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간센터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수료식 및 출판기념회.
2022년에 시작한 장애인 주간센터(주간보호센터, 주간이용센터, 주간활동지원센터)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벌써 세 번째입니다. 올해도 열심히 읽고 쓰고 나누고 다듬어 출판했습니다.
2022년에는 <내가 합니다>, 2023년에는 <함께합니다>, 이번에는 <지역사회에서 살아갑니다>를 완성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속에서 자기 삶을 살아가게 거든 이야기입니다.
어떻게든 여느 사람처럼 살아가면, 가족 구성원으로 역할하게 지원한 기록입니다.
오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습니다.
말아톤재단 상임이사님 축사와 글 속 주인공인 당사자들 축하 공연,
저자들 수료사 낭독과 수료증 전달. 기념 촬영. 다 함께 만찬.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영동 양 회장님, 박진수 | 서울영동주간보호센터
정민주 씨 일상다반사, 김혜숙 | 서울영동주간보호센터
새로운 시작, 임혜진 |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그럼에도 다시 걷는 한 길, 권선형 | 향상행복한센터
공방에서 헤이리 예술마을로, 정승연 | 하사랑주간보호센터
창스 베이커리 _ 결국, 관계가 답입니다, 이현형 | 말아톤주간보호센터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조은영 | 하사랑주간보호센터
주간센터 실천 기록이 거의 없는 척박한 상황에서
단비 같은 이야기입니다.
당사자 지원하는 가운데 틈을 내어 기록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종로 '책방,구슬꿰는실'에 모여 공부했습니다.
저자들 기록할 수 있게 곱절로 많았을 센터 업무 감당해 준 동료 선생님들, 참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이어가자는 제안이 많았습니다.
각 센터마다 다음 저자를 꿈꾸는 선생님이 많다는 말씀에 고마움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희망을 일구어 가는구나' 온몸으로 느낍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책 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예요~ 그러니 내용이 더 궁금해져요!
센터를 나와 지역사회로 향하는 당사자의 길, 이런 의미를 넣었습니다.
그림 작가 밀양복지관 주혜미 선생님이 값 없이 보내주었습니다.
고마운 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