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 증기기관차타고 전남 곡성여행 3월23일(토)

[그자체]

   칙칙폭폭... 그소리 안들린지도 한참되었네요....

지금은 디젤기관차..아니 전기기관차에 고속철...

그래도 옛 칙칙폭폭 소리가 아직 멈추지않은 도시가 있어 그곳으로 힐링여행 갑니다.

■ 섬진강 기차마을

십수 년 전 섬진강변을 따라 열차가 신나게 달리던 때가 있었다.

차창 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 보이던 열차는 1998년 전라선 직선화로 인해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었고,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철로와 침목들은 곧 철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폐자원의 관광자원화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작은 간이역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곡성 기차마을은 폐선된 철로와 간이역을 활용해 만든 이른바 ‘재활용 관광지’의 명소로 꼽힌다.

전라선 직선화 당시 폐선된 17.9km 중 13.2km 구간을 그대로 살려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기차마을답게 단지 한쪽에는 오래된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비롯해 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 증기기관차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2014년에 개장 10년째를 맞은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해 총관광객 수 400만 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곡성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또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 심청한옥마을

곡성군은 심청전의 원류 관음사연기설화가 있는 심청의 고장이다.

KBS 역사스페셜 "역사추적 심청의 바닷길"을 통해서 소개된 바와 같이 관음사 연기설화는

1700년전 장님 아버지를 둔 곡성의 효녀가 중국으로 건너가 진나라 황제의 황후가 되었는데,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관음상을 만들어 고국으로 보내고, 아버지는 딸과 헤어지는 것이 슬퍼

흘린 눈물때문에 눈이 밝아졌다고 하는 내용이다.

추론하여, 서기 300년 곡성땅은 철의 주산지였으며, 고대국가 형성의 중요한 자원이였던

철을 확보하기 위해 섬진강을 따라 중국 상인과 무역선이 드나드는 과정에서 곡성의 효녀가

중국 양자강 어귀의 보타섬으로 건너가 귀인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이 심청의 고장으로 떠오르면서 곡성군은 심청이 실천했던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전통한옥으로 된 심청이야기 마을을 조성하게 되었다.

즉 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을 만든 것이다

■ 천년고찰 태안사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 (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후 문성왕 9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사찰로 거듭 개산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된다.

그 뒤에 고려 태조 때 혜철대사가 머물면서 132칸의 건물을 짓고 대규모 절을 이룩하여 동리산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고려 초에는 송광사, 화엄사가 모두 이 절의 말사였다. 1925년에 최남선이 찾아와 신라 이래의 이름있는 절이요,

또 해동에 있어 선종의 절로 처음 생긴 곳이다. 아마도 고초(古初)의 신역(神域) 같다고 평했다.

6.25 때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15동의 건물이 불탔다. 그 뒤 다시 수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혜철국사 사리탑(보물 273호), 광자선사탑(보물 274호) 등 보물 5점이 있으며

동리산 계곡 절묘한 자리에 세워진 능파각(지방유형문화재 제 82호)도 볼만하다.

특히 절 진입 2.3㎞구간의 도로 좌우로 우거진 숲속과 계곡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가을 오색 단풍은 가히 장관을 이룬다. 현재 태안사에는 보물 등 문화재 9점이 소장되어 있다.

■ 여행비용 :   45,000원 

        
 포함사항 : 왕복교통비,조식.기차마을입장료,

   증기기관차탑승료,태안사 입장료,

   식수및 커피.봉사료일체.

  불포함사항 : 자유 중식

■  여행일정 : 2019년 3월 23일 (토)

    06:00    대화역 1번출구

     06:05    주엽역 1번 출구

     06:10    마두역 1번출구

     06:15    백석역 1번 출구

     06:25    행신동 자인메디병원 앞

     07:00    시청역 5번출구 (조식제공)   

     07:30    양재역1번출구 100m전방 수협은행 앞
     07:45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 경유
     11:00    섬진강 기차마을 도착 
     11:30    증기기관차 탑승 (편도)
     12:00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탐방및 자유중식
     13:00    심청한옥마을로 이동     

     13:00~14:00  심청효행길 트래킹 (2.3코스 1시간)     

      14:30    태안사 탐방

     15:30    서울로 출발

     19:30   서울 양재역 도착 예정 

    담당 :강은희이사 010-420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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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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