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21/ 날씨 맑음, 23도/ 성삼재- 노고단- 성삼재
오늘 노고단으로 가는 숲길은 싱그러웠다. 봄의 높은 산, 기상변화는 심해서 예측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행히 황사도 없고 쾌청한 날씨 도움으로 신선이 노니는 기분으로 걸었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머금은 토양에서는 아름다운꽃들을 피우게 했습니다. 헐벗었던 노고단의 자연복원이 거의 이루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연을 회복하고 보존하는 노력의 결과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무한함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복주머니난과 앵초
다래, 쥐오줌풀, 호랑버들
딱총나무, 참꽃마리, 민들레씨앗
함박꽃, 점나도나물, 붉은병꽃나무
박달나무, 피나물, 미나리아재비
첫댓글 노고단을 참 여러번 다녀 왔는데 이번이 단연 날씨가 넘 좋아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기온과 알맞게 불어 주는 바람 길가에서 맞아주는 여러가지 풀꽃들 사람을 기분좋게 맞아 주었어요 특히 열공하는 두사람 덕분에 같이 기웃거려도 보고 확인도 해보고
역시 갈까말까 망설일때는 가는게 답이었습니다
인원이 적은데도 계획대로 진행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한 동료들도 반가웠고 자주 뵙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