재밋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남자애들에 장난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당해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저는 __ㅈ 눈 밖에 난 아이였으니깐요.아무도 __ㅈ이 무서워서 혹은 본인도 눈밖에 날까봐 같이 괴롭히기에만 급급할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예고에 들어가야해서인지 이미지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사람을 2년내내 괴롭히다가 미래 준비 하려고 자기 혼자 리셋하고 이미지관리 하면 과거가 사라지나요.이렇게 당한 사람이 있는데...
원래는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을 끄집어 내는것도 고통이고 학창시절 괴롭힘 끝에
혈소판 감소증도 찾아와 지금까지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 입퇴원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네이버 글에 __ㅈ 학폭 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__ㅈ 팬이 말도 안되게
옹호를 하는 글을 보게 됐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연예인 편 드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집전화로 동생이 욕 듣고 있던걸 봤던 언니 또한 당연히 참을수 없어댓글을 남겼으나 굉장히 무례하게 제가 여태 당했던 모든것들을 무시하시더라고요. 무조건 허언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로써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제 기억을 꺼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학창시절때는 일진으로 잘나가서 억울하게 제 학창시절을 짓밟히고 학교폭력을 당하기만 하고지금은 유명 소속사에 아껴주는 팬이 있는 아이돌이 라는 이유로 또 이렇게 억울해 지기 싫습니다.
그 팬들 덕분에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알리지 왜 이제 알리냐고 하시던데 데뷔하자마자 그 가수가 무명일때 알리면 이렇게 지금같이 누가 관심을 가져줄까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학폭을 한 __ㅈ과 당한 제가 알겠죠.제 글 또한 금방 소속사에서 지워버릴진 모르겠지만 참고만 살기에는 제 학창시절에 받았던 상처가 너무 큽니다.
이글을 보고 저와 같이 당했던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저또한 한 사람이 올린글에 용기를 얻어 말할수있었으니깐요..
참고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학교폭력 가해자는 아이들 ㅅㅈ입니다.한 게시물에는 여신강림에 강수진을 __ㅈ으로 착각하는거라고 하시는데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사람이름이랑 착각을 할수있을까요. 어떻게든 __ㅈ한테 피해 안가게 하고 싶어서 해명하는건 알겠는데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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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까지 꼭 글을 올려드리기로 해서 일단 열두시가 넘기전에 이렇게 나마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추가 다른 분들의 폭로글들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팬분들이 저에게 욕설과 협박 DM 주신것도 다 캡쳐해서 모아놨어요.
주소를 말해라 찾아가겠다 부터 시작해서 부모님 욕에 등등 2차 가해자로 변신한
팬분들.. 이부분도 다 집고 넘어갈 겁니다. 가수 망신을 팬분들이 더 시키시네요..
글을 읽고 이해가 안가거나 질문해주시면 부족한부분 추가로 얼마든지 작성해서 게시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DM 으로 추가 폭로 내용도 보내주고 계셔서
소속사 측 대응도 보고 저는 할 수 있는한 동생을 위해서 싸울거에요
악플 다시려는 분들 제발 가해자 편들기 전에 딱 한번만 본인의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을거라고 생각을 한번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피해자분 심경이 너무 자세히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다..
아 스트레스 너무받아
와 전화로 다퉜다는 것도 내막은 저런데 소속사 입장문에서는 그냥 친구끼리 다퉜다고 한 거여???? 존나 제정신이냐? 기억 왜곡 오지네 진짜 ㅋㅋㅋ 개 소름돋아
아.........................................진짜 대박이다 수진 사진 싹다 지울거야 ㅈㄴ싫다 죗값 확실히 받길
와 진짜 놀랍다 그냥ㅋㅋㅋㅋㅋㅋ
폭로글보고 특정인물과 상황을 기억해냈다는 사실 자체가 인정한 꼴이네 .. 참나
큐브 말대로 학폭 폭로가 허구라면 그 허구를 보고 특정인을 어케 유츄해 ㅌㅋㅋㅋ ㄹㅇ 지무덤 팠네
진짜 너무 악질아님..? 너무해....사과해라 진짜..
그래 사과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