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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북성 전염병의 경제적 피해 및 노동자 복귀와 기업의 생산 재개
2020년 3월 19일
* 호북성 무한시에서 2019년 12월에 폐렴 전염병이 폭발하였고, 2020년 2월 5일 구정 설날을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이동하면서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사실상 호북성은 구정 설날 이전부터 공업생산이 정지되었고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공업생산은 전년도 동기에 비교하여 –46.2%, 고정자산 투자는 –77.4%, 부동산 투자는 –69.8%, 주택건설투자는 –68.6%, 상업건물면적 매매는 –79.9% 감퇴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공업생산은 반토막이 났고 투자금액은 70-80% 감소하였습니다.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때문에 호북성 경제상황은 크게 나빠졌습니다.
3월 초순부터 전염병 확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호북성 방역중심에서는 3월 11일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3월 16일, 17일, 18일에는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촉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역을 좁게 현(縣, 한국의 군 단위)로 구분하고 전염병 위험 등급을 매겼습니다. 낮은 위험지역, 중등 위험지역, 높은 위험지역 셋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낮은 지역과 중등 지역에서는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시작하라고 촉구하고 높은 지역에서는 방역에 치중하도록 하였습니다.
호북성 부성장 조광정(曹廣晶)이 발표하였듯이 기업을 4개 업종으로 구분하여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1업종에는 생산 연결고리의 중요한 기업이며 예를 들어 전기, 에너지, 오일, 수도를 담당하는 기업과 글로벌 생산품 기업입니다.
2업종에는 중요산업을 돕는 기업이며 금융, 보험, 항구와 비행장 운송 등 물류유통에 중요한 기업과 국가와 성급 중대 사업을 맡은 기업입니다.
3업종에는 현지 지역경제에 중요한 기업이며 예를 들어 농업, 생산화 기업, 실외작업의 건축 기업, 법률, 회계, 소프트 정보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3개 업종 기업에는 지역과 시간에 차이를 두면서 점진적으로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4업종에는 극장, 바둑 실, 놀이시설, 서점, 인터넷, 무도장, 술집, 미용점, 건강센터, 훈련학원, 식당 등은 전염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개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호북성 지역의 공무원들은 노동자의 복귀와 기업의 생산 재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언제 어떻게 정상화될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호북성 기업들은 2개월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여 고객을 많이 잃어버렸고 숙련된 노동자를 다시 불러오기도 어렵습니다. 더욱 어려운 점은 코로나 폐렴이 전세계에서 번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상품을 수입하는 외국의 고객들도 상황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사례에서 전염병 때문에 지역을 봉쇄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역을 봉쇄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처럼 노동자 복귀와 기업의 생산 재개에 힘쓸 제2차 고통은 없습니다.
물론 호북성은 전염병 피해가 가장 큰 지역입니다. 다른 지역은 호북성보다는 상황이 낫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노동자를 복귀시키고 생산을 재개하고 시장에 재진입할지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의 어려움은 중국 기업들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에서 전염병이 가라앉더라도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걱정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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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호북성 1-2월 공업생산액 누적 –46.2%와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 신호
출처:팽배신문(澎湃新聞) 2020年03月18日 17:13
국가통계국의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전염병 폐렴의 영향을 받아 2020년 1-2월에 호북성 공업생산 누적액이 –46.2%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전염병 상황이 호전되면서 호북성에서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가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공업생산액은 공업 기업이 보고기간에 공업생산활동의 최종성과를 화폐로 계산한 것이며, 공업생산 누적액은 해마다 1월부터 보고 월까지 생산액을 전년도 동기 액수와 비교한 것이다. 생산액은 불변가격으로 계산한다. 국가통계국 인터넷에서 통계수치를 보면 지난해 동기에 비교하여 호북성 공업생산 누적액은 10.0%이었다.
이밖에도 2020년 1-2월 호북성 고정자산 투자(농업부문 제외) 완성 누적액은 –77.4%이다. 고정자산 투자(농업부문 제외)는 도시와 농촌에 등록된 기업, 사업소, 행정단위, 도시 자영업자가 투자액 500만 위안 또는 500만 위안 이상의 건설항목 투자와 부동산 개발투자를 말하며, 도시의 고정자산 투자와 농촌기업조직의 투자를 포함한다.
부동산에서는 1-2월에 호북성 부동산 투자 누적액이 127.39억 위안이고 누적 증가율이 –69.8%이다. 부동산에서 주택 투자 누적액은 100.99억 위안이고, 누적 증가율이 –68.6%이다.
