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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설날 민속체험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각종 민속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시립박물관은 23일 박물관 내에서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설날 민속체험행사를 개최, 이날 오후 3시 현재 가족단위 방문객 1083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이날 액막이연 만들기, 전통노리개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윷놀이, 토정비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호박엿, 가래떡 등 먹거리 체험행사, 신명 나는 속초시립풍물단 공연 등을 즐겼다. 또한 곳곳에는 고운 색동저고리 등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성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시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 위주로 이뤄지던 명절 행사가 올해 설부터 대면·체험 위주로 변경되면서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가족과 박물관을 방문한 박선영(화성·여)씨는 “몇년간 명절때마다 아이와 함께 집에 있었는데 올해는 밖에서 시간을 보내게 돼 아이도 더욱 즐거워 하고 있다”며 “예전 문화라 재미없어 할 줄 알았는데 곧잘 따라는 모습이 귀엽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 23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설날 민속체험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 23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설날 민속체험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 23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설날 민속체험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