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친데 덥친 경으로 중고의류 수출이 침제기에 있을 때 또 하나의 직격탄으로 다가 온 코로나 19 사태.
사태 발생 후 6개월,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은 건 5개월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우리는 안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같으나 말씀드린 것 처럼 중고의류의 흐름이란 것은 조그만 하나, 하나의 물방울들의 모임이 계곡의 시냇물로 그리고 하천과 큰 강줄기를 지나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흐름과 같다고 표현되는 그대로.. 최초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여러 경로를 통해 수거내지는 사들이고 이것이 도매라인을 거친 후 거의 다가 수출로 이어지는 지극히 간단한 빠져 나갈 수없는 진리와도 같은 유통경로를 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1) 각 가정(특히 국내같은 경우 아파트 중심)에서 재활의류로 배출된 자원의 것과 도매업자들이 가정방문 또는 인터넷 등으로 개인에게 사들이는 재활용의류들을...
2) 자원이 직접 운영하거나 자원을 통한 또 다른 도매업체를 통해 도매,소매판매.
3) 수입상품의 경우 무역 또는 도매업체에서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한 가정수거물 혹은 대형 샵에서 판매 후 걷어들인 SR(샵리턴 짝)에서 도매로 일부를 골라 판매후 남은 물량은 무역에 재판매.
이 3가지의 구제도매판매 후에 남는 90~98% 이상의 산처럼 쌓인 중고의류는 무역으로 판매되어 해외로 수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수출이라는 출구가 없이 구제의류 도,소매점에 판매하는 중고의류 매출정도를 가지고는 자원이 수거를 하던 업체가 일본등에서 짝을 수입한다거나 할 이유는 없어 집니다.
결론 적으로 90~98%에 이르는 산 처럼 쌓인 원료를 해외로 수출하지 못한다면 구제의류의 도매, 소매라는 것에 대한 의미는 있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무역들은 전부 도산하고 마는 구조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같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강물이 막혀 버린 엄중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누군가가 남들과 달리 "나만은 특별하다!" 고 한다면 그건 "참! 뭐라 할까요? 좀 그렇습니다."^ ^
다만 6,7월 쯤에는 동남아 일부 국가로의 조금씩 수출이 열릴 수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기 때문에 일부 재정과 공간이 넉넉한 큰 자원이나 무역에서는 일단 중고원료가격이 150원~200원 대로 떨어진 상황을 기회 삼아 물량을 끌어 모으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즉 장마철 이전에 쏫아져 나와야 할 재활의류 원료 상황이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원료값이 100원대에 머무르다가 200원 대까지 오른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6,7월 수출재개설은 확실한 근거가 있는 정보가 아니라는게 신중한 업체들의 결론입니다.
만일 6,7월에 일부 풀린다 해도 몇달동안 쌓아 놓았던 물건 부터 좀 빼나가는 정도이지 평시 처럼 원할하게 중고원료가 펑펑 돌아가는 건 아니라는 판단들을 하고 있습니다.
(항구 C.Y 에 수출을 못하고 쌓여있는 콘테이너도 엄청 적재되어 수출을 기다리고 있으며 오랜 적재로 벌금까지 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짜 큰일입니다.)
6,7월 수출재개설이 빗나가게 된다면 정말로 이제나 저제나 하던 많은 무역들이 잠시 업무을 쉬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무더기로 사업을 접는 심각한 사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일부 일본 짝(SR포함), 미국짝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업체들도 당장의 궁여지책인 것이지 지속적인 수입은 아마도 앞으로는 어렵게 될 것이며 그나마 쌓여 있는 무역으로 판매해 수출이나 해야 할 원료의 처리에 골머리가 아파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구제의류 도, 소매점포를 운영하시는 분들께 다시말씀을 드리자면 당분간은 예전 처럼 미국, 일본 등 현지로 나아가 고급짝을 만들어 수입도매하는 시스템에 힘이 실릴 것입니다.
사업부진으로 힘들어 하시는 우리 구제의류 도, 소매상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자자산을 지켜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라는 의미에서의 업계 고급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 이 정보가 공개됨으로서 다소 불편해 질 수있는 업체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작은 자본으로 아이들 공부도 시키고 혹 아픈 분이 계시는 집안을 이끌어 가셔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게실지도 모르는 많은 구제의류 도, 소매가게들을 위해서 이해의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힘들 내시고 하루 빨리 우리 업계가 정상을 되 찾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 욕 먹을 짖을 하게 되는 군요.
에코벨리 회원님들이시건 아니시건 관계없이 작은 자본으로 도, 소매업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의 안타까운 입장을 우리는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 에코벨리카페는 당사의 사업만을 위해 에코벨리상품의 홍보와 고객유치등에 혼신을 다하는
그런 카페가 아닙니다.
공익적인 부분에 좀 더 많은 힘을 쏫는 카페로서 우리나라 구제의류사업자들에게 진정성있는 정보를 드리고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드리는 카페입니다.
일부 불편을 느끼시는 업체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이해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모든업종이 다 어려운 처지이닌 만큼
각자의 슬기와 지혜로 위기 넘겨야겠습니다.
좋은말씀 참고 삼아 위기를
잘 극복 하시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처럼 모든 분들이 이 위기를 잘 넘기고 행복한 사업되시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