1-2월 호북성 상업 가게 면적의 매매 누적액은 146.97만 ㎡이고 누적 증가율이 –79.9%이다. 상업 가게 면적의 매매 누적액은 102.30억 위안이고 누적 증가율이 -82.9%이다.
반드시 주목할 것은 호북성은 현재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 및 각종 질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북일보(湖北日報) 보도에 따르면, 3월 16일 호북성 위원회 서기와 호북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지휘부 부장 2명은 양양시(襄陽市)와 수주시(隨州市)에 가서 전염병 방역, 봄 농사 준비,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 등을 점검하면서 조금도 방역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전제 아래 호북성은 정상적 의료 질서, 생활 질서, 경제운영 질서, 도시 운영 질서를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물론 과학적이고 정확한 방역활동을 유지하면서 각급 지도간부들이 회복계획을 장악하고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들은 각급 지도간부들에게 몇 가지를 강조하여 지시하였다. 각급 지도간부들은 반드시 현지 실제상황에 부합하고 상황에 따라 업무 핵심과 업무 방법을 조정하면서 경제사회발전의 계획성을 강화시켜야한다. 또한 인원을 안전하고 질서 있게 배치하는 것이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 취업 압력의 완화, 가난 벗어나기 운동이라는 세 가지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인마다 가정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일자리 복귀는 시민대중의 생계에 중요하다.
건강관리와 방역 조치를 잘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호북성에서 인원을 안전하고 질서 있게 수송하여 배치해야하며 동시에 다른 지역의 노동자 수요에도 대응해야한다. 교통상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니까 개인끼리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연락하고 만나서 차량을 함께 타는 방식(點對點、一站式)으로 외지에 근무하는 사무원과 노동자를 안전하게 수송하여 복귀하도록 지도해야한다. 기업은 지역과 등급을 나누고(分區分級) 업종과 시간을 나누고(分類分時) 전제조건을 달아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촉진해야한다. 2019년 9월 4일 국무원 총리 이극강(李克强)이 강조하였던 6개 안정화 조치(취업 안정화, 금융 안정화, 외국무역 안정화, 외국인 국내투자 안정화, 투자 안정화, 예상 안정화. 六穩:穩就業、穩金融、穩外貿、穩外資、穩投資、穩預期)를 강화시키고, 호북성 의약 방역물자와 특산 농산물(5.870, -0.13, -2.17%) 등 비교우위 산업의 수출 길을 크게 열고 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야한다. 봄 농사 준비와 농업 생산을 잘 계획하고, 농업의 상향적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농산물 품질과 상표 지명도를 높여야한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일반대중의 기본생활을 보장해야하며,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어려운 사람들과 특수한 사람들을 돌봐주어야 하며, 심리적 소통과 심리적 지도를 강화하여 정치사회적 상황을 안정시켜야한다.
또한 호북일보 3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호북성의 발전과 개혁 위원회(發展和改革委員會), 경제와 정보 위원회(經濟和信息化委員會), 재세법 전문위원회(財稅法專業委員會), 금융안정발전위원회(金融穩定發展委員會), 시장감독위원회, 교통위원회, 농업위원회 등 경제전선의 각 부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는데, 한편으로는 방역업무를 장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과 등급 나누기와 업종과 시간 나누기를 통한 차별화된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진행하고 있다.
호북성 발전과 개혁 위원회 주부임 사고파(謝高波)는 전염병 위험이 낮은 지역에는 외지 감염자의 진입을 방어하는 조치를 실행하고 업종에 따라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나누어 진행한다. 전염병 위험이 중등인 지역에서는 외지 감염자의 진입과 내지 감염자의 확산을 방어하는 조치를 실행하고 방역상황에 따라 전제조건을 달아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추진한다. 전염병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내지 감염자의 확산과 외지 감염자의 진입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방역에 온힘을 다한다.
