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8년 11월 23일 제36호)
구원의 잔을 통한 감사
♣ 성경본문 : 시편 116:12~14
♣ 삶 나누기
1. 인생을 살아오면서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했던 부분이 감사로 바뀌게 된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봅시다.
2. 지나온 모든 세월 가운데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인해 감사의 제목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봅시다.
🔹말씀 나누기
데이빗 소페르라는 사람은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교도소와 수도원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이렇게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즉 교도소와 수도원의 근본적인 차이는 불평과 감사에 있다고 말입니다.
죄수들은 하나같이 깨어있는 모든 순간을 감사와 찬양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러나 죄수가 감사하면 아무리 교도소라고 해도 그곳이 수도원이 될 수 있고,
또 수도사가 감사를 잃어버리면 그에게는 수도원도 감옥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말합니다.
"선한 사람은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악인은 없는 것을 생각하고 불평한다."
우리들은 오늘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을 교도소의 죄수처럼 깨어있는 모든 순간을 불평과 불만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수도원의 수도사들처럼 모든 순간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아마 우리들 대부분은 때로는 교도소의 죄수들처럼 불평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수도원의 수도사들처럼 감사하는 삶을 반복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 감사의 계절에 우리의 삶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혹시라도 우리의 삶에 감사를 잃어버렸다면,
우리의 감사를 다시 한번 회복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 위임목사 주승중 -
🔹감사의 이유 : 구원의 잔
1. 시편기자는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고백하기를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동안 베푸신 모든 (구원)의 은혜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그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감사를 드린다는 표현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그 구원의 잔을 인하여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 부족합니다.
오늘 조금 힘들다고, 괴롭다고 (불평)하고, 나는 별로 받은 것이 없다고,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렇게 계속해서 어려움을 주시는지 모르겠다고 (원망)해서도
안됩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엄청난 구원의 잔을 인하여
오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의 방식(1) : 기억함으로 감사
3. 감사는 내가 받은 은혜를 은혜로 깨닫고 (기억)할 때 시작됩니다.
감사할 수 없는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발견할 때
진정한 감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그 모든 일들 속에는
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섭리의 손길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103:2)
🔹감사의 방식(2) : 입술로 감사 (찬미의 제사)
4. 감사는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거기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감사는 항상 우리의 (입술)로 표현되고 그백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입을 열어 그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시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처럼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고 노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이런 감사의 고백을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3:15)
🔹감사의 방식(3) : 서원을 갚음(행함)으로 감사
5. 서원을 갚는다는 것은 우리의 몸으로, 우리의 손과 발로 그 은혜를 보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속에서만이 아닌, 그렇다고 말로만이 아닌, 우리의 구체적인 (삶)으로,
우리의 순종적인 (행함)으로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말 감사한다면, 그 감사가 겉으로,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사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감사입니다.
🔹나가는 말 : 감사의 삶을 살자
6. 오늘 우리가 본문을 통하여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감사는 은혜를 깨닫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입술의 감사를 거쳐,
반드시 서원을 갚는 것으로, 즉 다시 말해서 우리의 손과 발로(행함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참된 감사)를 드리는 자들에게
더욱 더 놀라운 구원의 은총과 구원의 잔을 부어 주십니다. (시편 50:23)
<나눔과 적용>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할 때, 입술의 감사와 함께
구체적인 행함과 실천으로 감사해야 할 제목이 있다면 서로 함께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셔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불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환경 속에서 늘 감사를 기억하며, 입술로 고백하고, 행함으로
참된 감사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양으로 응답
날 구원하신 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