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의 비엔나" 유럽적인 멋과 음악적인 낭만이 숨쉬는 도시 티미쇼아라
티미소아라 우산거리
메트로 폴리탄 정교회 대성당 (삼위일체 대성당)
6월2일
발칸정통 여행에서 하룻밤만 자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오늘이 발칸 여행은 마지막날이다
넓은 호텔에서 화창한 햇살을 맞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국경 도시인 티미쇼아라 관광을 위해 가고 있다
삼위일체 정교회 대성당
일요일 아침 성당을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 정교회 신자
아침 햇살이 부분적으로 비추어져 빛의 대비가 좋았다
루마니아 서부 최대도시 트란살바니아의 대표적인 대도시 티미쇼아라다
자유광장에서 360도 돌아가며 촬영한 나의 모델
사진 촬영을 의식했는지 포즈도 잘 잡는다
통일광장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여행 멤버
늠늠한 견공들 군인 인지 경찰인지 정복입은 남성들과 함께 가는 견공 두녀석
겉만 보고 모르는 사람들
벗겨 놓고 보면 구멍이 숭숭 뚫린 사람들이 많다
겉보다는 속이 꽉찬 사람이 되자
아름다운 통일 광장
따가운 햇살을 우산으로 가리고 계시는 여행멤버 언니들
아름다운 건물이다
멋진 풍광을 사진 촬영하신다
티미쇼아라의 가톨릭 대성당 성 조지 대성당 앞에서 사진 촬영하시는 분이
나를 모델로 촬영을 하길래 어디서 오셨냐고 햇더니 이곳에 산다고 한다
파란색 잔듸 위에서 렌즈를 갈아 끼고 있었다
아침 햇살에 비친 나의 옷색상이 화려해 사진 소재가 되었나보다
빨강색 웃옷,검정색 바지,하얀색 모자
나도 그분을 모델로 촬영했다
역광이어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철재로 만든 그랜드피아노 이다
특별한 날에는 피아노에 꽃장식을 예쁘게 한다
광장에 산책 나와 친구가 된 두 강쥐녀석 들 공감대가 있으면 금새 친구가 된다
자유시간이 주어져 이곳저곳 돌아 보며 촬영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트램 철도 길을 걸어가시는 남성분들 너무 바쁘게 다니면서 촬영해 내가 촬영한 사진도 어디지? 한다
사진으로 남아 다시 한번 그날의 아침 일정을 돼새겨 본다
2023년 유럽 문화 도시로 선정 됐다
문화 도시로 선정이 돼도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우산거리에서 편안하게 쉬고있는 분들을 모델로 촬영했다
마트에 물건 구입하러 자전거를 타고온 친구를 촬영했다
엄마,아빠와 나들이 나왔다
오늘 중요한 행사가 있는지 드레스는 엄마가 들고 가고 있다
일요일 아침 가족들과 나와 비둘기와 함께 놀고 있다
비둘기가 엄마의 어께 위에 올라가 먹이를 달라고 한다
정교회 미사는 가톨릭 미사와 조금 다르다
오늘 일정의 첫벗째 방문 했던곳이 정교회인데 일정상 통일광장까지 가면서 설명을 들어야 돼
아쉬움이 남지만 외관만 촬영하고 여행멤버들과 함께 갔다
자유시간이 주어져 빠른 촬영을 하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일요일 미사를 드리는
모습을 촬영 하였다
경건하게 기도 드리는 신자분
차분하게 앉아 강론을 듣고 있는 소녀들
미사에 방해돼지 않게 최대한 조심 하면서 촬영했다
티미쇼아라에서 촬영을 마치고 루마니아 국경에서 출국 도장을 찍고 차로 2.3분 거리의
가까운곳에 세르비아 국경에서 입국 심사를 하고 베오그라드를 향해 가고 있다
베오그라드에 도착후 점심을 먹었던 곳
잘 생기고 젊은 유학생이 현지 가이드로 나왔다
식당에서 나오니 마이크잡고 노래하는 뮤지션의 동상이 있어 나도 인증샷 촬영 했다
식당거리
밤 문화 한번 함께 즐겨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풍스런 건물옆을 걸어가는 소녀들이 나의 사진 모델이 되었다
헤드폰을 끼고 앉아 있는 소녀가 메고 있는 가방의 모나리자 그림과 건물 앞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부부의 모습과 함께 촬영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풍경
장군의 동상 아래서 쉬고 있는 사람들
나의 모델이 될려고 기다리고 있는듯 했다
도발적인 포즈와 의상, 골목의 뒷배경도 모델과 잘 아울린다
대비 돼는 모델이 등장했다
나이를 잊고 사시는 진영 선생님 과 아이들
진영 선생님은 아이들 사진을 휴대폰으로 촬영 후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 해주시곤 했다
보헤미안의 거리로 불리어지는 스카다리아 메인 쇼핑스트리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
상가의 건물에 비추어진 거리의 반영과 레드 드레스를 입은 여인 나의 사진의 멋진 소재가 되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많은 사람들로 베오그라드의 명동 크네즈 미하일로 거리가 많이 붐빈다
버스킹 하는 친구들의 음악을 들을 시간이 없었다
가볍게 사진 한두장 촬영하고 지나갔다
