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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타이어를 고를 때 그 타이어의 구동저항에 대한 사항은 거의 무시된다. 단순하게 폭이 좁은 타이어가 구동저항이 적을 것이라고만 판단한다.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런 사항보다는 빵꾸에 대한 저항력, 내구성, 무게 및 접지력만 판단한다.
구동저항
일반적으로 10km/h의 속도로 주행할 때 라이더가 받는 저항의 80%는 타이어의 구동저항이고 바람저항은 20%에 불과하다. 반대로 40km/h의 속도에서는 바람저항이 80%이고, 구동저항은 20%에 불과하다.
빵꾸가 잘 나지 않는 견고한 타이어는 경량화된 타이어보다 잘 구르지 않는다. 폭이 넓은 타이어가 좁은 타이어보다는 잘 구르고 접지력도 좋지만 고속에서는 바람저항을 많이 받는다.
타이어 안쪽에 Latex를 댄 튜블라 타이어가 Butyl을 댄 튜블라 타이어보다 구동저항이 적다. 일반적으로 케이싱을 아주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는 한 빵꾸가 잘 나지않고 구동저항이 적은 튜블라 타이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이어 폭과 구동저항의 관계
각 부문별 평가지표
이상적인 타이어,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좌) 낮은 공기압에서 23mm보다 넓은 타이어는 구동저항이 적고 안락하다. (우) 빵꾸에 대비한 재질을 추가하면 구동저항이 약간 증가하고 안락감도 약간 떨어진다.
(좌) 폭이 23mm보다 좁은 타이어는 구동저항이 증가하며 높은 공기압이 필요하게 되어 안락감은 떨어진다. 40km/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기저항을 줄여야 한다. (우) 빵꾸에 대비한 재질을 추가하면 구동저항이 약간 증가한다.
(좌) 특별한 경우로서 Tufo 경기용 타이어의 경우 부드러운 재질을 추가하여 공기압이 101-123 psi 정도일 때 구동저항이 크다. (우) 공기압을 140 psi 이상 주입하면 구동저항을 크게 줄어드는 반면 안락감을 떨어진다. 공기압과 구동저항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맞출 수 없어 노면에 따라 공기압을 선택해야 한다.
타이어 선택방법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평가지표가 상호배타적이기 때문에 모든 사항을 다 만족할 수 있는 타이어는 있을 수 없다. 노면의 상태와 목적(경기 혹은 훈련)에 따라 구동저항, 안락감, 접지력, 비용 등을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
구동저항 실측치
실험은 독일 Korbach에 있는 Continental 실험실에서 행한 결과이다.
실험기준 : 구동저항계수(Crr)는 30km/h의 주행속도를 유지하며 120cm 드럼 위에서 실시했다. 앞뒤 바퀴에 각각 44%와 56%의 하중이 실리게 하였으며 라이더의 무게는 85kg인 것으로 가정한 것이다.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ource : rouesartisanal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