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 주 토요일 26일에 모이는 날이었지만 추석과 겹치는 관계로 한 주일 앞당겨 오늘 모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주에는 우리 합창단은 3번 모임을 갖는 강행군의 한 주일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에는 경희의료원 공연, 화요일 정기연습, 토요일 조찬기도회까지 계속되는 모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귀한 소명이기에 기뻐하며 감사하며 잘 감당케하여 주셨습니다.
기도회를 끝나고 들은 이야기였지만 지휘자 목사님은 지난 밤 12시에 병원 응급실에 가시는 바람에 오늘 기도회에 오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얼굴색 하나 변함없이 7시에 오셔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셨습니다. 장염으로 10여 일 동안 식사를 제대
로 못하셨는데 변비로 이어져 고생하다 약을 드셨는데 그 약으로 인해 장이 뒤틀리며 소변까지 배뇨가 안되어 병원에 가서
인공적으로 배뇨하셨다고 하더군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하지만 이목사님까지 그런 일을 당하시는 모습을 뵈니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Don`t Worry!" 목사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하시지만 건강에 유의해 주시면 좋겠네요. 저희들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기도회에서 80회 김서홍선배님이 '모교를 위한 기도'를 담당하셨고 88회 원성웅목사님이 '축도'를 담당하였습
니다. 기도회 후 양정 쪽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아침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침을 서둘러 먹은 후 올해 정기연주회 장소인 81회 변성범선배님이 장로로 시무하시는 서부성결교회로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위치가 아현동이어서 접근하기 좋을 뿐 아니라 지하철 2호선, 5호선로 연결되어 교통편도 좋고 무엇보다 입당
한지 얼마 안 된데다 시설 등이 참 좋아 지휘자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두들 만족하였습니다.
또한 연주장소인 본당의 울림도 참 좋아서 우리가 제대로 연습만 하면 멋있는 연주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습
사회: 양정고 고인경장로
기도: 80회 김서홍권사님
설교: 양정고 정베드로목사님
축도: 88회 원성웅목사님
서부성결교회
연주장소인 본당
식당
참가 단원
지 휘: 이경희목사
반주자: 이지연자매
1st 테너: 박승호, 원성웅
2nd 테너: 최정섭, 문용철, 김안식
1st 베이스: 송재옹, 기창서, 손종열
2nd 베이스: 김정박, 이성규, 이한천, 김서홍, 김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