사고파는 “방역조치를 잘한다는 전제 아래 각급 지방정부는 정확한 정책을 실행하며 지역과 업종에 따라 지도하고, 특히 산업의 연결고리와 공급의 연결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돕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하였다. 호북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소장 엽학평(葉學平)은 기자의 인터뷰에서 전염병 위험이 낮거나 중등인 지역의 주요기업과 인원 밀집도가 높지 않은 고급 과학기술 기업에는 마땅히 빨리 노동자를 복귀시켜서 생산을 재개하여 고객 유실과 공급처 대체를 막아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호북일보 3월 18일 사설에서 말하였듯이 호북성에서 전염병 상황이 중급이거나 낮은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에 대하여 정확하고 세심한 차별화 조치를 추진해야한다. 각지의 전염병 실제상황을 과학적으로 판단하여 기업의 노동자 복귀와 생산 재개를 추진해야한다. 습근평(習近平) 총서기가 요구하였듯이 “국가가 제시한 각종 정책 곧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안정시키고 취업기회를 확대시키는 등 업무를 착실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고, 6개 안정화 조치를 강화시키고, 봄 농사 생산과 농민의 취업 수입을 늘리는 업무를 잘 계획하고, 가난 벗어나기 등 업무를 굳건히 추진해야한다”. 또한 호북성의 “경제발전촉진 30개 조치”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기업 특히 중소(中小)기업과 극소(微)기업이 “살아가도록, 남아있도록,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건강관리와 방역업무를 잘한다는 전제 아래, 호북성 인원의 안전하고 통일된 배치를 가속화시키고, 동시에 외지의 노동자 수요에도 대응해야하고, “개인끼리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연락하고 만나서 차량을 함께 타는 방식(點對點、一站式)”으로 사무원과 노동자를 수송하여 일자리에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해야한다.
제목:湖北1-2月工業增加值累計-46.2%,復工復產戰役打響
출처:澎湃新聞 2020年03月18日 17:13
據國家統計局官網提供的信息,受疫情影響,2020年1-2月,湖北省工業增加值累計增長-46.2%。不過,隨著近期疫情形勢好轉,湖北省復工復產的戰役也已打響。
工業增加值是指工業企業在報告期內以貨幣形式表現的從事工業生產活動的最終成果,工業增加值累計增長是指各年一至本月度工業增加值相對上年同期數的變動趨勢和程度。按不變價格計算。國家統計局網站數據顯示,去年同期,湖北省工業增加值累計增長10.0%。
另外,2020年1-2月,湖北省固定資產投資(不含農戶)完成額累計增長-77.4%。固定資產投資(不含農戶)指城鎮和農村各種登記注冊類型的企業、事業、行政單位及城鎮個體戶進行的計劃總投資500萬元及500萬元以上的建設項目投資和房地產開發投資,包含原口徑的城鎮固定資產投資加上農村企事業組織項目投資。
房地產方面,1-2月,湖北省房地產投資累計值127.39億元,累計增長-69.8%,房地產住宅投資累計值100.99億元,累計增長-68.6%。
1-2月,湖北商品房銷售面積累計146.97萬平方米,累計增長-79.9%,商品房銷售額累計102.30億元,累計增長-82.9%。
需要指出的是,湖北正有序推進企業復工復產以及各項秩序的恢復。
據《湖北日報》報道,3月16日,省委書記、省新冠肺炎疫情防控指揮部指揮長應勇赴襄陽市、隨州市檢查督導疫情防控、春耕備耕、復工復產等工作時強調,在毫不放鬆疫情防控的前提下,湖北省正逐步有序恢復正常醫療秩序、生活秩序、經濟運行秩序和城市運行秩序,既考驗防控工作的科學性、精准性,也考驗各級領導幹部抓統籌、善應對的能力。
他強調,要結合本地實際,因時應勢調整工作重點和工作方法,逐步加大經濟社會發展統籌力度。推動人員安全有序流動,是企業復工復產、緩解就業壓力、推進脫貧攻堅的重要條件。個人身後是家庭,返崗返工關乎群眾生計。要在做好健康管理、落實防控措施的前提下,加快人員省內安全有序流動,同時對接外省用工需求,“點對點、一站式”集中精准輸送外出務工人員安全返崗。要推進企業分區分級、分類分時、有條件的復工復產,強化“六穩”舉措,暢通湖北省醫藥防護物資、特色農產品(5.870, -0.13, -2.17%)等優勢產業出口渠道,與企業共克時艱。要統籌抓好春耕備耕和農業生產,加快推動農業轉型升級,提升農產品品質和品牌知名度。要千方百計保障好群眾基本生活,更加關心關愛困難群眾和特殊群體,加強心理疏導和心理幹預,確保政治社會大局穩定。
