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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궁 제빵소
동경제과학교 출신 오너 셰프가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겸 카페이다. 한옥이지만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한다. 건물은 대한민국 최초의 풍수학 박사 1호인 박시익 교수가 설계하고 대목장 장현옥 도편수가 지었다. 정원에는 48여 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실내는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빵을 진열한 진열장에는 먹음직한 빵이 가득하다.
오담
350년 이상 된 한옥을 개조한 카페이다. 한옥의 이름은 ‘관해각’. 조선시대 이조참판을 지낸 심한웅이 1600년대 후반에 건축했다. 집을 지을 당시 나무는 백두산에서 가져오고, 기와는 임경업 장군 사당이 헐리게 되자 그곳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6.25전쟁 때는 피난민 30여 가구를 수용해 피난처를 제공하기도 했다. 실내는 천장을 받치고 있는 나무 대들보가 고풍스런 멋을 더한다. 좌식 공간과 입식 공간이 구별되어 있어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여행자라면 좌식 공간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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