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原題는-Get Low-(Sony Pictures Classics) 의미 부여를 쉽게하기 위해 리뷰어가 「장례 파티」로 바꾸었습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테네시에서 있은 사건이다.
외롭게 자신을 가두고 산속 은둔생활을 해온 한 노인(-Robert Duvall-주인공)이다. 그의 이름은 「펠리스」라 불리고, ‘부시’ 영감이라고 비하로 불리며, 마을로부터 떨어진 산림 속의 오두막에서 홀로 40여년간을 독거생활을 해 왔다. 그러나 악동들이 30여 차례나 그의 집 유리창에다 돌을 던져 분노를 사기도 한다. 그래서 한 아이를 혼내주고 하늘을 행해 냅다 장총 발포를 하고〝무단침입 금지-노새주의〞라는 팻말을 입구 쪽에 세우는 것으로 오프닝 된다.
그만큼 한 지역의 구성원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 시켜왔다. 그는 未知의 奇癖人으로 가까운 마을로부터도 疏外 되어 있었다. 무관심과 무언의 자청인으로, 산림 속에서 노새와 자신의 일에 집중 해 왔다.
-어느날, 장작을 패고있는 때, 그를 아는 주민으로부터 누가 죽었다는 부고를 전해 듣고 큰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했으나- 자신도 노령이란 죽음의 그림자에 접근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
이제 자신의 죽음의 도래!- 그 장례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나, 긴 세월을 홀로 보냈기에 애도의 명복을 빌어줄 친밀한 이웃도 없는 장례식을 가지기엔 아쉬운 순간의 흐름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이따금 한 여성의 흑백 사진을 들여다본다. 그의 생애 깊숙이 침잠해있는 未忘 같은 것임을 그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다.
이윽고, 그는 작심한 듯 돈뭉치 보따리를 들고 노새가 이끄는 마차를 몰아 타운으로 간다. 사진을 찍고, 이발을 하고, 새로운 양복을 사입고- 장례식과 추도사를 해줄 인물에게 장례의뢰를 부탁하려 한다.
그러나 그 인물은 “중요한 건 인생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생을 위한 준비가 되었느냐?”에 있다면서 흰소리를 해대는 바람에 그곳을 나와 버린다.
그로부터 상조회사의 사장(Funeral Coach) 프랭크와 그 직원 버디-에 의한 장례식의 진행과 관리 추진에 장례파티(Funeral Party)를 구상 자신이 직접 개입 해 어필하게 된다.
-그건, 자신이 《죽기 전 장례파티》 란 의미있는 행사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奇拔한 의미를 공개 발표한다.
그것은 지역 방송에 출연해 ‘장례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중 한 사람을 뽑아 자신의 산림 약 300에이커(37만평)의 땅을 줄 것이라고 하고 5$의 티켓을 판매한다-고 했다. 성공적인 반응이었다.
그리고 광고 포스타를 만들어 곳곳에 붙였다.
그 와중에- 40여년전 서로 깊은 호감의 모멘트가 된 여성 ‘메티’를 만나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간 그녀의 결혼생활을 듣게 된다. 의사와 결혼해 잘살아오다 남편이 죽자 귀향했다는 차분한 추억담 등을 나누다,
-펠리스가 오랜 기간 보관해 왔다는 한 장의 여성 사진을 보고 소스라친 그 악몽을 떠 올린다. 그것은 유부녀였던 그 언니 ‘메리’ 였다.
비참한 죽음은 오래도록 배일에 가려져 왔고 의문의 영역에 머물렀다.
‘팰리스’(부시영감)는 스스로 감옥을 지어서 가둔- 囚人-으로 생존해 왔다. 이윽고, 교회에 기여한 ‘찰리 목사’를 찾아가 온몸으로 포옹을 하고 「장례파티」의 피날레-한 인간이 짊어진 참회 그 의미를 모든 이들에게 고백 함으로서 한 생애를 마감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건강에의 異狀도 왔고, 자신이 들어갈 棺을 다듬어 만들기도 한다.
자- 여기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엑스트라 역할들은 제어하고-찰리 목사의 맨트에 이어-펠릭스(부시 영감)이 장례파티- 수많은 사람들 앞의 연단에서 행한 고백을 들어보자.
