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인 양정례 당선자에 대한 의혹이 번지고 있다.
가뜩이나 친박연대가 못마땅했던 한나라당에서
앞장서서 의호을 제기하고 발맞춰서 검찰이 수사를 하고
서청원대표의 가택을 수사한다고 한다.
나는 개인 양정례를 비호할 생각은 없고 더구나 공천이 잘 되었다고 맗하는것이 아니다.
어느당의 비례대표 공천이 잡음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역대로 비례대표는 돈과 관련이 되어왔다.
특별당비라는 이름으로 비례대표 상위순번자에게 공천헌금을 거두어왔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서는
공천헌금을 받지 않은것처럼 비춰지고 있는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친박연대가 8번까지 당선되리라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친박연대 내부에서도 3번정도가 안정권이라고 믿었다.
친박연대에서 1번을 권유한 문 희의원이 무슨이유로 거절한지는 나는 모른다.
추측하면 특별당비를 내지 못해서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이다.
당에서 특별당비를 낼수 있는 사람을 찾았을 것이다.
양정례가 돈벌이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녀의 어머니의 재력이
양정례를 1번후보로 내 보냈을 것이다.
2번은 서청원후보가 되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고
3번인 김노식이란 분도 경력을 고려하더라도 특별당비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3번을 빼앗겨서 4번을 받은 송영선의원은 몹시 실망하였다고 한다.
4번이면 당선이 안될 수도 있었다고 보았기에 그녀의 눈물의 저항이 있었다.
5번에 배정된 김을동의 경우에는 처음에 심한 불만을 표했다고한다.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다.
이정도의 분위기라면 6번인 장애인출신 정하균이 된다고 생각했겠는가?
내가 보기에는 구색을 맞추는 정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7번후보 8번후보는 원하는 사람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름이나 좀 알리려고 하는 사람이었으면 거저준다면 받을까
받아도 의미없는 번호였을 것이다.
그래서 당 여성 위원장인 정영희를 7번에 사무부총장 노철래를 8번에
배정했을 것이다.
당직자에 대한 배려는 후순위에 넣는 습관이 있어왔다.
당직자에 대한 후순위배려는 어느정당을 막론하고 구색맞추기나 끼워넣기정도로
인식해온것이다.
참고로 한나라당은 22번인 이정현국장을 호남몫으로,또한 박근혜몫으로
아슬아슬한 22번정도에 주었고 그는 턱걸이로 당선되었다.
통합민주당은 13번 정도를 당선안정권으로 보고 14번부터 당직자를 배치했다.
13번에는 박선숙 (전 청와대대변인) 14번은 안규백 (정당인) 15번은 김유정 (정당인)
16번부터는 직업별로 배분했다.
자유선진당은 1번 이영애(전 판사) 2번 조순형 3번 박선영(대변인) 정도를 안정권으로 보고
4번에 김용구(기업인) 5번 손원교(저작권연구소장)6번 김영주(건설인)등으로 볼때
특별당비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창조한국당은 1번 이용경(전 KT사장) 정도만 안정적이라고 보았을 것이고
2번 이한정 이나 3번 유원일 (시민운동가)에는 기대를 걸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2번 이한정당선자가 지금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보아 특별당비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런 말을 왜 하느냐하면
양정례가 1번이 아니고 6번이나 7번을 받았으면 큰 문제가 안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번은 상징적인 인물이 되어야하고 누가봐도 대표선수가 되어야 하는데
듣도 보도 못한 인물이 1번으로 나왔으니
서청원대표에게 의혹이 쏠리는것은 어쩌면 자청한 일일 수도 있다.
비록 특별당비를 받아서 이번 선거에 쓰였다고 하더라도
1번을 준 것은 양당선자의 경력으로 보아도 무리한 경우라고 보이는 것이다.
나는 서청원대표가 당을 독단적으로 운영해서 비례대표를 자기사람 심었다는
오해는 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5번 아래로는 별로 관심가진 사람이 없었고
실제로 8번을 준다고 하니 기분나쁘다고 안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송영선의원 같은 사람은 3번을 안준다고 눈물짜고 했다는 말을 들은 바가 있다.
정당의 비례대표제도를 이번기회에 개선을 하든지
특별당비를 없애고 직능으로 선발 하든지 해야지
지금의 선거풍토에서 돈이 없는 당은 특별당비를 받아서라도
꾸려나가야하는 현실을 어찌할 것인지 답답한 일이다.
특별당비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한 전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볼 일이다.
박정희,전두환 시절에도 야당에 대한 전국구 돈공천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았다.
그래서 김대중 김영삼이 선거때만 되면 한밑천씩 챙기지 않았던가
양정례를 옹호할 이유는 없지만 친박연대의 일부 사람들이 역풍에 가세하는
모양을 보고 있자니 실소가 나온다.
양정례를 죽이면 친박연대도 같이 죽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또한 한나라당이나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에 대한 특별당비도
아울러 조사를 해야 형평성에 맞는 일이다.
근혜님과함께하는시민에건강쉼터
첫댓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양비례대표가 죽어면 친박연대가 죽고 친박연대가 죽어면 결국 그 여파가 누구에게 갑니까
산호님? 실소를 하시든 말든 상관없지만 지금 박사모가 분개하는건 서청원이나 양정례의 야합이니머니 이런문제가 아니고 왜 박근혜님얼굴에 먹칠을 하느냐 이겁니다. 왜 친박들도 돈앞에 별수없구나..란 비난을 자초하냐 이겁니다. 이런문제를 대충덮고 간다하면 박사모의설득력을 국민들이 받아주겠읍니까?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동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