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의 우승이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K리그2 우승팀인 안양이 더 주목을 받고 있어. 그래도 울산 팬들에게는 축하드립니다.
울산은 K리그 사상 역대 3번째 3연패 달성 팀이 되었음. 김판곤 감독은 부임후 단 1패만 기록했어. 김판곤 감독은 구단 최초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 커리어를 갖게 되었어. (서형욱) 이게 진짜 '리얼 블루'. (서호정) '리얼 타이거'
서형욱은 '월드컵 못가면 누가 책임질거야?' 라는 발언 이후부터 김판곤의 이미지는 꺾이기 시작했다고 보고있어.
올해 K리그의 포커스는 우승팀보단 강등권 싸움에 몰려서 울산의 우승이 보다 주목받지 못하는것 같아.
울산이 3연속 우승을 했다고 하더라도 한창때의 전북과는 느낌이 달라.
김판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 끝나고 부임했고 본인이 원하는 코치를 1명도 못데려온것을 고려해보면 김판곤 감독 능력은 인정해야해.
김판곤 감독은 자기 철학이 명확하고 그것을 선수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어.
리그컵은 연맹에서 생각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리그컵 운영관련해서 20억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비용 스폰서를 하겠다는곳이 없어서 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
부천은 안양과의 라이벌 의식 떄문에 부천 홈에서 안양의 K리그1 승격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어.
안양은 경기가 끝난 직후 안양 종합경기장에서 승격기념 홍염 파티를 했어.
지난 시즌은 안양의 승격을 막는 모든 일이 다 벌어졌어. 조나탄의 음주운전, 박재용의 이적, 안드리고도 중국으로 이적 등등...
유병훈 감독의 내부 승진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았어. 하지만 유병훈 감독은 본인이 코치로서 준비해왔던 능력을 감독이 된 올해 다 보여줬어.
이창용, 주현우는 본인 연봉을 자진 삭감하면서 안양에 잔류.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한번만 더 해보자고 설득해.
금성이 연고이전함에 따라 안양 팬들이 만든 팀이 FC안양. FC안양 창단식때 한웅수 금성 단장이 축하 화환을 보냈는데 그 축하 화환은 안양팬들에 의해 불태워졌어.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영화 안보신 분들은 그것을 보시면 FC안양 창단 스토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4월부터 안양은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었어.
안양 관계자들은 유병훈은 축구에 미친 사람 이라고 평가해. another 이정효. 실제로 부산에서 이정효 감독과 함께 코치생활을 했어.
안양을 응원하는 팬들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최대호 시장은 2022년이 승격의 적기였다고 판단했는데 그때는 승격하지 못했고, 오히려 올해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승격했어.
개그맨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 선수는 K리그1 승격이라는 커리어를 갖게 되었어.
보라색 기업들 FC안양에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 K리그1에서 금성과의 대결이 기대.
올해 안양은 수원삼성에 전패.
강원은 K리그1에서 3위 이상을 확보하게 되었어. 덕분에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 확보. 만약 코리아컵에서 울산이 우승하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본선 진출 확정.
다른팀에서 있었다면 이런 활약을 기대하지 못했을 선수들을 재활 시키는데 성공.
이기혁, 황문기 모두 강원으로 와서 대표팀까지 발탁.
과거 열등감 모임이라고 하는 대대강광은 옛말이 되었어.
전북과 인천의 멸망전이 있었지만 왜 강등권에 있는 팀들인지 알 수 있는 경기력. 후반 20분부터 팬들이 '나 이거 왜 보고 있냐'라는 말이 나오는 경기력. 말이 안되는 경기력.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득점이 없어.
결국 김두현 감독과 이도현 단장이 팬들 앞에서 사과하는 일이 발생. 경기 끝나고 텐션이 올라와있는 상황에서 감독이 팬들 앞에서 메가폰을 잡는게 좋은 상황인지는 모르겠어.
전북은 강등이라는 위기감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감독, 선수들, 프론트 모두 낯선 상황.
대구는 선경에너지와의 경기가 아쉽고... 이전 경기인 대전전도 아쉽고...
선경에너지는 김학범의 관록이 돋보여.
K리그1, K리그2 통틀어 수원삼성이 가장 먼저 정규리그를 마쳤어.
수원삼성팬들은 용인미르에 많이 스며들었어.
수원삼성은 충남아산과 안산을 상대로 모두 극적인 역전승.
이번 안산전 같은 경우에는 심판 판정에 대해 더더욱 말이 많아. 판정은 결론이 났으면 바꿀 수 없지만 심판이 판정한 부분을 징계 내리는 방법밖에 없어.
