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뒷쪽은 수술로 꿰맸지만 죄도 없는 앞쪽은 전부 붕대로 인한 압박으로 피부가 다 짓눌려 욕창같은 것이 생기고 감각도 없어졌습니다.
너무 아파 고통을 호소했고 수술 후 이틀만에 알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소독만해주더니 제가 원해서 성형외과를 갔는데 그쪽에서도 이미 정형외과랑 이야기가 되었는지 자기네가 봐줄 것은 없고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으라더군여 그 성형외과 진료비도 제가 냈는데,,,ㅠㅠ
그리고 퇴원때까지도 나아지지 않아 저희 엄마가 미혼인 여자애를 이렇게 해놓으면 어쩌냐 이거 의료 과실아니냐 했더니 제피부가 너무 약해서 그런것을 왜 자기들한테 난리냐며 경비부르면서 너희들은 머하냐며 끌어내라고 난리였습니다.
그 상처 때문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얼마나 고생했던지...
그러나 병원을 봐꿀 수는 없기에 그냥 정형외과를 퇴원 후에도 다니는데 지금까지 6번 정도 통원치료 갈때마다 수술 부위는 보지 않고 앞 쪽 피부만 보고 옵니다. 그것도 종합 병원 아시져? 응 나아지네 가봐~ 머 이런식,, 내돈들여 가서 정형외과 진료는 보지 않고 매번 제 앞쪽 피부만 보고 성형외과나 피부과 가란 얘기도 없고...차라리 그돈으로 성형외과 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쪽에서 잘못한거니까 저는 제가 꾸준히 다녀야 나중에 그쪽에서도 암말 못할 것 같기에 가슴속으로부터 꿈틀되는 화남을 참고 다녔는데,,,,
헐 ,, 오늘은 피부상처가 나아지는 약을 본인이 알려준다고 하면서 약이름하나를 띡 적어주더군여,,,그리고 2주후에 오라면서
제가 수술 한 곳은 안보세여 했더니 그제야 한번 눈길주며 안봤나,,하며 여긴 잘됐어,..한마디,, 퇴원후 수술부위 첨 봅니다. 그것도 눈길한번.
아침부터 일어나 가서 돈내고 온 보람이 또 없어지는 순간..
그래도 양심이 있으면 성형외과나 피부과랑 얘기해서 좋은 약을 추천해줬겠거니 했는데,..
헐헐헐~
약국가서 물어보니 그냥 피부질환 연고라네여~ 그러면서 발라봤자 저처럼 이미 흉진 사람이 이게 무슨 필요냐며~ 정말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어느병원 다니세요?? 병원 바꾸기가 쉽진 않겠지만, 바꾸심이 어떠실련지.. 수술 한번 하고 끝나는 치료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몇년간 다녀야할텐데 그런 의사한테 계속 진료 받는건,,, 피부가 파괴된것보다 더 아프고 힘드시겠죠??
차트 기록을 달라고 해서 병원을 바꾸자니,,. 그래도 수술한 의사한테 진료를 받는게 낫다 싶어서 다니고 있거든여.. 다른 병원 가봤자 본인들이 수술한게 아니라 별로 달가워 하지 않을 듯 싶네용~ㅎㅎ너무 부정적인 생각인가요??
내돈내고 그런 수모를 왜 겪습니까 바꾸세요 욕잔뜩해주고 내가 화나네 정말 전 원자력병원 다녀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그게 이성적으로는 그런데 현실은 잘 안되네여.. 옮기면 머가 좋을까란 생각에.. 암튼 상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요즘은 기분이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