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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요약
: 우리나라는 1:3으로 코스타리카에게 패했다. 경기 내용적으로 봤을 때 3골을 실점할 정도로 우리나라가 무력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실점장면에서 아쉬운 플레이들이 나와서 그것이 슬플 뿐이다. 그래도 양팀모두 최선을 다한 아주 멋진 경기였다.
첫번 째 실점장면은 사실상 나무랄 대 없는 실점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왼쪽수비수인 15번 주니오르 디아즈 선수에게 와이드 오픈 크로스 찬스를 준게 크로스의 정확성을 높였고, 패널티에어리어 안에서의 공중볼 다툼에서 10번 브라이언 루이즈 선수에게 볼을 내준 것과 마지막으로 공을 떨구는 방향으로 달려오던 5번 보르헤스 선수에게 접근하는 것이 늦은 3번의 미스가 있었다. 보르헤스 선수의 완벽한 하프발리 슛이었던 점도 간과할 수는 없겠다.
이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건 역시 슈팅직전의 방해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장면 즉, 중앙미드필더의 접근이 아쉬웠다.
우리나라의 전반전 만회골은 완벽한 득점 장면이었다.
일단 압박을 피해 11번 남태희 선수에게 좋은 전진 패스를 제공한 23번 장현수 선수의 패스가 돋보였고. 동시에 침투하던 10번 손흥민 선수에게 원터치로 월패스를 시도한 남태희 선수가 단연 돋보였다. 이 장면은 이청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자리를 체인지 했던 상황에서 나온 장면이었는데, 남태희의 정확한 다이렉트 패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었다. 이어서 중앙에서 좋은 위치를 잡고있던 20번 이동국 선수에게 좋은 땅볼크로스를 해주었고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단 코스타리카의 왼쪽 수비수 디아즈 선수를 따돌리고 돌아서 침투하는 손흥민 선수를 미리체크하고 원터치로 주었기 때문에 순간 왼쪽측면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다.
패널티 에어리어 안이었기 때문에 중앙수비는 공간을 비우기 어려웠고 순식간에 득점으로 연결되었던 완벽한 장면이라고 할 수있다.
두번 째 실점장면은 두고두고 아쉽다..
코스타리카는 후반시작하고 단 1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는데 이장면에서 일단 우리나라 왼쪽 측면미드필드 진형이 붕괴된 상황이었다. 중앙으로 볼을 투입하고나서 5번 보르헤스 선수의 전진패스는 일단 실패한 전진패스 였다.
문제는 전진패스의 대한 우리 수비의 볼처리가 안이했다. 3번 김영권선수의 볼처리가 미숙하면서 뒤 따라오던 김민우 선수에게 맞고
침투하던 코스타리카의 7번 라미레즈 선수에게 볼이 투입된 상황이된 것이다.
이 장면에서도 코스타리카의 5번 보르헤스 선수의 공간침투가 돋보였다. 7번 라미레즈 선수가 김영권 선수와 김민우 선수를 측면으로 끌어온 사이 김영권 선수의 공간을 직접 파고들어 득점하기 쉬운 위치에 접근한 것이다. 라미레즈 선수의 아주 좋은 땅볼 크로스가 김민우 선수와 김영권 선수 사이를 갈랐고, 보르헤스 선수의 백힐로 골기퍼를 속여서 득점했다.
일단 수비가 붕괴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점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던 장면이었고, 김영권 선수의 공간에 대한 3번 김주영 선수의 커버가 없었던 것도 좀 아쉬운 장면이다. 결정적인 이유는 김영권 선수의 처리 미스지만 아직까지 두경기밖에 치루지 않은 우리의 수비에게 기대하기는 너무 높은 플레이었던 것 같다.