另據《湖北日報》3月17日報道,該省發改、經信、財稅、金融、市場監管、交通、農業等經濟戰線各部門紛紛行動起來,一手抓好疫情防控,一手抓好分區分級、分類分時的差異化復工復產。
湖北省發改委副主任謝高波介紹,對低風險地區,實施“外防輸入”策略,分不同類型企業有序復工復產;對中風險地區,實施“外防輸入、內防擴散”策略,依據防控形勢推進有條件的企業復工復產;對高風險地區,實施“內防擴散、外防輸出、嚴格管控”策略,繼續集中精力抓好疫情防控工作。
“在搞好疫情防控的前提下,各級政府應更加精准施策、分區分類指導,幫扶企業尤其是在產業鏈、供應鏈上有重要影響的企業復工復產,在當前十分必要!”省社科院經濟所所長葉學平接受記者采訪時表示,對中低風險區的工業龍頭企業,對人員聚集度不高的高科技企業,應爭取早日復工復產,盡可能避免客戶流失和供應鏈替代風險。
3月18日的《湖北日報》評論文章也指出,湖北省疫情中低風險地區不斷增多,精准精細用好差異化策略,就要根據各地疫情實際情況,科學判斷形勢,推進企業有序復工復產。要按照習近平總書記的要求,“落實落細國家出台的一系列支持政策,有針對性地開展援企、穩崗、擴就業等工作,強化‘六穩’舉措,統籌抓好春耕生產、農民就業增收等工作,堅決抓好脫貧攻堅各項任務。”要落實好湖北省“促進經濟發展30條措施”,幫助更多企業特別是中小微企業“活下去、留下來、發展好”,在做好健康管理、落實防控措施的前提下,加快人員省內安全有序流動,同時對接外省用工需求,“點對點、一站式”集中精准輸送外出務工人員安全返崗。
責任編輯:程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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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湖北副省長:影劇院棋牌室等疫情解除前不得復工復產
출처:新浪財經 (發布時間:3월 18일 16:49)
來源:澎湃新聞
原標題:湖北副省長:影劇院棋牌室等市場主體疫情解除前不得復工復產
3月18日下午,湖北省新型冠狀病毒肺炎疫情防控工作指揮部召開第49場新聞發布會,介紹在加強防控的前提下,采取差異化策略,分區分級、分類分時、有條件的復工復產工作安排和進展情況,並回答記者提問。
湖北省人民政府副省長曹廣晶介紹,當前,隨著湖北省疫情防控形勢積極向好,爲加快企業復工復產創造了有力條件,黨中央、國務院對湖北省統籌做好疫情防控和經濟社會恢復發展高度重視。習近平總書記多次作出重要指示批示,中央指導組也是靠前指揮、加強指導,省委省政府、省防控指揮部根據疫情形勢的發展,多次就復工復產的條件、時間、防控措施、准備、政策保障措施等等進行了反復研究,在科學評估和審慎研究的基礎上,3月11日省防控指揮部已經向社會發布了關於湖北省內企業復工復產的通告,並且印發了《關於分區分級分類分時有序推進企業復工復產的指導方案》。
曹廣晶進一步介紹,按照嚴格管控、及時評估、動態掌握、先易後難的要求,3月11日以後,湖北全省以縣域爲單位,實施分區分級差異化的防控,不是一刀切。企業分類分時、有條件的復工復產,具體行業和企業實行動態管理。根據最新評估的情況,目前湖北省除武漢以外,其他縣市疫情風險等級均爲中低風險區,只有武漢市屬於高風險區。
“在落實差異化防控策略的前提下,對應不同風險等級,將復工復產的企業劃分爲四類有序推進。”曹廣晶表示,第一類,跟生產生活密切相關的企業以及春節以來一直沒有停工的企業。這類企業是維持社會經濟運行必不可少的企業,比如供電、供氣、供油、供水等企業。還有對全國、全球產業鏈配套有重大影響的企業,比如東風汽車、相關的重要零部件企業,長江存儲、京東方武漢公司、華星光電等企業。
此外,第二類主要指金融保險、港口和貨運站場,重點產業鏈配套企業,這些企業涉及到物流、資金、產業鏈等重要環節,是復工復產必須的配套企業。此外,還包括承擔國家、省市重大工程和重點項目的企業,這類重點工程和項目建設周期長、前期工作復雜、室外作業多,因此也作爲優先復工復產的企業類別。
第三類主要是用工和產業鏈配套,以本地爲主的工業、農業、產業化企業,以室外作業爲主的建築業企業,法律、會計、軟件信息服務等相關服務業企業。這類企業大都屬於本地的居住產業,管理相關規範,聚集感染風險度較低,適應在中風險區復工復產。
曹廣晶還稱,第四類主要是除限制清單以外的其他市場主體,限制清單的對象也就是一個負面清單,主要是影劇院、棋牌室、遊戲廳、書店、網吧、舞廳、酒吧、美容店、健身房、培訓機構、堂食類餐飲等,這些場合主要因爲人員聚集度高,場所相對封閉,容易造成聚集類感染,這是屬於負面清單或限制類。限制清單內的市場主體原則上疫情解除前不得復工復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