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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란 우리말로 하면 ‘제사’ 혹은 ‘축제’라고 번역된다. 이 세상에 축제 없는 나라는 없겠지만 일본 만큼 다양하고 화려한 축제 문화를 가진 나라도 드물다. 100여 개의 축제가 일본 열도 어딘가에서 열리고 있으며 그들 스스로도 자신을 '마츠리의 민족'이라 부르길 주저하지 않는다. 1년 365일을 마츠리의 열기 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본을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이끌었던 힘과 그들 속에 내재된 정열, 그리고 꿈이 가득한 낭만의 ‘마츠리’를 경험해보자. |
ㅇ 일본의 그외 지역별 주요 축제현황!
각 지방별 주요 마츠리 1.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
지금부터 240-250년전 한 동네에서 서민들이 서민들이 등롱을 손에 들고 춤을 췄다는 기록이 있다.하지만 이것이 네부타 마츠리의 기원인지는 아직까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네부타 마츠리는 일본을 대표하는 불의 축제로 각지에서 열리는 유명한 마츠리 중에서도 크게 성장한 축제라고 할 수있다. 네부타란 커다란 나무나 대나무에 종이를 부친 엄청나게 큰 등롱을 말한다.마지막 날에는 해상운항이 행해져 아오모리항을 운항하는 것으로 화려한 네부타 마츠리 가운데 고요함과 엄숙함이 구경하는 사람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또 하네토(跳人)라 하여 네부타 뒤에 1,000명에서 1,500명의 춤추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그 모습은 네부타 본체 이상으로 박력과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매년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행해진다.
2.센다이 다나바타(七夕)마츠리
1928년 8월에 동북산업박람회의 행사로서 개최된 것이 현재의 센다이 다나바타마츠리의 원형이다. 1946년 8월에 있었던 센다이 다나바타마츠리는 전후 부흥의 시발점으로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과거 센다이 다나바타마츠리는 소박하고 온화한 민속행사였으며 추석을 앞두고 조상과 논의 신을 염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그것이 전승되어 현재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다나바타마츠리 가 되었다.센다이 다나바타마츠리는 매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행해지며,상가나 거리에는 크고 화려한 다나바타 장식이 눈에 띈다. 또 일본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거리를 가득 메운다.
3.도쿠시마 아와오도리
일본추석인 오봉에는 죽은 사람의 혼을 염원하는 의미로 추는 봉오도리가 있다. 동네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마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이 봉오도리는 무로마치 시대에 서민들에게 보급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시코쿠 도쿠시마현의 아와오도리가 유명하다.유래는 1587년에 도요오토미 히데요시의 신하 하치수카케가 도쿠시마현 에 성을 세웠을 때 잔치상에서 서민들이 춤을 췄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춤추는 바보에 보는 바보 같은 바보라면 안 추면 손해다 손해"이라고 노래하며 춤을 춘다.매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행해진다.
4.후쿠오카 하카타기온야마가사
후쿠오카중심인 하카타(博多)에서 열리는 하카타기온야마가사는 남자마츠리다. 가마쿠라시대 때 하카타 일대에 전염병이 유행하여 그 병을 퇴치하기 위하여 기원한 것이 시작이다. 이때 하카타의 거리는 일본남성의 웅장함과 묵직함으로 거리를 가득 메운다.마지막날에 열리는 오이야마라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야마가사를 행진하는 속도를 겨루는 것으로 정신을 통일하여 야마가사를 짊어지고 달리는 남성들의 힘찬 모습이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준다. 매년 7월 1일 부터 15일까지 행해진다.
5.히로시마 미야지마간겐사이(宮島管絃祭)
미야지마의 이츠쿠시마 신사는 12세기 당시 권력자였던 다이라노키요모리에 의하여 세워진 세계문화유산이다.해상에 세워진 신사는 주위 배경과 건물이 하나가 되어 보는 이를 압도시킨다. 이츠쿠시마 신사는 그의 업적을 엿볼 수 있으며 헤이안시대의 대표적인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곳은 일본삼경(3景)이라 하여 미야기현의 마츠시마,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경승지이다.이 이츠쿠시마 신사의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간겐사이이다. 오오사카 덴진사이와 함께 일본 3대 선상마츠리의 하나로 과거 교토 귀족들이 배위에서 여가 생활 을 즐긴 것이 전해저 현재에 이른 것이다.매년 7월 25일에 행해지며 선단의 웅장함과 해면에 비친 화톳불의 아름다움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삿포로눈축제 라고
매년 2월 초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고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고 처음에 유래는 1950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장소는 삿포로 오도리공원·마코마나이·나카지마·스스키노입니다.
주요행사는 설상·얼음조각 전시, 음악회·패션쇼·스키쇼·레이져쇼, 국제
이축제의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아픔을 극복하고 일어선 삿포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춥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자는 의도로 1950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일본 최대의 축제이다.
일본의 북단 홋카이도는 반 년 동안 폭설과 추위가 지속되는 지역으로, 겨울철이면 곳곳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가 펼쳐지는데, 그 가운데서도 삿포로의 눈축제가 가장 유명하다. 개최 기간은 1주일 정도이며, 삿포로 시내의 오도리공원[大通公園]·마코마나이[眞駒內]·나카지마[中島]·스스키노 등 네 곳에서 개최된다.
이중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눈과 얼음의 조각 전시회가 가장 볼 만한데,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물을 비롯해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형이 길이 1.5㎞, 최대너비 105m의 공원 곳곳에 전시된다. 또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눈·얼음 조각가들이 제작한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설상(雪像)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고, 그밖에 음악회·패션쇼·스키쇼·레이저쇼·노래자랑을 비롯해 국제 설상 경연대회, 눈의 여왕 선발대회 등 각종 행사를 한다.
또 도호쿠 지방에는 매년 여름마다 세 개의 화려한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아오모리현에서 열리는 ‘네부타 마츠리', 센다이의 ‘다나바타’ 아키타현의 ‘간토 마츠리’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