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야구대회, 2부리그 항운노조 등 6개팀 8강 진출
3부리그 울산드래곤즈 등 8강에 진출
19일 8강 두 경기 4강 경기 잇따라 열려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 이틀간 예선
경기 결과
승인 2014.04.13
▲ 제5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가 12일 문수야구장에서 블랙샤크팀과 이글스팀의 개막전 경기로 시작됐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12일 개막된 제5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가 12일과 13일 이틀간 예선전을 거쳐 리그별 8강 진출팀을 가려냈다.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협회(회장 이인옥)가 주관하며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토·일요일을 이용해 문수야구장을 비롯해 장생포야구장, 울산공고야구장, 서부야구장, 농소야구장 등 5곳에서 총 48개팀이 2부리그(24개팀)와 3부리그(24개팀)로 나눠 경기를 갖고 있다.
▲ 배명철 경상일보 대표이사가 12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12일과 13일 이틀간 경기결과를 종합한 결과 2부리그에서는 1차예선을 거쳐 16강에 올라온 팀들간 경기를 벌여 항운노조, 태풍, 에이스, 피프틴워리어스, 다이아몬드홀릭, 트리플 등 6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3부리그에서도 16강전과 8강전이 잇따라 열려 울산드래곤즈, 북정도깨비, 선바위, 도미네이터, 일취월장, 실버히어로즈 등 6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 12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2부와 3부리그 나머지 8강 2개팀씩은 19일 경기를 통해 가려진다. 19일에는 이들 8강전 두경기와 함께 리그별 4강진출팀을 가려낸다.
시상식 및 폐막식은 27일 장생포야구장에서 열린다. 각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7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상으로 MVP와 투수, 타격, 감독, 수훈, 심판 등 각 부문에서 활약한 선수와 참가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 12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 첫 경기에서 블랙샤크(왼쪽)팀과 이글스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한편 개회식이 끝난 뒤 열린 문수야구장 개막경기는 어느때보다 야구인들과 대회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수야구장이 처음으로 사회인 야구단에 개방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샤크 주장 박진동(36)씨는 “추첨으로 1번을 뽑았을 때도 실감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글스팀 박영하 감독도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영광이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경기가 사회인야구인들에게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2부/1차예선
블랙샤크 7대6 이글스
페블스A 4대5 태풍
마린보이즈 2대13 에이스
피프틴워리어스 13대1 울주군청
20세기소년 대 신복브라더스(몰수승)
대흥브라더스 10대1 용마
슬러거 25대6 프렌즈
울브스 3대10 장생포웨일스
<16강전>
블랙샤크 0대9 항운노조
태풍(몰수승) 대 세종공업
에이스 15대6 울산페닉스
피프틴워리어스 8대6 시그마
신복브라더스 7대8 다이아몬드홀릭
대흥브라더스 0대6 트리플
◇3부/1차예선
삼성샤크 5대13 울산드래곤즈
예측불허 대 미포조선(몰수승)
프라임 대 올인(몰수승)
도미네이터 13대3 베트맨
페블스B 5대4 울산블루버드
버팔로스 9대10 신세기
단디스 6대14 후아
한화케미칼 2대21 몬스터즈
<16강전>
울산드래곤즈 14대8 브레이브가이즈
미포조선 7대8 북정도깨비
올인 5대14 선바위
도미네이터 6대3 허슬벗
페블스B 7대20 일취월장
신세기 3대15 실버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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