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탁구 스타일은 소위 노가다 탁구다. 경력 20년이 되었지만 레슨 기간은 1년 남짓이다. 일펜을 거쳐 중펜을 사용 하지만 중진에서 횡회전 루프 드라이브가 주 특기이며 뒤로 떨어지면 쉬신처럼 로빙을 자주 한다. 처음 상댜하는 사람은 나를 무척 어려워 하지만 고수들은 오는데 한 참 걸리는 횡회전 루프 드라이브는 각도를 맞추어 잘 받아 낸다. 그러면 나는 끊임없이 드라이비를 걸어야만 한다. 요즘 리그전은 예선 6명이 보통 한 조다. 예선 5게임. 본선 토너먼트에 들어 가면 우승까지 보통 4~5게임. 그럼 5판 3선승제로 9~10게임은 이겨야 우승을 할 수가 있다. 내가 하는 한 게임은 남들이 하는 2게임 정도의 체력이 필요 하다. 나는 늘 8강 정도에서 무릎을 꿇는다. "체력도 기술이다" 전진에서 파워 드라이브를 배우든지 체력을 키우든지...아니면 반전하여 롱으로 버티든지... 일단 체력을 키우자! "탁구는 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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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 수술 후 단체전 중반만 가면 햄스터를 만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