어떤 음악을 하는지 들어 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패키지 여행은 남한테 폐끼치지 않는 여행 다시한번 새겨본다
사람들로 붐볐던 메인 쇼핑거리를 지나 정교회 성당에 도착했다
성당 안에서 나온 촛불의 재를 모아 이곳에 버리시는 자매님 이다
현지 가이드 한테 성당 벽면의 그늘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여행 멤버들
종교가 혼합된 독창적인 교회의 사보르나 정교회이다
일요일 예배가 끝나서인지 한가한 성당을 둘러 보았다
칼레메그단 요새 2,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터키어로 칼레는 요새, 메그단은 전장을 뜻한다
샤바강와 도나우강이 합류되는 지점에 있는 베오그라드시 스타리그리드의
125.5미터 지대에 위치한 칼레메그단 요새이다
요새 언덕의 의자에 앉아있는 남성, 앞에 보이는 동상은 누구인지 모른다
성벽으로 둘러 쌓인 요새이다
성벽 아래 무기가 전시 돼어있다
칼레메그단 요새와 크네즈미하이로 거리의 관광을 마치고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날씨도 너무 덥고 거리에 사람들도 너무 많고 복잡하다
사진촬영하는것도 힘들어 스타벅스에서 줄을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 사서 한잔은 내사진을 촬영해준
진영샘 드리고 한참을 쇼핑센터 건물에서 쉬다가 공연하는 오른쪽이 5-6층 건물의 쇼핑센터이다
여행 올때 엄마가 용돈으로 쓰라고 20만원을 주셨다
나는 선물 고르는걸 별로 좋아 하지 않아 기념품도 사지 않았다
헝가리 공항에서 아는 분들 선물 살려고 생각 하고 있다
괜찮은거 있으면 엄마 선물 살려고 대전에서 오신 언니하고 함께 둘러 볼려고 올라갔다
신발 매장에 들어갔는데 엄마 한테 딱 어울만한 구두가 있어 물어 보았다
10만원 정도 한다
몇년전 영국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해 선물해 드린 구두도 좋아 하셨다
회색으로 된 세무 구두를 구입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듯했다
이 구두가 떨어질때 까지만 사셨으면 하는 나의 바램이다
쇼핑센터 앞에서 공연하는 공연단 사진 몇장 촬영하고 발칸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친다
오늘 호텔에서 자고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만 남았다
지금 까지 무사하게 보낸것에 감사드린다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광장에서 인증샷
삼위일체 정교회를 배경으로 찰칵
속빈 동상 옆에서
마이크 잡고 무대에 서면 화려한 뮤지션으로 변하는 수니
6월3일 발칸 여행을 마치며
세르비아 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은 한국에서 가져온 쌀국수와 커피로 나 홀로 성찬을 즐겼다
아침 6시 식사 7시 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나는 조금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호텔주위를 돌아 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세르비아의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바라보며 헝가리의 부다 페스트를 향해 가고 있다
하늘도 낮게 드리워지고 차분하게 나의 여행을 돌아본다
18년 스페인,포루투칼,모로코 여행 이후 혼자서 떠난 13박14일의 유럽여행
50대에서 60대가 넘어 떠난 여행이다
2019년도에 내 인생에 가장 큰산을 넘고 떠난 발칸여행
아프지 않고 잘 마무리 할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끝난듯해
감사 감사 또 감사 할 뿐이다
누구나 느끼겠지만 참 세월 빨리간다
함께 하신 70대 후반의 진영선생님도 언제 내가 이 나이가 됐는지 모르시겠다면 껄껄 웃으셨다
누구나 끝이 있는 인생 이지만 그 인생 후회 하지 않게 만들며 살것이다
요즘 건강이 나빠지신 94세 엄마도 걱정이 돼고 ,나의 가족 항상 나의 여행기에 등장 했던
강쥐 다미는 22년 하늘로 갔고,작은 강쥐 다정이 나를 기다리겠지 보고 싶다
여행의 출발은 차분했고 돌아가는 마음은 괜실히 울적하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 탓 이라고 하고 싶다
발칸 여행하며 만난 인연들 그 인연은 나의 카메라 속에 담아 두었다
한국으로 돌아가 한장 한장 정리하며 또 한번의 여행을 할것이다
2024년 6월 3일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여행기의 마지막을 정리 한다
힐러리
P.S: 2,800장의 사진을 촬영해와 한장 한장 정리해 1,200장 정도 골라 두었다
6월4일에 돌아와 24년 7월 25일에 16편의 발칸여행기를 마무리 한다
내가 정해 놓은 내 인생의 숙제 여행기, 삶의 한면을 마무리 한듯해 뿌듯하다
"고독속에 열정을 담다 수니의 유럽여행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