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내과의원에서는 드물게 인격장애 환자를 보는 바람에 좀 기분이 우울해 했었는데
(검사 다 하고 원장님한테 다짜고짜 사과하라고 퍼대시는데 곁에서 듣기에도 속이 상하더라구요. 결국 원장님이 잘못한거 없는데 사과 하시고~~)
이상훈 교수님 수업을 들으니 의욕이 마구마구 오르면서 빨리 임상실습이 하고 싶어 집니다.
2002년 학생간호사로 정신과폐쇄병동에서 실습했었을 때도 생각도 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중간에 병원사정으로 잠시 쉬기도 했지만 있었던 노인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할적 생각도 나고
그땐 정말 약물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더 많구요~시설이 빠방한 곳이 별로 없다보닝~;
노인병동이나 정신과병동은 투약 말고는 해줄게 없다는 둥
진단기준도 불분명하다는 둥
여튼 그 둥둥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하나씩 보이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근데 순발력이 떨어져서인지~~
머릿속에 질문은 무럭무럭 자라는데 정답을 잘 찾아 이용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물론 '현장경험'이 말해 주겠지요~~
아참~~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겠는데
정밀 치료를 위해 서울대 병원으로 보낸다고 하면
치매걸린 대상자분이 당신 간병인을 붙잡고 섭게 운다는 병원이 삼성노블카운티에 있는 병원입니다~
물론 소문은 소문일 뿐이지만~~
어여 삼성노블같은 분위기의 시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