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수라갯벌·해창갯벌 알고 있나요? /정예인 청소년기자
“해창갯벌 장승벌에 가서 주변을 둘러봤을 때 장승에 새겨져 있는 ‘해수유통’, ‘열려라 바다’ 등의 문구들을 볼 수 있었다. 갯벌 복원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시는지 그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중략)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일들을 하며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8월 초 상상캠프를 통해 탐방한 장소 중 해창갯벌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정예인 청소년기자의 취재후기입니다.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만금 개발로 일어난 생태계와 생명의 훼손을 알게 되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하겠다는 다짐입니다.
[기사 전문]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code=li_news&number=790253
“서해안의 갯벌이 모두 매립되고, 군산의 마지막 갯벌로 자리하고 있다. 군산 신공항 건설 추진으로 이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수라갯벌 같은 경우는 군산에 남은 거의 마지막 갯벌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갯벌 뭐 사라지면 어때, (개발을 통해) 뭔가 들어오겠지. 신공항이 들어오면 더 잘 되는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곳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이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여러분의 시선도 변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기사는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에 기고되었습니다. ASPECT 청소년기자단은 매주 목요일자 달그락달그락지면에 기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