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6월 20일~23일 나흘간 서울광장에서 마약대응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이 퀴즈, 플래시몹, 게임으로 쉽게 마약 예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합동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마약예방 합동 캠페인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경찰청, 민간업체와 함께 ‘마약예방을 향한 움직임(마방무빙)’이라는 주제로 시민참여존, 정책홍보존, 암막부스 등 3개 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행사기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시민참여존에서는 ‘움직이는 마약예방 서바이벌 OX퀴즈’, ‘현장에서 따라하는 캠페인송 플래시몹’, ‘마약예방 판박이스티커 체험’을 운영한다.
‘움직이는 마약예방 서바이벌 OX퀴즈’는 총 3문제 마약 및 예방 퀴즈의 답을 직접 움직여 선택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마방무빙’ 부채 증정 및 우양산 등 등수별 선물을 제공한다.
‘마방무빙’ 부채
행사 동안 매 시각 정시에는 ‘현장에서 따라하는 캠페인송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마약예방 캠페인송 <마방무빙송>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로 숏폼영상을 제작했다. 시민들은 플래시몹이 진행되는 동안 몸동작을 마지막까지 따라하기만 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마약예방 캠페인송 <마방무빙송>의 숏츠는 라이브서울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송의 전체 음원은 서울시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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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약예방 캠페인송 <마방무빙송> 숏츠
‘마약예방 판박이스티커 체험’은 인체에 무해한 판박이스티커로 ‘마약 말고 무빙해♪’, ‘난 약하지 않아’ 등 4가지의 문구를 부착해 볼 수 있다.
정책홍보존에서는 서울시 25개구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마약류 익명검사’에 대해 알려준다.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마약류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한 마약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들의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인식조사’를 판넬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실시해 앞으로 서울시 마약류 용어 오남용 문화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참여자들은 마약류 검출 스티커가 포함된 구급파우치 또는 마약류 검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암막부스에서 ‘마약에방 AR 펌프 게임’을 운영한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매트 위 빔을 터치하는 신체활동으로, ‘마약 잡기’, 마약 헌터‘ 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퇴본부 서울시지부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LSD, 대마쿠키 등 마약 모형과 교육판넬자료를 전시한다.
'마약예방 합동 캠페인' 행사
○ 주제 : 마약예방을 위한 움직임(마방무빙)
○ 일시 : 6월 20일~23일 16:00~21:00
○ 장소 : 서울광장
○ 운영부스 : 시민참여존, 정책홍보존, 암막부스
서울시 마약류 익명검사란?
마약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추가 피해 차단 및 치료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는 검사
○ 대상 : 검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누구나
○ 검사절차
검사 전 상담(제외 대상 확인, 검사 안내) → 사전질문지 및 접수증 작성 →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 검사 → 검사결과 확인
※ 검사 결과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서는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며 서울시 치료보호심사를 거쳐 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음
○ 문의 : 가까운 보건소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