변성환 감독은 후반 교체카드를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 단순히 선수를 교체하는것만이 아니라 교체된 선수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주고 있어.
전남, 부산, 수원삼성 중 2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어. 다득점에서 수원삼성이 불리해.
서울이랜드 vs 전남 경기가 주목 받고 있는데 전남이 올해 서울이랜드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 수원삼성은 기도를 해야.
(나머지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는 캡춰된 내용에 올라와있습니다.)
서형욱은 안산과 성남의 경기, 서호정 기자는 서울이랜드와 전남 경기 해설에 투입될 예정.
빚 문제 해결 못하면 광주FC K리그1에서 퇴출될 수 있어.
K리그1에서는 자본잠식 해결이 필수. K리그2에는 권고사항.
연맹에서 재정 건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과거 경남FC 때문이었는데, 광주FC가 경남의 절차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 연맹이 요구한 재정 건전화 사업은 전체 구단 예산에서 선수단 인건비를 70% 미만으로 사용하라는 수준이라서 유럽의 FFP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의 재정 건전화 요구.
현재 광주FC의 빚만 55억이고 올해 여름 추가재정을 요청했으나 광주시에서 이를 허락하지 않으면서 어려워지고 있어. 그래도 K리그 인천, 대구, 안양의 경우 선수를 매각한다던가, 선수들 연봉조정을 한다던가의 방법을 통해 정해진 재정을 지켜가면서 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독 광주만 그렇게 운영하지 못하고 있어.
광주 팬들은 '우리 좋은 선수들 팔았는데 그 돈 어디간거냐? 그리고 우리만 시도민 구단이 아닌데 왜 우리 구단만 이상한거냐?' 라는 소리가 나와.
과거 포항도 구단 운영과 관련해서 빚을 지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승대, 송민규와 같은 선수를 매각하면서 해결했어.
광주 구단은 다운사이징 하고 싶어하지만 이정효 감독이 무섭고 팬들이 무서워 그렇게 못하는것 아닐까?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온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못쓰면 말짱 도루묵이야. 시에서 이런점을 알아야해.
깜짝 발탁은 이태석이라고 봐야. 대표팀의 가장 고민이 되는 포지션인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의 경우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계속 돌아가면서 뽑는거 같아.
홍명보가 유럽에가서 이영준 말고 한명 더 지켜본 선수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이현주가 아니였나 추측. 이현주는 손흥민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고 황희찬이 부상으로 발탁되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본인 스스로 동기부여가 클 수 있어.
골키퍼 포지션의 경우 과거의 전력과는 다르게 세컨드 골키퍼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김준홍이 아닌 이창근과 김경민을 선택.
팬들은 이영준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K리그에서도 탑급 활약을 보인 선수가 아니고 지금 뛰고 있는 리그의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없고 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뽑지 않은것이 이상하지 않아.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아껴쓰는 상황. 대표팀에서도 비슷하게 대처할듯.
문화체육관광부는 KFA의 26개 위반 사항을 적발.
천안축구센터내 사무공간을 만든다고 해놓고 실질적으로는 만들지 않고 돈 빼먹는 부분이 짜쳤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오늘 발표한 내용이 요청과 권고일 뿐이지 KFA에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공정위원회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징계를 받아들이라고 요청 했으나 공정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는 모르겠어.
정몽규와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3선에 무조건 나올것이라고 알려.
가장 큰 문제는 정몽규 이외에 KFA 회장으로 나올 사람이 없어. 허정무 이사장 조차도 '정몽규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나가 보겠다'는 입장. 큰 의미로는 서로가 이너써클이기 때문에 정몽규에게 반역할 수 없어.
안양 최대호 시장은 '정치를 안하면 KFA 회장직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해.
어떤 사람들은 '스포츠토토 지원금을 끊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국고 보조금과는 다른 성격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어.
축구인들은 이렇게 어수선한 상황인데도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 조차 없어. 본인들이 출마하지 않더라도 축구인들끼리 모여서 해법이나 대안을 낼만한데도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어. 자기들이 주인인 곳에서 주인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이런 무주공산의 상황을 정몽규가 교묘하게 잘 이용하고 있어.
홍명보에 대해서도 재신임 하라는 조치를 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전력강화위원을 다시 꾸려 선임한다고 하더라도 달라질게 있을까 싶어. 문체부는 홍명보는 건들이지 않았어.
KFA 노조에서는 '정몽규 탄핵만이 답'이라는 성명문을 발표했지만 탄핵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성명문을 발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개탄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