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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도 내일 본투표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 투표소 혼란 우려는 여전합니다.
■ 경북·강원 지역 산불이 닷새째로 접어들었지만, 진화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야간 진화작업을 이어간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80여 대 등을 투입해 오늘 오전 중에 큰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수백 명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생활 기반이 무너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산불 진화에 인력이 집중되면서 피해 집계와 임시 거처 제공은 늦어지고 있고, 복구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대 대선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 마무리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칩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명대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위중증 환자도 천 명을 눈앞에 두면서 병상 가동률은 60%에 육박하고, 의료계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3차 협상에 나섰지만, 즉각적인 휴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독자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조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돈 벌어 세금 낸 서학개미 12만 명 넘었다
해외 주식 양도 차익을 거둬 지난해 세금을 낸 서학개미가 12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입니다.
국세청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2020년분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낸 서학개미는 12만360명으로 1년 만에 4배 넘게 불어났습니다.
👉납부한 세금도 지난해의 경우 7744억 원으로 2019년분의 4.9배였습니다.
2020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743% 폭등하는 등 미국 대표 기술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공제금액(250만 원)을 넘어서는 수익을 낸 서학개미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항공 연료비 최대 80% 폭등…운임상승·물류대란 도미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대한항공과 HMM 등 국내 항공·해운기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 업종은 영업비용 중 상당 부분을 연료비가 차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료비가 1조 8000억 원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25%에 달하는데요.
HMM도 지난해 연료비로 약 9000억 원을 지출해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원자재선물 매수 등을 통해 위험회피 거래, 헤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HMM도 유가 상승에 대응해 경제속도로 감속 운항해 연비 효율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유황 선박유를 활용하고자 선제적으로 황산화물 저감장치를 달고 있다는데요.
항공·해운기업이 유가 급등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결국 운임이 상승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패션 대기업 온라인몰, 타사 브랜드 품고 라방까지.
삼성물산과 LF, 현대백화점 그룹 한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이 온라인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데는 온라인몰 매출의 역할이 있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각사의 온라인몰 매출이 전체 매출액 대비 20~3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이에 최근 패션 대기업들은 온라인몰을 자사 브랜드, 타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까지 싣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코오롱몰은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50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함께 소개하고 있고 삼성물산의 SSF샵은 지난달 리뷰 커뮤니티 서비스 ‘세사패 다이버’를 오픈했는데요.
한 전문가는 온라인 패션 시장에 대기업들이 가세하면서 자사몰을 플랫폼화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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