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5일부터 8월7일...까지의 계획이었으나 8일까지 늘려진 오사카여행이었습니다.
가기전부터 저는 내가 가면 비온다고 하고, 한 친구는 자기는 날씨가 안좋은적이 없다고하면서 계획짜고 있었죠.
뭐... 승자는 저였습니다만...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날씨 좋더군요. 제가 갔던 여행중에 손에 꼽을만큼 날씨 좋았을겁니다.
오사카에 도착하고, 남바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먹은 소바집입니다.
정말 날씨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갔던 곳은 카이유칸입니다. 수족관이요.
처음으로 본 개복치. 고래상어도 있고, 상어도 있고... 볼거 많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런식으로 가오리나 상어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깥에 있던 상점건물. 이런식으로 꾸며놨더군요. 예전에 갔던 도쿄 오다이바에 있던 옛날 상점가 꾸며놓은 곳과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저녁에는 도톤보리에 갑니다.
역시 도톰보리하면 그리코맨이죠.
2일째는 교토를 갑니다.
기모노를 입은 사람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의 그곳은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토국립박물관에 갑니다.
구경을 하고 나오니 슬슬 날씨가 안좋아집니다.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교토역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네요.
다시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갑니다. 시간대가 해질녘이라 석양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었네요.
이 후로는...
방으로 돌아가서 메일을 확인한 저는 항공사에서 다음날 돌아가는 비행기가 결항되었다는 메일을 확인하고...
패닉상태.
연락이 가능한 다음날 아침부터 계속 전화하지만 항공사 전화는 연결이 안되고...
오전은 내내 전화 시도하다가 겨우 연결은 됐는데... 11일에나 돌아가는 비행기가 있어서 그거로 잡을 수 있다고하고... 결국 취소하고 다른 비행기를 잡았네요.
근데 그 비행기가 부산행이라 부산갔다가 서울로 버스타고 돌아가는 강행군을...
거기다가 오후가되니 태풍 영향권에 제대로 들어왔는지 비바람이 몰아쳐서 어디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진 않고 덴덴타운 가서 만화책 좀 사고, 비바람을 헤치고, 만다라케까지 갔다가 왔지요(...)
첫댓글 사진 정말 잘 찍었네요~~~~ 저도 작년에 갔었는데 정말 좋았었습니다. 또가고 싶네요
이번 겨울에 오사카 계획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당~
무슨 사진기로 찍은건지 알 수있을까요?
ㅎㄷㄷ하게 좋네요^^
소니 a6000입니다. 그리고... 그냥 다음에서 사진 올릴 때 효과에서 자동 한번 주면 저렇게 나옵니다;;;원본은 저것보다 좀 어둡습니다..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일본은 정돈된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돌아올때 고생엄청 하셨네요~ 일본도 한번 가봐야되는데 ㅎㅎ 사진잘봤슴다^^
피치항공 타신건가요? 피치는 어떤가요?
좁고, 수하물보내는 것도 유료고...
다른 저가항공사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천재지변으로 결항이 되도 추가편이나 그런건 없고, 자기네 기존에 운항하는 편에 자리가 있으면 그거로 옮겨주거나 취소해주거나 하더군요.
싼맛에 가기는 괜찮습니다. 정말 쌀때요.
피치 못한 사정이 있을때만 탄다는 그 피치항공이군요;;
@christian 네. 아침 첫비행기가 가장 빨랐고, 돌아오는 비행기가 늦어서요.
첫비행기가 빨라서 갈 때도 해프닝이 하나 있었죠........... 후우........
기요미즈데라
개인적으로는 교토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공사중일때 가신건 아쉬우시겠네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뭐... 덕분에 다음에 또 가야할 핑계가 생겼네요.
기요미즈데라 공사 언제끝나는지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올 설에 갔다가 교토을 많이 못봐서 아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