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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익 및 엔진
60.4 센티에 달하는 주익 역시 동체와 마찬가지로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과 꼼꼼하게
찍어나간 리벳 재현이 일품입니다.
주익은 커다란 크기에 따른 강도를 배려해서인지 특이하게 3단으로 분할해놓고 있습
니다.
[갇도 문제인지 주익은 3분할 되어 있다 아무렴 어떤가! 튼실하기만 하면되지..]
동체 가운데의 에어브레이크는 펼친상태로 재현이 되어있습니다. 주익 및 미익의 플
랩 및 방향타는 가동상태로 재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양 끝부분의 항공램프의 재현
역시 투명부품으로 분리하여 두었습니다.
주익에는 Pratt & Whitney 사의 R-1830-90C "Twin Wasp" 14-cylinder radial 엔진
이 각 1기씩 두대 장착되는데 엔진부분의 정밀한 재현은 역시 트럼페터의 전매특허
라 아주 섬세하게 내부 유니트와 배선까지 꼼꼼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 엔진 재현역시 이킷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 거의 런러 2벌이 엔진부품 이다! 이런게 두벌 둘어
있다니....]
프로펠러 역시 샤프하고 섬세하게 재현을 하고 있으며 피치각 역시 괜찮은 편입니다.
[ 역시 제대로 만들고 나면 이런 수준이다~ 어이 감격하지 않을꼬~~]
(4)랜딩기어 및 기타
[11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답게 기본 옵션역시 푸짐!!]
Length: 405mm Wingspan:604mm 의 거대한 크기이다 보니 자연스레 모형 자체의 무게도 엄청나 이를 지탱할 랜딩기어는 당연히 메탈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메탈이라 불리는 주석재질로 된 랜딩기어는 다이캐스팅 기법으로 만들어진 부품인데 디테일도 좋고 특히 플라스틱 부품보다 강도가 좋아보입니다. 일반적인 프라스틱 부품으로 된 랜딩기어 역시 들어 있습니다.
[정말 감격하게 만든건 화이트 메탈제 랜딩기어와 고무제 타이어... 이것만 별매로 산다면 또 얼마나 들까..?]
타이어는 물론 PVC제 부품으로 들어있습니다. 실제 기체의 느낌이 잘 전달되어 오는
풍부한 볼륨이 특징입니다.
역시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번에도 빠짐없이 넓다란 에칭부품이 한벌 들어 있습니다. 조종석 재현 부품과 시트의 벨트 그리고 엔진과 흡기구의 재현을 에칭으로도 가능하게 해주고 있어 별도의 옵션 부품 자체가 필요 없게 되어 있습니다.
(5)데칼 및 매뉴얼
[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데칼은 딱 A4 한장 만한게 들어있다]
데칼은 A4 만한 큰직한 넘이 통째로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흑백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대부분이 이지만 국적기와 기수 부분의 기체 넘버등의 재현이 뛰어납니다. 다만 이런 단순하고 큼직한 부분은 스탠실로 그려내는게 데탈을 붙이는것보다 더 쉽고 실제감도 뛰어난것으로 실력이 된다면 데칼을 쓸 필요없이 직접 그려보는것도 나을 듯 보입니다.
매뉴얼은 드래곤의 부실한 매뉴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실하고 자세합니다 꽤 두꺼운 매뉴얼은 한권의 설계도면을 보는 듯 합니다.
3. 단점
타미야나 하세가와 및 아카데미 같은 대형 메이커들이 채 모형화 하지않고 있는 레어아이템만 골라내어 쏙쏙 신제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트럼페터에서 이번에는 각종 대전물 영화에는 꼭 등장하는 C-47 스카이트레인을 모형화 했습니다.
실질상으로 나온지 30년도 더 된 구형 모노그램제외에 뭔가 부족한 1/72 이탈래리 제품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C-47 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술의 부족함이 몇 가지 보이는데 일단 기수의 형태가 너무 통통하여 C-47 특유의 그 샤프함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체 역시 너무 통통하여 마치 C-47 을 닮은 C-130 의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역시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모노그램제를 못 따라가는듯 합니다. 과거 모노그램의 제품들은 대체로 디테일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가 막히게 기체의 특징적인 라인을 잘 잡아내어 완성후의 볼륨이나 라인이 실기체와 가장 비슷한 것으로 정평이 난 제품이 많았습니다.