- 40대 이전 팰릭스가 제 인생에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는 제가 본중 가장 아름다운 성지를 건설했습니다. 교회에서 놀라운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목사의 짧은 소개-
펠릭스(부시영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운 일을 했기 때문이죠. 일생 동안 매일 그 일로 인해 아파했고 그래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유부녀를 사랑했고 그녀도 절 사랑했죠. 그와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달아나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 시간에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죠. 그 집을 찾아갔죠. 남편이 문을 열어줬죠. 손에 피가 묻어 있더군요.
남편을 때려눕혔습니다. 그리고 침실 바닥을 기어가는 그녀를 봤습니다. 갑자기 램프가 벽을 치고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내 뒤를 덮쳤죠. 남편이 올라오면서 아래층에 불을 질렀더군요. 내가 해치웠어요.
내가 그를- 모두가 내 잘못이었습니다. 그때 나도 불타기 시작했죠. 몸의 불을 끄려 했지만 끌수 없었어요.
나는 혼란스러웠습니다. 보았습니다.
내 유일한 사랑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본 다음 순간 내가 날고 있었어요. 어떻게 창문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뛰어내린 기억이 없습니다. 남편을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나를 밀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언니를 구하지 못해 미안하오! 메티-미안합니다. 다음 장례식 때는 죽어도 괜찮습니다. 용서를 빕니다.
과오에 대한 고백 후-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그 얼마 후, 부시 영감도 고단한 한 생애의 임종을 맞이하게 된다.
죽음 순간의 눈앞에 비명에 간 그 메리리 여인의 영혼이 다소곳한 자태로 마중 나온다.
간결하고 소박한 장례 묘지엔 명복을 비는 사람들로 엔딩!
* * *
주연 배우-로버트듀발(Robert Duvall)의 이미지와 그의 연기력은 가슴에 와닿게한다. 또한 영화의 내용과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별도 방송 대담에서 만날 수 있으며 그의 내적 인간미를 볼 수 있다.
-善 & 惡의 수용 자세에서 우리는 한 생애를 마무리 함에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 이 세상에서 겉으로 보이는 만큼 실제로 행복한 사람은 없다고~영감을 준다.
그리고 영혼의 彼岸에 당도 할수 있을까?
End-
첫댓글 또 한편이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이젠 자신도 생애의 마무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봄은 건너 뛰고 바로 여름으로 가는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부산넘
그렇습니다,
날씨가 정말 이상합니다. 어제 수성구 두리봉 야산 워킹 화요 모임이 있었는대요.
여름이 봄을 사정없이 쪼차내는 일기에, 겁에 질립니다. 더위 란 수상하고 느끼한 안개놈이 어이 너 쫌 보자?
이제, 남여 누구나 모였다 카마- 건강 걱정에 '아이고'가 입에 붙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누가 머라케사도 혼자만의 삶을 살고있을 뿐인가 봐요.
건강하세요!
[장례파티]!
원제보다 훨 귀가 솔깃해집니다.
80을 넘겼다기 보다 90 고개를 힘겹게 올라가면서 지구에 남겨진 잔해를 하루하루 정리하는 것도 '장례파티'라 명명하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사용하던 스카프. 모자. 핸드백. 장신구. 식기류 등.....바자회 동호인들이 모여 나눔하면서 즐겼으니까요. '앤딩파티'다 하면서.....^^
<죽음체험>하는 피정도 장례파티가 되겠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
웃을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ㅋ
지난 세월을 회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친구들과도 짝꿍과도.
슬픈 순간보다 기뻤던 시간이 더 많은 걸 보니 잘 살아 온 것 같습니다.(자기위안)
==결국 인간은 누가 머라케사도 혼자만의 삶을 살고있을 뿐==
반가워요!
계절은 개인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흘러가, 나루터에서 느끼듯하는 감성의 여울같아 통곡도 모자라~~
새삼스레 자연의 모든 사물이- 그렇게 신기& 신비 할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기류가 닿은 물건들의 바자회(?)- 이거 정말 산그림자 모습, 노령의 마지막 로망을 그려보듯하내요.
오늘 아침, 대구의 날씨는 회색 빛 구름 사이로 난반사의 햇빛이 왔다갔다 합니다.
느끼한 계절의 변환!
건강하세요! ^&^
구름이라니 반가운 소식.
안동쪽 산불로 비가 내리길 바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