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 당일여행하기
주말에 시간내서 대마도 여행을 떠나 봅니다.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그중에서도 부산에서 배로 1시간이면 갈수 있는 대마도...
성남에서 업무를 끝내니 오후 8시...
여권확인하고 8시 15분에 성남 출발...친구랑 교대로 운전하기로 했는데
친구는 차에 타자 마자 잠들어 버리네요..ㅠㅜ
충주 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 먹고 다시 고고씽해서 부산광안리에 도착하니 시간은 새벽1시네요..
장장 5시간을 달려왔습니다.^^
광안리 해안가 앞에 있는 아쿠아펠리스 호텔 찜찔방에 들어갑니다.
요금은 15,000원..조금 비싸지만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서 광안대교도 잘보이고 전망도 좋습니다.
시설도 잘되있어 손님이 많네요...
휴게실에서 광안대교와 해변이 넓게 보입니다.
휴게 시설도 잘되어 있네요..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네요.
휴가 성수기때는 많이 붐빌것 같네요.
옥상에도 야외 전망대겸 휴식공간이 있네요.바람도 살살불고 춥지 않아 잠깐 바다를 보면서 오늘 일정을 생각해봣네요...
결론은 NO PLAN NO PROBLEM
호텔1층에 빠리바게트빵집이 있어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갑니다.
터미널에 도착 미리 예약해둔 승선권을 발권받았습니다.
대마도까지 타고온 오션플라워 쾌속선입니다.
어선풍경이나 부두 풍경이 우리나라랑 똑같네요.^^
오후 4시에 다시 돌아가야해서 그냥 도보로 돌아다녀봅니다.
거리는 상당히 한산합니다.오른쪽사람들은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입니다.
가이드가 안내하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친구야"라는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친절하게 안내도 잘해준다고 소문이 나있는 가게니까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일단 밥부터 먹자는 생각에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와서 한국어 안내도 잘되어 있는데 이집은 한국말 메뉴판이 없네요..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고 한국말도 할줄 아시니 걱정할 필요없어요..^^
점심때인데도 손님도 차마시는 분 한팀만 있고 조용한 음악만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오늘의 메뉴는 카레라네요.밥에다 뿌려 주는게 아니고 밥 옆으로 부어주는데 카레향이 아주 진합니다.
중독되서 또 찾을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치킨 샐러드인데 오리엔탈 소스를 뿌린것 같네요.밥하고 미소장국입니다.
디저트로 커피하고 또 뭐라 그러는데 까먹었네요..^^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좋아요..
쇼핑센타...식당,잡화점,슈퍼등 다양한 점포들이 있으니 구경해보셔도 좋습니다.
쇼핑센타에서 조금말 걸어 올라가면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도 있고 산책길도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배기다리면서 자판기에서 딸기 아이스크림 하나 빼먹어 보는데 맛있네요..^^
4시 출발배라 3시쯤에 다시 여객 터미널로 돌아 왔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많아서 다음에는 자전거 투어를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