또한 에어로 모형의 강자로 불리는 일본업체 나 국산 아카데미 제품에 비해 딱딱 맞는 느낌이 아니라 단차가 있는 허술함은 아직까지 중국제 제품의 한계를 보이는듯 합니다.
가격 역시 아무리 레어아이템 이라지만 118,000원 이란점도 큰 부담중 하나 입니다.
4. 미라지의 평가
이제는 타미야나 드래곤에 견줄수 있을 정도의 대형메이커로 부쩍 커버린 중국의 대표적인 모형메이커인 트럼페터가 야심차게 만들어낸 제품은 그동안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던 C-47 스카이트레인 !! ‘하늘의 열차’라고 불리던 바로 그넘을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과 꼼꼼한 리벳 그리고 충실한 내부재현과 엔진재현으로 다시 살려내었습니다.
Length: 405mm Wingspan:604mm 라는 거대한 크기에서 벌써 압도되어 버릴듯한 거대한
넘은 이후 파생형인 건쉽형 AC-47 스푸키를 비롯 1/72..1/144 스케일로의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한번 C-47 의 통일을 이룰 듯 보입니다.
에어로 모형에 거의 젬뱅이 수준인 같은 중화권 메이커인 드래곤이나 AFV CLUB 에 비해
트럼페터와 실잘상 같은 팀으로 봐야하는 하비보스는 최근 몰라보게 달라진 설계기술 및
금형제작 및 사출기술로 그동안 에어로 모형의 절대적 강자로 군림해오던 하세가와나 타
미야 그리고 아카데미 같은 기존 메이커들을 강력하게 압박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년간 쌓아온 노하우는 아직 완벽하게 따라올 수 없었는지 에어로 모형의 가
장 중요한 포인트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라인은 아직 여러므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 이제 남은건 어디선가 1/48 스케일 82 사단 이나 101 공수부대원들을 뽑아주는것뿐..!
레진제품이라도 나오겠지만 28명이나 레진으로 살려면.. 거기에다 조종사 3명까지 31명인데.. 이건
가격이 좀 심하지 않을까..? 나오기만 하면 사진처럼 영화속의 한장면을 연출하는것도 꿈인데..]
또한 일본제나 국산 제품에 비해 아직은 투박하기 이를 때 없는 도랑골 패널라인과 딱딱
맞는 느낌이 부족한 부실함은 여전히 중국제품이 해결해야 할 부분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비록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하긴 하나 메탈랜딩기어 와 에칭 부품 등 풍부한 옵션등이 기
본적으로 들어있다는 점과 철저하게 제품화 되기 힘든 초희귀 레어아이템만을 집중 공략
하고 있다는 점은 11만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충분히 지갑을 열게하는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남은제품으로 예상되는건 당연 스푸키! AC-47 로 불리우던 건쉽 타입이다]
[이건 동체에 20밀리 발칸 3정만 재현하면되니까.. 거져먹기일듯..]
[ 내부는 이런식~ 3정의 20밀리 발칸에서 뿜어져나오는 탄은 그야말로 죽음의 비와 같았다고 한다]
[C-47 의 다양한 바리에이션 앞에 잠시나오는건 한때 한반도에서 정찰기로 썼던 EC-47 (미군이 한국군에 한대 주기도 했다 백두금강 프로젝트 이후 퇴역함) 그리고 후반에 등장하는게 AC-47 이다 과연 다 뽑아줄려나?]
앞으로 파생형인 AC-47 스푸키를 비롯 좀더 작고 저렴한 1/72 또는 1/144 스케일의 등장
을 기대해 봅니다.
제품명 : C-47A Skytrain (1/48 TRUMPETER MADE IN CHINA)
제품코드 : 02828
■ 2차대전에 연합군의 수송기로 활약한 C-47A Skytrain 의 1/48th 정밀모형
■ 내부 완벽재현 및 콕핏트 및 엔진부 정밀재현
■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과 정교한 리벳팅 및 각부의 수준 높은 디테일 재현
■ 완성후 Length: 405mm Wingspan:604mm 정도의 거대한 크기와 풍부한 불륨감
■ 각종 플랩 및 러더의 풀 가동 및 정교한 에칭부품 및 메탈 랜딩기어 부속
■ 연합군의 스트라이프 마킹 및 기수의 노즈아트 재현
소비자가 : 118,000원
완 성 도 : ★★★★☆ (1/48th 의 풍부한 볼륨이 일단 압도적이다! )
조립난이도 : ★★★★★
(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다양한 옵션부품 포함으로 손맛이 좋은 킷 )
가격만족도 : ★★★★☆
(11만원이 넘는 가격이 압박이지만 1/48th 이란 크기와 구 모노그램 제작의 생노가다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싼편이다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 몇해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OCN TV 미니씨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 등장하여 공수부대원들과 함께 처절한 전투를 보여주었던 그넘으로 2차대전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3대병기(지프, M1소총,C-47)중 하나로 불리는 넘이다.
