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료원, 어린이재활병원, 원자력의학원 --- 일산의 국립암센터를 대전이나 세종에 하나 더 만들면... 좋겠네

[나그네]

시민의 건강권 확보 『대전의료원』
어린이질환 전문 치료 『어린이재활병원』
암 극복 중부권 허브 『원자력의학원』

대전시가 의료복지를 실현하는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의료 확대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는데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 확대정책 간담회’]

이날 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정순찬 IBS중이온가속기 건설사업단장,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존 병원과 차별화된 대전의 공공의료기관 설립 계획이 완성돼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는데요.

대전시가 설립을 추진 중인 3대 공공의료기관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의료원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 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 전국 광역지자체 중 광주, 울산, 대전만 지방의료원이 없음
❍ 형태 : 종합병원 / 지방의료원
❍ 규모 : 300병상
❍ 예산 : 1,315억 원 / 국비 431억 원, 시비 884억 원

[대전의료원 설립 계획안]

국립어린이재활병원
소아 장애의 경우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나 서울이외에 전문 의료기관이 전무하여 국가차원의 어린이 전문치료 재활병원 건립 절실
* 보호자 부담경감 및 장애아동 이동불편 등 접근성 감안, 중부권 대전이 최적지
❍ 형태 : 국립 어린이재활 전문병원
❍ 규모 : 150병상, 종사자 170명(의사 21, 간호사 53, 치료사 등 96)
❍ 예산 : 416억 원(국회예산정책처 건립비용 추계)

[어린이재활병원 운영개념]

중부권원자력의학원(가칭 라온바이오융합의학원)
과학벨트(중이온가속기) 및 대덕특구·KAIST의 혁신적 융합 연구역량을 활용한 의료·바이오 융합연구 및 국가 첨단의료산업 육성과 허브기능 강화
❍ 형태 : 바이오메디컬 융합 연구 및 암 전문 연구병원 
❍ 규모 :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암 연구 전문병원, 양성자 치료연구센터로 구성
❍ 예산 :  2,000억 원 / 국비 1,775억 원, 시비 225억 원

[원자력의학원의 핵심 장치인 과학벨트 중이온가속기]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이들 공공의료기관 설립이 의료의 공공성 확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돼 추진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조속히 완성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된 이들 3개 공공의료기관 설립이 성공하기 위해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의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비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를 설득할 논리개발과 함께 지역 의료계와 과학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복지정책과(042-270-464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