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1,000원"
1,000원짜리 자장면에 3,300원짜리 뷔페, 3,800원짜리 와인숙성 삼겹살까지.
부산지역 외식업계들이 ‘가격파괴’를 앞세운 생존전략으로 불황타개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학가나 서면 등 학원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싼 음식점들이 시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동래구 사직동 사직야구장 부근에 문을 연 A 보리밥 뷔페는 30여가지 나물ㆍ반찬과 현미 보리밥 쌀밥 등 댜양한 메뉴를 1인분에 3,300원(초등학생 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사무실이 밀집한 연제구 거제동, 동구 초량동 일대에는 얼마전까지 1인분에 5,000~7,000원씩 하던 와인숙성 삼겸살 등 육류를 3,000원대에 내놓는업소가 늘고 있다.
또 자장면 한 그릇에 1,000원, 짬뽕 1,5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분식전문점도 프랜차이즈 형태로 시내 곳곳에 생기고 있다.
이들 초저가 음식점들은 가격은 싸면서도 상당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 중고가 업소들의 영역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면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외식업계가 고급 혹은 초저가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초저가 업소들도 인테리어나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퍼온글)
카페 게시글
창업뉴스
1,000원짜리 자장면에 3,300원짜리 뷔페
구로신사
추천 0
조회 86
04.06.10 11:2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