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과 무기생산 그리고 군사훈련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가장 많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돌고래를 비롯한 비인간생명들에게 집중되고 있지요.
실제로 미 해군은 태평양 전역의 해상군사훈련으로 청각에 일시적으로 손상을 입거나 영구손상을 입어 폐사하는 고래류가 연간 최소 25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핫핑크돌핀스는 2011년부터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건설과 군사적 행위에 반대하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데요. 어느덧 강정 해군기지 반대싸움이 시작된지 4000일이 되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혹독한 투쟁을 이어온 주민, 평화지킴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의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제주해군기지 같은 군사시설이 아니라 생명평화 감수성을 공유하고 증진 시킬 수 있는 평화공원, 평화교육센터가 아닐까요?
#핵잠수함대신돌고래가뛰어노는바다를
#군사기지대신평화공원을
#강정은끝나지않았다
#생명 #평화 #공생 #공존 #제주 #강정마을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사진 송동효
포스터 하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