세번 째 골 실점 장면은 더더욱 아쉽다. 상대가 미드필더를 빼고 중앙수비수를 넣으면서 어느정도 잠구는 분위기로 가고 있던 찰나에 먹힌 실점이기 때문이다. 이 코너킥 실점을 허용하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경기를 지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골기퍼 차징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그상황이 나오기 이전에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상대 중앙수비수 두명이 김승규 골기퍼를 상대하게 나둔 우리 수비수들의 마크 미스이다. 실제로 영상을 돌려보니 김승규 선수가 나와서 펀칭하기 이전에 이 두선수를 마크하는 선수가 없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키퍼 차징을 떠나 애초에 수비의 접근 자체가 없던 상황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 양팀 포메이션(선수교체->변화)
대한민국(4-2-3-1)
: 이동국 선수가 원 스트라이커로 나오고 왼쪽수비수로는 박주호 선수가 나왔다. 공격적인 미드필더 자리에는 남태희 선수가 저번경기와 마찬가지로 출전했다. 발목부상으로 단 16분만에 교체되서 나온 박주호 선수가 많이 아쉽다.
전반은 양팀이 가용할 수 있는 베스트 선수를 모두 가용한 라인업이었다. 실제로 경기양상도 아주 팽팽했었고, 위협적인 장면은 코스타리카 쪽이 더 많았지만 전반을 1:1 로 마칠 수 있었던 우리의 저력이 있었다.
우리가 후반 1분만에 보르헤스 선수에게 실점했다. 전반에 양팀모두 하프라인 부근에서 부터 공격수부터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양팀모두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경기양상이었기에 이 실점은 매우 뼈아팠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실점이후 전반과 달리 주도권을 잡았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였던 것은 67분에 남태희 선수를 빼고
한국영 선수를 투입한 것이다. 4-2-3-1의 뼈대는 유지하면서 중앙 미드필드 진영에 장현수 와 한국영 두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고
남태희 선수의 위치에 기성용 선수를 포진한 것이다.
문제는 한국영 선수가 들어오고나서 잦은 패스미스와 불안전한 볼 컨트롤 등으로 상대에게 공격찬스를 내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기성용 선수가 남태희 선수의 그 위치에서 전반의 자신의 역할만큼 해주지 못했다.
한국영 선수가 들어오면서 중앙이 흔들리는 사이 코스타리카는 코너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 했던 3명의 교체는 10분도 뛰지 못했기 때문에 큰 의미는 부여할 수 없다. 체력적인 의미에서의 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일단 박주호 선수의 멀티능력을 다시한번 보고 싶었지만 부상으로 전반이른 시간에 교체되서 기대할 수없었고, 또 다른 기대는 이명주 선수의 공격적인 배치였는데 오히려 기성용 선수를 그 자리에 포진 시킨 것이 필자의 생각으로서는 의외였다.
결과론적으로도 기성용선수의 전방배치는 후방에 있을 때만큼의 효과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보니 후반전에 제공권을 신경쓴 배치라고도 하셨는데, 그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아직 20분이상 남은 상황이 었기 때문에 필자로써는 이해하기 힘들 수밖에 없었다.
코스타리카 (4-2-3-1) -> (5-4-1)
: 최근 WB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있는 오른쪽 수비수 16번 크리스티안 감보아 선수 그리고 반대편 측면에 15번 주니오르 디아즈 선수를 유심히 지켜본 경기였다. 오늘 보면서 느낀 것은 이팀이 왜 월드컵 8강에 오를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가장 큰 점은 역시 안정적인 수비조직력이다. 우리나라가 2,3번째 실점을 할 때 수비의 안일한 대처가 있었다면 코스타리카는 정말 컴패트한 수비조직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리의 강한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여유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중앙에 10번 브라이언 루이즈 선수를 필두로 하는 17번 테예드 선수와 5번 보르헤스 선수의 짜임새있는 탈압박 능력이야말로 이팀의 진국이라고 할 수있었다. 우리나라가 한쪽 측면에서 강하게 압박하면 루이즈 선수가 바로 센터 서클 부근까지 내려와 사이드 체인지하면서 경기장을 크게 쓰는 장면들이 오늘 많이 나왔다.
또한 양측면에서 12번 조엘 캠벨 13번 베네가스 선수는 우리 수비수들을 상대로 1대1능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했다.
일단 오른쪽 에서 시작한 12번 캠벨 선수였지만 후반에 왼쪽으로 자리를 바꾸면서 더 살아났다. 우리나라에서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가장 뛰어난 차두리 선수가 조엘 캠벨한테는 힘들었다. 캠벨의 강한 몸싸움과 치고달리는 탄력에 차두리 선수가 많이 애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7번 바르가스 선수는 종횡무진 패스를 받기위해 우리나라의 측면수비수와 중앙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침투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려고 애쓰는 장면이 인상적이 었다. 실제로 두번째 득점도 김민우 선수와 김영권 선수사이를 공략하는 움직임이 시초였다.
