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우수한 외형성장세 지속 - NH농협증권
3분기도 고성장세 지속될 것
유한양행의 3Q13 매출액을 2,336억원(+16.3% YoY), 영업이익을 137억원(+338.3% YoY)으로 추정한다. 트윈스타(고혈압복합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등 최근 도입한 오리지널 약물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문의약품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5.8% 수준으로 6% 이상을 기대했던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신규 제품의 시장침투를 위해 학회, 세미나 등 마케팅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API CAPA 추가 증설 중
지난 6월 유한화학의 API(핵심원료의약품) CAPA가 매출액 기준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확대된데 이어 최근 3,000억원으로 추가 증설이 진행 중이다. 가동률 80% 수준으로 증설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C형간염치료제의 신규 매출을 중심으로 12년 API 수출이 39%YoY 증가했으며, 다수의 다국적제약사와 진행중인 10여개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투자라고 판단한다. 올해 API 수출 역시 20%YoY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API의 경우 수익성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향후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