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습니다> "길위의 신앙: 하느님의 길-사람의 길" 798호입니다. | | | | | | 2017년 5월 14일 (부활 제5주일)No.798 | |
|
| | 요한 14,1-12 (아버지께 가는 길) | |
| |
|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 |
|
| 길이 있어 길을 걷습니다
길을 걷는 것이 길을 걷는 까닭입니다
길이 데려다 줄 곳을 굳이 묻지 않습니다
길과 하나 되려고 길을 걷습니다
길이 되고파 길을 걷습니다.
<의정부교구 교하본당 상지종 신부> | |
|
| 예수께서는 생명에 이르는 참된 길, 참된 살길이시다. 생명을 주어 인간을 살리시는 하느님은 예수님의 육화(사람이 되심)를 통하 여 그리고 예수님의 인격과 활동 안에서 당신 자신을 온전하게 드러내 보이신다. 예수님을 충실하게 따라 가는 공동체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 그런 공동체가 지향하는 목표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함께 살게 하여 살리는 일이다. 예수께서는 이상향 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길을 달려가도록 우리를 초대하신다. 예수께서 실현 하신 업적과 기적에서 영감을 받은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세계 속에 새로운 기적을 보여 줄 것이며, 모든 사람과 모든 백성이 형제자매로서 서로 위해 주며 살아가는 희망찬 공간을 열어 놓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기 전에 유산을 남겨주신다. 그 유산은 당신의 한없는 사랑이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바로 그 사랑이다. 그리고 그런 당신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신다. 당신처럼 목숨을 걸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신 실천을 본받으라는 사명을 맡기신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 당신 실천을 본받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한 가족이 된 다. 이 가족은 모든 사람과 모든 백성을 하나 되게 하여 살리는 일에 몸 바칠 사명을 띠고 있다. 예수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어 당신 말씀과 업적으로 하느님의 뜻과 계획을 보여주고 그 뜻과 계획에 따라가도록 길을 열어 주신다. 당신을 본받아 당신처럼 사는 것이 우리가 살아갈 길이다. 예수님과 예수님처럼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사명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느님의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도록 하는 데 있다. 모든 사람을 마음을 다해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보면 곧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을 본 것과 다름이 없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이 함께 살게 하려고 목숨을 걸고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곧 예수님을 본 것이요 하느님을 본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 당신이 행한 모든 것은 당신을 보내신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다. 아버지를 알려면 아들의 실천을 자기 실천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들은 당신 자신과 당신 아버지께서 뗄 수 없는 모양으로 언제나 함께 생명을 지키고 주는 일을 하고 계심을 보여 준다. 이 사실을 깨닫고 모든 사람이 함께 살도록 하는 일에 몸 바치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이 단계에서 요한 복음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받은 사명이 사람들을 살리고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서로 나누고 섬기면서 함께 살게 하는 데 있음을 가리켜 보이고 있다. | |
|
|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투쟁하는 소성리를 다녀왔습니다. | | 5월 13일(토) 평화의 성지 소성리를 다녀왔습니다. 제3차 범국민행동에도 함께 참여 했습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기억하겠습니다. |
| |
|
|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시국미사 _ 광화문 세월호 광장 _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주관 -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세월호 아픔을 나누는 광화문 미사" _ 광화문 세월호 광장 |
| |
|
|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 미사, 평화 기도회를 알려드립니다. | | 사드는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의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군비경쟁을 일으키는 무기입니다. 민초들의 동의 없이 배치되는 사드를 막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미사와 기도회가 매주 수요일 성주에서 개최됩니다. 함께 마음 모아 주십시오.
미사와 기도회는 매주 수요일 1시 미사 - 묵주기도 및 행렬 - 오후 2시 평화 집회로 이어집니다. |
| |
|
| <가톨릭행동> 활동에 힘이 되어 주십시오. | | 많은 분들이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의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길위의 신앙 : 하느님의 길-사람의 길"은 많은 분들께 발송되고 있고 SNS를 통해서도 무작위로 공개되고 있기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을 일일이 밝히지는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관상적 활동가'로서 기도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더 정진하는 준비하는 모습으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가톨릭행동>의 힘이 되어 주신다면 힘껏 일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발적 후원금은 하나은행 771-910007-06605(예금주 : 이은석<가톨릭행동>)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