75분에 13번 베네가스 선수를 빼고 2번 중앙수비 및 측면수비가 가능한 아코스타 선수를 투입했다. 이 교체로 시사하는 것은
남은 시간 지키겠다는 의중이었다. 실제로 코스타리카는 포메이션을 기존에 주 포메이션으로 가용했던 5-4-1 로 변경했다.
2번 아코스타 선수가 오른쪽 스토퍼로 들어가고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10번 루이즈 선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자리를 옴긴 것이다.
문제는 78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허용해 코스타리카의 전술적 변화에 더힘을 실어준 점이 었다.
이후 교체는 부상으로 인해 감보아 선수가 교체되었고 남은 시간은 경기가 5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3상황을 지키려는 시간지연적 교체로 해석 할 수 있다.
3. 경기 총평 및 개인평점
: 올해 관전한 경기중 가장 긴장감 넘치고 컴팩트한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오늘 비록 우리가 지기는 했지만 양팀선수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주 멋진 경기였다. 경기진행속도가 빨라서 분데스리가를 현장에서 보는 느낌이었다.
필자는 우리나라의 플레이 스타일의 방향성을 코스타리카와 비슷하게 설정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는 강호일지는 모르나 세계적으로 보면 절대 강국이 아니다. 따라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계획이 있어야한다. 경기중 보여준 포메이션 변화가 가장 주효했고, 경기진행 방식도 측면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우리나라의 축구와도 잘 맞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오늘 경기 감상 후 필자의 선수 평점(부연설명)
대한민국
GK 21번 김승규 6점
: 몇 차례 좋은 선방이 있었다. 그러나 3실점은 뼈아프다.
LB 6번 박주호 측정불가 -> 7번 김민우 6점
: 왼쪽 측면에서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앙지역으로의 패스의 질도 좋았다. 다만 수비에서의 미숙함이 보인 경기였다.
CB: 4번 김영권 5점
: 공격적인 측면에서의 전방으로의 롱패스나 측면으로의 안정적인 볼배급은 인상적이 었다. 그러나 실점상황에서의 미스는 책임감이 크다.
CB 3번 김주영 6점
: 전방으로의 패스의 질은 분명히 떨어졌다. 그러나 수비적인 측면에서의 맨투맨 마킹에서는 우리 수비중 단연 돋보였다.
RB 22번 차두리 5.5 -> 12번 이용 측정불가
: 공수 양면에서 분투했다. 오늘 많이 고생했다.(캠벨과 의 1대1)
DM: 23번 장현수 6.5점
: 오늘 자신이 왜 이포지션에 적합한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기존에 한국영 선수보다 필자의 생각에는 볼간수 능력 및 볼전개 능력이 앞서고 안정감도 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첫번째 실점 때의 접근 빼고는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CM: 16번 기성용 6점
: 팀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포지션 변화후에는 기성용만의 플레이가 실종된 것이 아쉽다.
AM: 11번 남태희 7점 -> 14번 한국영 4점
: 좋은 킬러 월패스 였다. 전체적으로 공격에서의 볼전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 중원의 안정감을 실종시켰다.
LM: 10번 손흥민 6.5 -> 18번 한교원 측정불가
: 너무 기대한 탓일까 오늘 너무 슛을 아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우루과이전 때의 과감한 중거리슛이 기억나는 경기였다. 오늘은 슛보다는 패스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였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손흥민 답지 못한 경기였다.
RM: 17번 이청용 6.5
: 기술적으로 탁월했다. 이청용 나름대로의 기술적 플레이를 마음 것 보여주었다. 코스타리카의 강한 압박에도 좀처럼 볼을 뺏기지 않았다.
CF: 20번 이동국 6
: 탁월한 위치 선정 이었다. 전체적으로 다른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폭넓게 움직여 주었다.
코스타리카
GK 1번 나바스 7점
: 뛰어난 안정감이었다. 좀처럼 실수 하지 않았다.
LB 15번 주니오르 디아즈 7점
: 투지넘쳤다. 정확한 왼발크로스가 일품!
