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주일오후찬양예배(교사쓰임예배) 설교
*본문; 딤후 2:1~2
*제목; 당신은 교사입니까?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 2:1~2)
1. 2024년 믿음이 성장했는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2023년보다 2024년이 더 믿음이 성장했습니까? 주님과 더 가까워졌습니까?’
이 대답에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란 것이 하루 아침에 변화되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달라지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주님 앞에 갈 때까지도 그대로 이렇게 살게 될 것입니다.
더 답답한 것은 주님 만날 시간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그 믿음의 점점 사라져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장하지 않고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과 교회가 바른 성장과 은혜를 누리고 있다면, 부모보다 자녀가, 장로님들보다 교회학교 아이들이 더 믿음이 좋아져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가정과 교회의 미래는 매우 어두운 것입니다.
하늘생명은 성장하고 열매 맺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보라!
오늘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쓰임예배입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묻습니다. 아이들은 보면 뭐가 보입니까? 이들의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보여야 합니다. 아니 그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단의 ‘김삼환목사’는 지금은 아니지만, 한국교회의 큰 어른이었습니다. 그는 안동 촌골짜기의 작은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릴 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재단을 쌓던 어머니 때문에 항상 교회 마루바닥에서 잠을 깼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한국교회 통합교단의 큰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누가 그가 그렇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지금은 은퇴한 한국교회의 마지막 영성이라고 하는 ‘유기성목사님’도 부산 영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자라났습니다. 당시 그의 교회학교 선생님이 보면 그가 이런 영성의 아버지로 자라날 줄 알았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을 보면 이렇게 보여야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어떤 일을 할지 모르는 위대한 아이들이다.’
한 목사님이 하나님께 한탄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한 번도 교회 부흥을 시키지 못하고, 지금도 작은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능력이 보잘 것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너는 아프리카를 변화시킨 ‘리빙스톤’을 키운 사람이다!‘라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교사들이 이런 고백을 들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맡은 아이가 하나님을 결국 떠나고 지옥의 백성이 된다면, 나중에 주님 만나 주님이 나에게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내가 잘못 가르쳐 그 아이가 그렇게 되었다고 하면 어쩌시겠습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교사를 해야 합니다.
3. 교회학교가 바뀌어야 할 네 가지
아이들이 싫어하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학교, 교사, 공부’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도 ‘학교, 교사, 공부’가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교회를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학교와 가장 닮은 것은 가정입니다. 그리고 교사와 가장 닮은 것은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학교는 가정과 같아야 하고, 교사들은 부모와 같아야 성경의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모두 부모를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학교보다 더 강력한 것이 바로 가정이고, 교사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것이 바로 부모입니다.
이것이 교회학교가 바뀌어야 할 첫 번째입니다. 교회학교는 가정과 같아야 하고, 교사는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 목사님이 전도대원들과 전도하러 한 가정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그 가정은 참 오늘따라 가기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항상 술에 취해 있고, 목사님이랑 전도대원들을 만나면 두 세 시간을 혼자서 이야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날따라 피곤했던 목사님은 내심 그 전도대상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기도가 통했는지 그 대상자가 그날따라 집에 없었습니다. 이를 확신한 신난 목사님은 그 집 대문을 일곱 번이나 두드리며 전도대원들에게 자신이 최선을 다해 전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야단을 치셨다고 합니다. ‘너는 왜 목사의 마음으로 전도하니? 내 마음으로 전도할 수는 없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전도했다면 그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사의 마음으로 하면 교사는 실패입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학교 교육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교사는 교육자의 마음으로 하면 안 됩니다. 전도자의 마음으로 합니다.
교사는 성경내용을 가르치려 합니다. 아이들이 그래서 성경의 지식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진정 구원을 받았습니까? 이를 알려면 전도자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지식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참된 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공부는 지식을 남기지만, 복음 전도는 구원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한 선생님이 자신의 반 아이들을 복음으로 평가해보니, 세 종류였다고 합니다. 10명 중 3명은 확실히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습니다. 5명은 아직 확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2명은 아예 믿음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선생님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7명을 위한 복음 증거의 시간과 방법을 고민하고 실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지식을 알면 뭐합니까? 구원받지 못했다면 다 소용없는 것 아닙니까?
한 선생님이 이를 듣고, 이이들을 한명씩 빵집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제 기도가운데 주님이 말씀하셨다. 내일 주님이 오신대. 너 예수님을 영접했니?’
아이들이 영접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 교사는 울먹이면서 ‘오늘이 너랑 나랑 마지막 날이구나. 빵이나 많이 먹어라. 나는 내일 천국에 가고, 너는 지옥에 가겠구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아이도 같이 울면서, ‘영접하게 해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 이와 같은 아이들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 명 한 명을 복음으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교사가 참 교사입니다.
세 번째는 구원한 후에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구원받았다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구원을 누리는 아이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말씀이 반드시 그 아이들은 바로 세워갑니다. 아이들이 직접 말씀을 읽고 묵상하도록 만드는 것이 교사의 사명입니다. (선한목자교회 고등부의 ‘강원도 카지노 타운 발씻기 전도’ 이야기)
네 번째는 교육현장은 그래서 영적 전쟁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구원시키는 전도자의 역할이 교사라면, 이 사역에 사탄의 방해와 공격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은 늘 영적으로 무장하며, 기도해야 이를 바로 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런 교사입니까?
당신은 부모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전도자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아이들이 그 구원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말씀을 직접 읽고 묵상하도록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영적 전투에 임하는 전사로 무장하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이런 교사가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당신은 이런 교사입니까? 당신은 부모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전도자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아이들이 그 구원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말씀을 직접 읽고 묵상하도록 양육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영적 전투에 임하는 전사로 무장하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오늘부터 이런 교사가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