그동안의 인기에 비해 크기 때문인지 나온지 30년도 더 된 모노그램외에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는데 그 틈새를 비집고 틀어온 트럼페터의 신제품..!!
일단 모노그램의 단점들을 속속들이 파고들어 해결한 제품으로 에칭부품과 메탈제 랜딩기어등 추가 옵션 부품들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11만원이 넘는 가격이 그다지 부담스럽지만은 않은 제품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구 모노그램의 제품에서 풍기는 절묘한 실루엣과 기체 라인까지는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한게 유일한 흠…
하지만 대전물 매니아들에게 이정도 재현은 미치고 환장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이제 어디에서 1/48 공수부대원 인형만 뽑아주면 완벽한 밴드오브 브러더스 재현이 가능할듯.. 이거 나올 건쉽타입 AC-47 스푸키와 1/72 스케일 등을 기대해 본다 )
제품스펙
Scale |
1:48 |
Model Brief |
Length: 405mm Wingspan:604mm |
Total Plastic Parts |
338pcs |
Box Size |
54X32X8.5 cm |
Metal Parts |
2 Die cast main landing gear strut |
Barcode |
9580208028286 |
Resin Parts |
n/a |
Qty. / Ctn |
n/a |
Photo Etched Part |
1 sheet |
MEAS. |
70.1X55X34CM |
Film Parts |
photo film instrument panel |
Total Sprues |
12 sprues plus 3 rubber tyres |
Decal Marking |
n/a |
More Features |
n/a |
자료출처 및 참고
트럼페터 홈페이지
(http://www.trumpeter-china.com/war513/products/en_message.asp?id=6)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frame2.htm)
위키백과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C-47_Skytrain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793943&contentno=793943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8.8.21 ver 1.0)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미라지콤프.com)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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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미쳐부려...
죄송죄송~~ 하지만 아직 더 미치게 하는게 몇개 남아있다는 사실이 더 죄송스럽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냥 고추를 자르시와요~~ 이거 사면 큰일납니다..
정말 지름신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리가~~~~
아!!!리뷰를 보면 구입하고싶지만....집이워낙작아서리ㅜㅠ 사고싶은 대물킷은 여러개지만 장만하려고 더큰집으로 이사할수도 없고 ㅠㅜ지름신 미안하지만 오늘은 패스야~~^^
AFV 추가공구한지 몇일안됐는데, 꿈~틀~ 이러다 완저히 비자금 바닥나겠다^^
11만원........ 고추가 오그라들것 같습니다요 ㅠㅠ
대신 공구참여로 싸게 장만하세요~~^^
스카이 트레인.... 만들어보고 싶은 킷 중 하나 입니다 ^^ 언젠가는 만들겠지요? ^^
미라지님 미워~~~,,, 리뷰를 너무 잘 해주셔서 지름신이 마구 강림하네요... 지름신 저리가~~~~
음.. 눈으로만 즐거운 저입니다.. ^^ ;;; 이런 대물은 나중에 ... 자금적 여유가 조금만 더 생기다면.. ^^ ;;;
미라지님 말씀대로 스케일에서 오는 거대함에 입을 못 다무는게 맞네요. 대물은 아무리 탐이 나도 일단 패스해야만.. ㅠ
아!...군침만 꿀꺽...그리고 가슴은 콩딱콩딱하네요...이미 사재기한게 400여개가 되어서리...더이상 사재기하는 것도 무리이고, 이제 집사람 인내의 한개도 도달해서리...요즘 사재기 없애려고 열심히 만들려고만하고 있는데, 생각되로 안되네요...미라지님 리뷰는 알콜중독자가 술 끊은 후에 다시 술에 손대게하는 그런 리뷰라고 생각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