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바람부는 지난밤을 보냈습니다.
강풍에 하우스와 작물들이 걱정되서 점심시간에 둘러봤습니다.
하우스 괜찮고 이상없네요.
간김에 하우스 작물들도 살펴 봤습니다.
하우스 들어갔다 벌써 봄이 다가왔구나 실감했습니다.
-미니하우스를 만들어 자재보관동으로 쓰려다, 급한김에 삼나물(눈개승마)모종을 넣었습니다.
노지월동 시키려니 얼어죽을것도 같고, 바람불면 모판이 날리니 하우스에서 월동시키길 잘한것 같습니다.
살펴보니 벌써 눈이터서 잎장올릴 준비를 하네요.
날풀리면 밭만들어 얼른 옮겨줘야겠습니다.
몇년전 삼나물 모종을 만들어 장마철 이식했더니 많이 타죽어 급실망 한적 있습니다.
그 경험으로 작년에 만든 모종은 심질않고 한해 월동후 심기로 했습니다.
뿌리가 실하니 올봄 옮겨심으면 잘 살것 같습니다.
한판 뒤짚어 뿌리를 살피니 싱싱하니 살아있네요.
뿌리가 땅속으로 파고들지않게 비닐깔고, 그위에 부직포를 덮었습니다
-하우스속 포천바위솔입니다.
씨앗파종후 이식을 이르게 하면 월동구가 커지는데, 좀 늦었더니 월동구가 좀 작습니다.
자라면 아래 사진처럼 잎에 단풍이 듭니다.
분화로 만들 계획입니다.
-노지 월동중인 부지깽이나물입니다.
한 겨울에도 끄떡없이 싱싱하고 봄소식을 먼저 알리는 나물입니다.
나물수확량도 많고 맛도 좋은 나물이고, 올해 씨파종으로 모종생산이 많이 될듯합니다.
넉넉한 간격으로 골파종해서 직파재배해도 되며, 봄에는 생나물로 나가고, 건조시키기도 합니다.
-갯방풍(해방풍)과 부지깽이나물 파종지입니다.
갯방풍은 휴면타파가 필요한 산형과 나물이라서 가을 파종했고, 4월초 발아시작되면 차광막을 걷어줍니다.
잘 발아되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지기님의 노고에 보답이라도 하듯
벌써 움트는 모습이 봄을 재촉하네요
우리도 며칠전 초석잠 캐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