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이면 3기 M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을 합니다.
기존 12개의 노선에서 21개의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한건데요.
우선 아시다시피 1기 M버스는 시범 운행을 하기로 했죠.
결국 5개의 M버스가 탄생 했지만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고 결국 M2104가 폐선되었죠.
그러면서도 M버스는 자리를 잡고 2기 M버스도 운행하게 됩니다.
2기 M버스는 10개 노선을 하기로 했지만 아시다시피 업체들의 M버스 운행 기피 현상으로 결국 7개 노선만 확정되어 운행하게
됩니다.
원래 M버스는 한 법인당 2 노선만 하기로 했는데 하도 업체들이 운행을 기피하려는 현상이 심각해지자 결국 이걸 없앴죠.
그런데 2기 M버스는 특정 지역에서는 버스 혁명을 주는가 하면 특정 지역에서는 지역 분쟁을 야기하기도 했죠.
M6410으로 인해서 인천과 시흥의 분쟁이 일어난 건 다들 아실 껍니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4개 경기도에서 6개 정차하는걸로 변경하면서 M버스의 혜택을 확장하기도 했죠.
물론 좌석없음 뜨면 패스하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이번 9개 노선을 공모하는데 4개의 노선은 공모가 확정 되었습니다.
M5414 광교신도시~강남역
M5115 광교신도시~서울역
M2316 남양주화도~잠실역
M6117 김포한강신도시~서울역
이번 공모된 4개의 M버스는 특징이 전부 아웃 노선 즉 버스 회사 소속 지자체가 그 지역과는 아예 관련 없는 데서 운행하데요.
역시나 M버스 집어먹는데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KD입니다.
물론 집어먹은 M버스 3개 다 아웃광주 노선입니다.
경기고속이 M5115를 운행하고 대원고속이 M5414와 M2316을 잡았습니다.
이미 KD는 M4101, M4102, M4403, M5107, M4108, M7412, M7613을 굴리고 있습니다.
기존 M버스 반 이상을 KD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운행 확정된 4개 노선 중 3개 노선을 KD가 집어 먹었네요.
이렇게 되면 KD는 16개 노선 중 무려 10개나 운행하게 됩니다.
역시 태양의 제국 KD입니다.
화도 노선이야 KD가 잡을껀 예상했지만 광교 두 노선까지 KD가 잡아냈더라고요.
사실 KD 말고도 용남과 경진이 수원에서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죠.
머 경진이야 서수원에만 활동하고 있어서 광교까지 굴릴 여건이 안되지만 용남은 이번에도 M버스 기피증을 극복하지 못했데요.
사실 용남이 M버스 안할꺼라는 시각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M버스라는게 매력적인 노선이긴 하지만 좌석만 채우다 보니 만차가 되도 적자를 안게되죠.
KD는 KD 먹여 살려주는 노선들이 워낙 많다 보니 M버스를 10개나 운행해도 다 감당해내게 되죠.
근데 용남도 M버스 한 두개는 감당할 능력이 될텐데 결국은 이번에도 M버스 기피증이 있다는걸 알려줬네요.
그런데 꿈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바로 M6117을 운행하는 버스 업체가 완전히 의외였죠.
M6117을 운행하는 업체는 무려
신 . 동 . 아 . 교 . 통
입니다.
선진 계열사 중 하나지만 뜬금없이 인천 업체가 김포 노선을 운행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화운수는 아무래도 안할꺼란 생각이 있어서 M버스 운행할 능력이 되는 선진계열인 김포운수를 예상했는데 김포운수도 아니고
인천 업체인 신동아교통이 운행하다니요.
정말 천지가 개벽할 일입니다.
왜 이게 놀라운 일인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인천 넘버를 달고 아웃 인천 노선을 운행하는 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인천70바 넘버를 달고 김포 한강 신도시와 서울역을 오가는 건 상상이 안되네요. ㅡㅡ;
그러나 이런 기쁜 소식도 잠시 안타깝게도 다른 5개 노선은 공모 되지 않아서 재공모 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진접~서울역, 청라~서울역, 김포한강신도시~강남역, 고양식사~서울역, 고양중산~서울역 노선은 재공모하게 되었죠.
남양주진접 노선은 아무래도 4호선 연장이 부담이 되는지 기피하는걸로 보이네요.
청라 노선은 빨리 개통되어야 할텐데 안타깝게도 청라 노선은 아무도 운행하지 않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KD가 이걸 집어 먹어서 청라 M버스로 인천 진출을 했으면 합니다.
지금 인천~서울역 노선은 거진 삼화가 독점하다시피 한지라 너무 문제가 심각합니다.
경원이 논현 한화에 진출했는데 KD도 청라 진출 할 수 있습니다.
삼화를 견제할 업체는 KD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김포한강노선은 반쪽으로 개통되어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김포 지역 특성상 업체가 제한 되다 보니 그런듯 합니다.
고양 노선 역시 고양시 토착 업체들의 M버스 기피증으로 결국 재공모 하게 되었네요.
특히 고양중산~서울역 노선은 2기 M버스에 들어갔으나 끝내 공모 하지 않아 탈락한 노선이라 안타까움이 더 컸죠.
이번에도 탈락할까봐 두렵네요.
승객들 입장에서는 편하면서도 불편한게 M버스 입니다.
그럼에도 M버스를 타게 되면 빨리 갈 수 있으니 대체적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운행 확정된 4개 신설 M버스가 잘 운행되기를 바라고 나머지 5개 M버스도 하루 빨리 운행 확정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 4기 M버스도 추가 될텐데 4기 M버스는 M버스의 사각지대 위주로 신설되었으면 하네요.
PS : 참고로 이번 월말부터 M버스 기본요금이 2천원으로 오르고 30km 오바하면 추가요금 붙는 식으로 징수한다네요. ㅡㅡ;
첫댓글 고양이야 기존 운행중인 직좌,광역도 많고 M버스도 이미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청라와 한강신도시는 안습....ㅠ;
(근데 선진은 계열로 인강이 인천광역 운영사로 있다하나 인천에서는 광역을 그리 많이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인천도 아닌 김포를 다 가는군요;)
도입차량은 fx116 2기 cng 유리버스 cng m도색차량입니다
신차이며 좌석 고속버스입니다
진접-서울역은 입찰하려 했던 진흥이 차고지 쪽에서 점수가 많이 깎여서(일동/현리에서 진접까지 공차거리......) 유보되었습니다.
유니버스는 페이스리프트 뉴프리미엄 유니버스가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M2104는 정확하게는 766으로 형간전환 되었습니다. M4102는 원래 동성남성이 집어먹으려고 했었다가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M2104는 광역버스 766으로 형간전환 되고도 결국 수요 저조로 완전히 폐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