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20일 목요일 맑음(목포 유달산)
둘째날
새벽에 바닷가를 나가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태풍이 분다는 일기예보 오후에는 배가 출항하지 않는다고해서,
가산항에서 10시배를 타고 목포항으로 향하는데 파도가 심해 걸어가는데 넘어질 정도로 배가 흔들린다.
가만히 누워서 배에 몸을 맡기니 멀미를 않하는것같다.
2시간10분만에 목로항에 도착,유달산으로 향한다.
가벼운차림으로 전망대에 올라서니 목포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유달산 한바퀴돌아 목포의 별미인 간장게장백반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한다.
1박2일간의 섬여행이지만 마치 긴여행을 다녀온것 같이 느껴진다.
이번여행에 몸이 아픈데도 애쓴 우리총무인 은영님..그리고 운전과 가이드하느라 수고한 착한님과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한 우리님들 이번여행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지요
다음엔 어디로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보네요
첫댓글 희한하게도 목포는 아직 못간 도시입니다. 비금도가 목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군요.
천상 산악회를 이용하여 한번 다녀와야 겠네요 4월이 되면 저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머..통영에서 목포는 가까운곳인데..아직 안가셨네요
무박 1박2일 동안의 여행이 마치 3박4일 다녀온것같은 느낌이더군요..
이제 우리나이엔 무박은 좀 힘든것같아요..배시간때문에 무박으로 갔지요..
한번 다녀오세요 목포에서 비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