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님에 이어 산행후기가 언제올라오나 기다리다 지쳐 늦게나마 올리려합니다.
먼저 약 1시간의 늦어지게 되서 미안한 마음은 우화님의 글에서 다 알려진 사실이고
산행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야하는디 잘 할수 있을레나!
그린존님의 처녀번개산행에 참석하신 8인의 님들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가볍게 인사을 나누고 악수도 청하고 밝은 미소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언제 우리 곁에 봄이 왔나?
봄 냄새 물씬 풍기는 따뜻한 날씨에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주어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도 자칭 축복받는 날이라구 입으로 수없이 되새기면서 즐거운 산행을 기대해봅니다.
어느정도 산에 올라
목도 축일겸 한잔하고 가자는 제의에 일치
맛있는 빈대떡에, 콩 떡까지 출출하던 참에 아주 맛나게 먹긴 했는데,
한잔술에 취했나! 님들의 웃음소리에 취했나!일어서려니 다리에 힘이 빠지네 그려.
쉽게 생각했던 수락산
도봉산의 포대능선 못지않게 험하고 힘들더이다.
계속 이어지는 밧줄에 온 힘을 다하였더니 지금도 팔다리가 아퍼요 엉엉~~
아무리 힘들고 험해두 그날만은 신음소리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 ㅎㅎ
세월의 탓을 뛰어넘는 우리님 물망초님 그 용기와 의지에 대단한 찬사을 보냅니다.
후미 보시느라 고생하신 원효봉님 든든하구 믿음직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 님께서 사고가 나서 헬기는 하늘을 날으고
긴장된 마음은 수락산의 하늘을 긴장과 초조속에서 빠지게두 했답니다.
정산 정복후 어느 따뜻하구 양지바른 곳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밥상을 차린다.
왠 진수성찬?( 운동하구 살빼러 왔다가 다시 살 덩어리을 부쳐가니 어찌할꼬) ㅎㅎ
우리님이 가져오신 포도주에 산속세계의 발전과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면서 건배 ( 잘 마셨습니다)
하산길 내내 웃음과 폭소는 우리의 건강한 모습을 엿보는것 같아 기분좋았습니다.
하산해서 어느 오붓한 음식점에서 수제비 파전 녹두전 감자전까지 시원하게 한잔 목두 축이고,
헤어지기 아쉬워 청와대까지 다녀왔습니다.
어찌나 다들 잘 노시던지요, 특히 은파님, 탐포포님의 귀여운 모습에 반했습니다.
끝으로 처녀 번개 추진 하시느라 고생하신 그린존님 애타게해서 미안하구요
님의 염려와 배려속에서 무사하게 산행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그린존님 우리님 물망초님 원효봉님 탐포포님 우화님 은파님 꽃사슴 수고했구 즐거웠습니다
2006년 2월 16일 번개 수락산을 다녀와서
꽃사슴
첫댓글 수락산은 발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가지 게속 웃었으니까요... 꽃사습님과 우화님이 늦은 시간은 1시간(60분)이 아니라 정확하게 50분밖에 안늦었으니 안심하시길...
참고로 우리님, 물망초님 또 저는 10분 일찍 도착해서 정확히 한 시간 서 있었습니다. ㅎㅎㅎ
수락산을 바로 코앞에두고 산행을같이못해 아쉽네요 많이 기다리게햇지만 웃음꽃이 만발한 산행이었다니 ,,,,, 다음기회에 따라갈께요
안봐도 비디오! 즐건산행이었죠? 꽃사슴 가는곳에 웃음꽃이 엄따면 건 꽃사슴이 아닙니다.숫사슴임다.
조세핀님 리플에 한표!! 맞습니다. 안봐도 비됴~~ㅎㅎ 꽃사슴님 후기를 보니 같이 가신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고...같이 산행하신 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꽃사슴님 후기 너무나 정답고 다정하게 잘 읽고 갑니다 산속세계 분위기 살리는 꽃사슴님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나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수락산 산행을 고생과 웃음으로 즐거운 산행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두어른신님을 모시고 잘 다녀 오셔서 애 많이 쓰셨구요.대원님들 모두가 한마음되어 서로 돕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보기 좋군요.
50분정도면 양호하지요..저번 뉘신가 도봉산에서는 딱 한시간이던데...헐~꽃사슴님의 전겹고 맛깔스런 후기에 넋이 나갔습니다..함께못해 넘 아쉽구여..출발부터 도착까지 웃음이었다하니 대단한 번개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기다렸던 후기 반가웠읍니다 지는 후기를 쓰다가 전화 받고 외출하느라고 시기를 놓쳤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역시 처녀는(그린존)서툴렀다고 자인합니다
언니의 후기를 보면서 다시한번 수락산을 오른듯 싶어요. 탐포포님 지송해요..ㅎㅎㅎ 언니가 가는길이라면 갈수 있다 한말....!! 근데요. 수락산 하산중에는 탐포포언니가 선등으로 내려 왔어요. 아이젠도 착용치 않고....놀라운 발전이예요.
그랬군요 진솔하게 펼치시는 꽃사슴님의 글솜씨는 담백하고 호소력 있고요 뭣 보담도 <부럽사와요>
수락산 텃쌔 깔닥으로 조금 하는데..꽃사슴님 맘 놓고 막걸리 한잔 했구려~우화님 후기로 이어 사슴님 후기로 덕분에 잘 갔다왔어요.담~엔 기회가 되면 수락산 반대쪽으로 하산길에 멋찐 계곡이 있는데..하번 번개 하자고요.
워쩐데유...꽃사슴언니의 청와대모습만 자꾸 기억나는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