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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0일부터 운임 변경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0일부터 100원씩 오른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일반인 현금기준으로 시내버스 운임은 △1000원→1100원(10%) △농어촌버스 950원→1050원(5.6%)으로 인상했으며 △창원시 좌석버스 1500원→1600원(6.7%) △김해·양산시 직행좌석버스 1600원→1700원(6.3%)으로 각 100원씩 인상 조정하기로 했다. 평균 8.4% 인상된 것으로 지난 2006년 이후 4년 만이다. 그동안 버스운송업계에서는 운송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로 지난해부터 운임 인상을 계속 요구했지만 도는 세 차례 인상을 유보해 왔다.
시내버스. /경남도민일보DB 한편,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 시내버스 일반요금은 지난 11월 200원 올라 1200원을 받고 있다. /진영원 기자 dada@이밖에 교통카드 요금은 카드 할인 폭을 현행 시내 60원, 농어촌 50원에서 시내, 농어촌버스 모두 100원으로 확대했다. 학생 할인은 기존 일반인 대비 중·고생 23%, 초등생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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