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찾아가는 MD사역자 대구 평리교회 정선동 장로입니다.
전도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조흥래 담임목사님이 ‘바람바람 전도바람’ 진돗개 전도를 비롯하여 MD전도를 전하고 계신 주준석 목사님을 초청하여 8주간 주일 오후예배시간에 초청하여 우리 대구평리교회에서 MD전도세미나를 하였습니다. 강의 중 한국교회 새신자 교회정착률이 15%내외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도는 많이 하나 정착률이 너무나 낮아 한국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문은 크게 열되 뒷문을 잘 막아야 한다며 주일 성수를 못하는 마이너리그 신자와 새신자를 교회에 잘 정착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훈련을 통하여 성도들 간의 관심과 특별히 마이너리그 신자와 새신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저는 전도를 잘 못하지만 마이너리그 신자와 교회에 등록하는 새신자를 유모와 같은 사랑으로 잘 정착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번 대구8기 MD전도사관학교는 우리 평리교회를 중심으로 대구지역교회 연합으로 진행되는 것이었으나 개인적으로 개인택시를 하고 집사람이 간병이 필요한 중병을 가지고 집에 있어 시간이 없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MD전도사관학교에 입학하여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주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영혼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을 통하여 새로운 도전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같은 강의라도 세 번은 들어야 내 것이 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지금까지 전도를 한다고 하였으나 잘하지 못한 것은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와 섬김의 십자가 사랑을 깊게 깨닫지 못하고 성령의 감동을 사모하지도 않으며 불순종과 게으름의 결과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죽은 영혼들을 보고서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영혼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중보기도하지 아니한 결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태신자나 마이너리그 신자를 찾아갈 때 한두 번 거절당하면 자존심이 상하여 쉽게 포기해버리고 무관심했던 것이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목사님 강의 중에 태신자나 마이너리그신자를 만나러갈 때 나는 오늘도 거절당하러 간다. 가서 거절당함을 ‘감사합니다’라는 긍정적인 사고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씀에 나도 그렇게 하여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시골에서 농사짓는 어른들에게 듣던 말이긴 하지만 “밭의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는 말씀을 전도대상자나 새가족에게 적용해보면 이것은 관심과 돌봄과,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영적게릴라를 양성하라’ 교재 중에 어느 성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전도하러 나가서 한 마디 말씀도 하지 않고 성 주위를 한 바퀴 돌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제자가 묻기를 “왜 전도하러 나가서 한 말씀도 하지 않고 그냥 돌아옵니까?” 했을 때 “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메시지전달이다” 라는 내용에 가슴을 쳤습니다. “전도는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에 내가 머리로는 알았지만 행함으로 보이지 못했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했음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전도가 안 되는 이유는 많은 목회자나 성도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아무런 덕목도 선한 본보기도 보이지 못하기 때문이며 교회와 성도가 비판을 받아도 마음 아픈 고뇌와 반성도 없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그게 바로 저입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고백했습니다. 솔직히 세상적인 삶이 너무 힘듭니다.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예수 잘 믿는 장로인 너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냐?”고 물을 때 대답할 말도 없었습니다. 아내의 뒤처리를 해 주어야하고 집에 나는 냄새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사랑으로 아내를 섬기려고 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주님의 위로가 흘러넘쳐 옵니다. 친구들과 친구들의 아내들이 저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너를 보니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구나.”하고 인정을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전도에 대한 열정이 불같이 일어나 다른 교회에 전도 잘하시는 장로님의 전화번호를 알아 전화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고 생업을 하는 시간에 말씀교회 이영희 장로님의 전도 현장에 찾아가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숙제를 통하여 태신자나 마이너리그 신자를 찾아가고 전화 심방하는 일을 체질화 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10월27일 우리 평리교회에서 열리는 바자회에 세상에 깊이 뿌리박고 사는 친구들을 초청하여 교회마당을 밟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훈련이 끝난 지금 이러한 저의 열심과 관심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어질 것입니다. 죄인 된 인간의 속성이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그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사랑을 회복하고 다시금 배운 대로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주준석 목사님과 기도로 뒷받침하며 격려해주신 주목사님 사모님과 이런 훈련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우리 당회장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그리고 함께 교육에 참여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그리고 주방에서 권사님들과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신 담임목사님 사모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영광!! |
첫댓글 평리교회 새 가족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