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2010 년 2월 10일자로 성경 사본/ 번역 게시판에 올려져 있던 글입니다. 성경 해석 게시판에 다시 올립니다.
외경을 정경에서 배제시킬 때의 원칙은 고대에서도 사용되었겠지만, 킹제임스 성경에서 분명히 되었습니다.실제 킹제임스 성경의 초판에 외경들이 별도로 외경의 항목하에 수록되었지만 그것은 이미 카톨릭에 의해서 수없이 보급된 관행과 체제에 부득이 병행하여 볼수 있도록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번역자들은 분명히 외경을 구분하였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번역자들이 외경을 정경과 흡사한 권위를 갖는 것으로 오해하도록 그것들을
정경에 넣었다고 합니다만 당시에 여러 자료들도 참고로 성경 안에 넣었었음을 감안할 때 그것은 공연한 비판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1611년 판에는 달력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달력이
정경의 일부라고 주장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채택했던 배제 사유를 참고해봅니다.
배제이유
1)
외경 저자들의 어느 누구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주장하지 않았다.
예컨대 " 여호와의 말씀이라... 로 시작하거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시작되지도 않았다. 외경 저자들 중 어느 누구도 성령의 감동으로 쓰고 있음을 주장한 글이 없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이유로 지적된다.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시니라, 하는 말이 전혀 없다.
2) 외경중 어느것도 당시의 하나님의 백성들의 언어 즉 히브리어로 쓰이지 않았다.
그것들은 모두 헬라어로 쓰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당대의 하나님의 백성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 곧 히브리어로 되어 있어야 한다. 반면 외경은 모두 구약시대에 쓰였으면서도 돼지고기 먹고, 여신 숭배하며 우상숭배에 쓰이던 헬라어로 쓰였다.
3) 유대인들의 회당에서나 성전에서 그것이 낭독되었다거나 지켜졌다는 기록이 없다.
유대인들이 바로 예수님을 못박아 죽이기 이전에도, 외경이 그들의 예배에 사용된 적이 없는 것이다.
4) 예수께서 외경중 어느 것도 인용하신 적이 없다.
반면에 예수님은 성경을 수없이 인용하셨다.
5)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들의 서신서에서 언급된적이 없다.
이에 관하여는 유다서에서 약간의 인용인듯한 구절들( 모쉐의
시체에 관한 언급)이 있으나 그것이 외경인용이라는 확증은 없다.
6) 성경 전체의 취지와 배치되는 내용들이 많다:
예 자살의 미화, 암살의 허용, 죽은 자에 대한 기도 등
7) 외경 자체내에서도 상호모순됨이 드러난다.
예컨대 에피파네스가 죽은 장소가 세군데로 다르다.
에스드라서 1장
38절에서 파라오 느코는 여호야김을 생포해갑니다.
성경은 여호아하스를 생포해갑니다. 그런
다음 다시 그가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호야김은 느브갓네살에 의해
바빌론으로 생포되어가서 거기서 죽습니다.
성경을 믿어야 하겠습니까? 외경을
믿어야 하겠습니까?
8) 외경의 문체는 설화체이다.
즉 이야기 방식이고 성경의 훈계와 명령, 가르침, 역사기록 어느 것과도 다르다.
이것은 외경이 소설이요, 이야기이지,
교훈을 주는 가르침의 책이 아님을 증거합니다.
그외에도 몇가지 사소한 점들이 있으나 특히 1번항은 강력한 사유로 지적됩니다.
이점에서 킹제임스는 정당하게 외경을 배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룩, 에스드라, 유딧, 지혜서, 마카베 상하, 토빗, 수산나, 므낫세의 기도등 외경은 정경으로 자리를 차지 할 수 없습니다.
70인역과 외경
70인 역에는 이 외경이 포함되어 있었고, 70인역이 가는 곳에는 항상 외경이 따라 붙었습니다. 이 외경을 카톨릭이 그토록 붙드는 이유는 죽은 자에 대한 기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별됩니다. 즉 죽은 성인들에게 기도하거나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함이 성경에서는 정죄받는데 비하여 마카베서에서는 그렇게 죽은자에게 기도하는 것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들에게 기도할 수 있어야 죽은 마리아에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죽은 자에 대한 기도는 옳지 않으며 외경은 그런 면에서 비 성경적이고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 반하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70인역은 사도행전 7장
14절과 탈출기 1장 5절의 상호 모순을 해결하는
열쇠라는 이유로 제자들이 70인역을 읽었다는 주장으로 가져와집니다.
실제로 탈출기 1장
5절은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이 70인이었다고 기술하는 반면에 사도행전
7장 14절은 75인으로 기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0인역에 의하면 두곳 모두 75인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칠십인역은 신명기 10장 22절에서 다시
70인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70인이냐
75인이냐의 문제가 야곱의 딸이나 손녀들을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자들 안에 포함시켰느냐 빼놓고 세었느냐 혹은 다른 계산
기준에 따라 달려졌을 것입니다.
70인역은 제가 이미 여러 구절들의 누락을 지적하였듯이 많은 곳들에서 누락과
삭제가 심합니다.
카톨릭이 그토록 70인역을 가져오려 하는 이유는 바로 70인역이 가는 곳마다 외경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전략의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데 그
중요 목적들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력화시키거나 혼잡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누가 믿은 성경인가가 중요한
기준입니다. 오늘날 킹제임스 성경은 과거 중세시대에도 교황제도와 마리아 숭배와 미사예식에
반대했던 왈덴지안들이 지켜온 성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경을 배제한 것은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2013. 8. 25. 하토브
첫댓글 카톨릭에서는 외경을 읽으므로 그에 대한 설명이 이 게시판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스크랩하여 옮겨놓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외경에 대해 잘 분별해 주시고
언제나 처럼
킹제임스 성경의
좋은점은 분별하여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주 예수님과 사도들이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우리도 그러한 내용을 인정할수 없습니다
폭넓은 관점에서 분별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