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강원 화천 이후 첫 양성 사례…2021년 4월 이후 잠잠했던 파주서 재검출, 접경지역 위험 재차 고조
한동안 잠잠했던 야생멧돼지 ASF가 다시 검출됐습니다. 특히 이번 검출 지역은 경기도 파주로, 지난 2021년 4월 이후 약 5년 6개월 만입니다.
▲ 16일 추가된 경기 파주 야생멧돼지 ASF 2건@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구글지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16일 야생멧돼지 ASF 양성 사례 2건(마리)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모두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하나는 30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3일 거곡리 소재 논에서 폐사체로 발견됐습니다. 다른 하나는 12개월령 수컷으로 앞서 10일 정동리 소재 야산에서 총기로 포획됐습니다. 두 개체 모두 16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번 확진은 지난 8월 28일 강원도 화천에서 4513번째 양성 사례가 나온 이후 49일 만입니다.
파주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사육돼지에서 ASF가 처음 발생한 지역입니다. 이후 야생멧돼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지만, 2021년 4월을 마지막으로 약 5년 6개월 동안 추가 검출이 없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장기간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바이러스가 다시 확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다만 최근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지역 내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순환해 온 것인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유전자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번 검출을 계기로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접경지역 양돈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 접근 차단과 사람·차량·장비에 대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돼지와사람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