CB: 4번 우마나 코랄레스 7.5
: 이동국 선수와의 1대1 대결에서 우위를 점햇다.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CB: 6번 두아르테 8점
: 수비와 더불어 안정적인 볼전개 보너스는 득점이었다.
RB: 16번 감보아 7.5점 -> 19번 로이 밀러 측정불가
: 공수양면에서 완벽했다.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가 일품!
DM: 17번 테헤드 7점
: 눈에 띠지않은 팀의 숨은공신
CM: 5번 보르헤스 8점
: 두번의 완벽한 득점과 왕성한 활동량이 단연 돋보였다.
AM: 10번 루이즈 8.5 (MOM)
: 공격에서의 창의적인 패스 수비진영에서의 정확한 사이드 체인지 미드필더 진영에서의 깔끔한 원투패스 등
오늘 경기에서 보여줄 것 다보여주었다. 클래스있는 선수라고 느낀 한판!
RM: 12번 캠벨 7점
: 터프한 몸싸움과 폭발력 있는 드리블이 인상적!
LM: 13번 베네가스 7.5점 -> 2번 아코스타 6점
: 중앙과 측면에서의 좋은 연계플레이가 돋보였다. / 교체되어 들어와 안정적인 플레이
CF 7번 라미레스 8점 -> 9번 사보리오 측정불가
: 틈만 나면 우리 수비진영을 곤란하게 만드는 좋은 침투능력이 돋보였다.
4.저화질 관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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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2시간 30분이 훌쩍 넘어가 있군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경기 정말 재밌었구요 댓글 토론 환영합니다.!
첫댓글 경기 못봤는데 감사합니다
추천 버튼이 있으면 누르고 싶은 정성스러운 글이네요. 긴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댓글 남기고 내일 시간나면 읽겠습니다 ㅋㅋ
김승규 선방은 한번밖에 기억이안나고
수비실수 있더라도 3골이나 먹힌키퍼에게
평점이 좀 높은듯요.
현재국대에서 수비실수는 당연히 나오는거고(?)먹힐거 다먹히면ㅜㅜ
5점 준다는게 6점이 됬군요ㅎㅎ
진짜 저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국영보단 차라리 장현수가 낫다고봄
앞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축구는 코스타리카 같은 축구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정성어린 후기와 평가 감사합니다. 오늘경기처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관하신 게 참 부럽네요.
돈이 아깝지 않은 명승부였어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정말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기자 못지 않으시네요
잘 봤습ㄴ미다
결과적이지만 오늘 슈틸리케의 악수 기성용 전방 투입, 한국영 교체는 후방 플레이에 더 혼란을 일으킴... 한국영 들어오자마자 불안불안하더군요.
그 전까지 좋던 흐름이 깨짐
저랑 의견이 거의 같네요. 다만 장현수 선수의 볼간수능력은 좋았지만 전개부분은 조금 미숙함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성들여 올리신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대부분 공감합니다
공격시에 코스타리카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움직임과 속도라고 봅니다.저도 현장에서 봤는데 코스타리카는 빠른템포와 간결한 원투패스로 우리 골문 앞까지 오더군요.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공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가 어디로 줘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공을 갖지 않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뭐 근데 이런 문제점은 좀더 발을 맞추면 개선 될거라 보여집니더
잘 봤습니다. 식견이 탁월하시네요...
저랑같은생각하셨네요..기성용이 올라온게 효율적이지 않아 보였거든요...기성용을 공미로 사용해보고싶어서 사용해본거 같은데...공미에 최적화된 선수들이 움직이는거보다 둔탁하고..안정감도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기성용 빠진 자리도 중요한 자리인데 ..그냥 자기자리 유지해주는게 좋을꺼같더군요,,
경기는 졌어도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서 참 좋았음. 요번 2014년 A매치는 경기중에서 어제 경기가 제일 재미있었음..
평 잘봣습니다 진짜 이번 경기 망친건 한국영밖에 안보이네요..이동국이야 슈틸리케원하는 공격상이 잇어서 그렇다치지만..한국영 들어온 뒤로는....진짜 경기력 확 내려가는게 딱 보이더군요
와,,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는 글쓴이님의 축구를 보는 안목과, 노력이였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