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주 친박연대가 독자생존하기로 결정하신건가요?
박전대표는 아직도 굳건히 복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친박연대나 친박무소속 모두 총선후 무조건적인 한나라당 복당을 내걸고 총선에서 당선된것인데 느닷없이 자치단체 보권선거에 친박연대가 후보를 낸다면....
어쩌자는 겁니까?
친박연대가 18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한나라당과는 상관없는 독자노선을 걷기로 결정를 한것인가요?
그럼 박전대표는 어떡하나요?
이번 보궐선거도 친박연대 지원해야 하나요?
아님 친박연대 떨어뜨리고 한나라당 찍어 달라고 이야기해야 하나요?
친박연대는 이번선거에서 뭐라고 표를 달라고 하실겁니까?
또 공천이 잘못되서 출마했다고 할건가요? 아니면 구청장 시의원 되어서 박전대표 대통령 만든다고 할건가요?
불가피한 선거는 한번으로 족하지 않나요?
친박연대가 6.4 보궐선거에 자체후보를 공천하는것은 박전대표에게 양자택읠을 강요하는것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십니까?
박전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를 버리고 친박연대 후보를 지원할것이라 생각합니까?
아니면, 박전대표는 또 이번처럼 대구 내려가서 모른척하고 있어야 하는겁니까?
친박연대가 이번에 6.4 보궐선거에서 자체 후보를 내는것은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쫑내는것을 말합니다.
박전대표도 이번의 경우는 한나라당 후보를 두고 친박연대를 지원할 아무런 명분이 없습니다.
박전대표가 친박연대를 지원한 유일한 명분은 잘못된 공천입니다.
그 명분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인정받았지만 아울러 총선을 거쳐 소멸되었습니다.
아울러 친박연대의 복당 요청이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것이라는 명분이 존재하구요...
그러나,
더 이상은 박전대표가 한나라당 후보와 맞서는 친박연대 후보를 지원할 명분이 없습니다.
친박연대는 6.4 선거에 후보를 내서 한나라당 후보와 격돌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것인지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야 합니다.
박전대표에게 어떤 고통을 안겨주는것인지...
박전대표는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할 것입니다.
몇번이나 같은 글 올리시는것 같은데 이것이 친박연대의 공식 입장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생각인지....
친박연대가 세력을 키우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복당할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최선입니다.
친박연대가 세력을 불리려 하면 한나라당에 복당을 요구할 명분도 완전히 사라집니다.
재.보선에 후보를 내는 순간 복당문제는 완전히 무산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것을 바란다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