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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강해 제4강]
여호사밧(יְהוֹשָׁפָט) 골짜기와 영원한 생명의 샘
(본문: 요엘 3:1-21)
세상의 역사는 강대국들의 무기와 자본주의의 돈의 힘으로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진리를 땅에 던지는 악인들이 영원히 승리하며 떵떵거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요엘 3장은, 인간이 쓴 그 모든 교만의 역사책을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기갈기 찢어버리시고, 인류의 마지막 페이지를 당신의 '맹렬한 심판과 공의'로 벼락같이 장식하시는 역사의 궁극적 마침표를 찍습니다!
1. 키베츠(קָבַץ): 열국을 모으시는 우주적 대법정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키베츠)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욜 3:1-2)
"내가 만국을 모아(키베츠, קָבַץ)!"
이것은 세상의 왕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모인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통치자이신 여호와께서 교회를 핍박했던 모든 제국과 악인들의 목덜미를 틀어쥐고, 역사의 마지막 심판대 앞으로 강제로 끌어다 무릎 꿇리시는 맹렬한 소환장입니다!
어디로 모으십니까? '여호사밧(יְהוֹשָׁפָט)' 골짜기입니다! 여호사밧의 뜻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The LORD judges)'입니다. 듀안 개릿(Duane A. Garrett)의 숨 막히는 해부를 경청하십시오! 이 골짜기에서 여호와께서 검사가 되어 만국의 죄악을 고발하십니다.
"너희가 내 백성을 흩고,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도다(3:3)!"
세상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교회)을 창녀의 화대나 포도주 한 잔의 값어치도 안 되는 쓰레기 취급하며 철저히 짓밟았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눈동자 같은 백성들이 당한 그 피눈물을 단 한 방울도 잊지 않으시고, 만국을 향해 그 죗값을 벼락같이 추궁하시는 보복의 하나님, 맹렬한 언약의 남편이십니다!
2. 에메크 헤하루츠(עֵמֶק הֶחָרוּץ): 판결 골짜기의 무시무시한 포도주 틀
심판의 대상이 확정되자, 만군의 여호와께서 열국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그런데 이 전쟁의 명령이 기가 막힙니다!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희어졌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욜 3:9-10, 13)
"보습(쟁기)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평화의 날'을 예언했지만, 요엘은 정반대로 농기구를 쳐서 살육의 무기로 만들라고 포효하십니다! 이것은 역사의 마지막, 악의 세력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미친 듯이 최후의 발악을 하며 몰려오는 '아마겟돈의 영적 전쟁'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무리가 **'판결 골짜기(에메크 헤하루츠, עֵמֶק הֶחָרוּץ)'**에 모였습니다. 그들이 무기를 들고 기고만장하여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낫을 쓰라! 저들을 포도주 틀에 던져 넣고 짓밟아라!"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James M. Boice)가 피 토하듯 외치는 이 맹렬한 심판의 절정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핍박했던 세상의 모든 권력과 교만한 자들은, 결국 여호와의 무시무시한 포도주 틀 속에 던져져 포도알이 터지듯 그들의 살과 뼈가 산산조각으로 으깨어지고, 그들의 악독한 피가 포도주 독을 넘쳐흐르게 되는 가장 끔찍하고도 완벽한 멸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3. 마하세(מַחֲסֶה)와 마오즈(מָעוֹז): 하늘이 진동할 때의 영원한 피난처
해와 달이 캄캄해지고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이 우주적 대살육전 한가운데서! 도대체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단 말입니까!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마하세),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마오즈)이 되시리로다" (욜 3:16)
할렐루야!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부르짖으실 때(Roar from Zion), 악인들에게는 그것이 뼈를 녹이는 심판의 뇌성이지만! 십자가의 보혈로 덮인 그분의 백성들에게는 우주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마하세, מַחֲסֶה)'**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절대 **'산성(마오즈, מָעוֹז)'**이 되어 주십니다!
이 시대의 허리를 담당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40대, 50대, 60대의 성도 여러분! 그리고 다음 세대를 짊어질 청년과 모든 사명자 여러분! 세상의 경제가 무너지고 질병이 창궐하며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환난이 덮쳐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피할 곳은 통장의 잔고도, 세상의 권력도 아닙니다. 오직 시온에서 부르짖으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십자가 품속만이, 우주가 산산조각 나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완벽하고 영원한 산성(마오즈)임을 목숨 걸고 믿어야만 합니다!
4. 마얀(מַעְיָן):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
여호사밧 골짜기의 모든 심판이 끝이 나고, 원수들의 피로 얼룩졌던 이 땅 위에 마침내 구약성경 최고의 영광스러운 회복과 새 하늘 새 땅의 피날레가 우주를 덮습니다!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마얀)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욜 3:18, 20-21)
산들이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젖(우유)이 강물처럼 흐릅니다! 요엘 1장에서 메뚜기 떼에게 모든 것을 갉아 먹혀 잿더미가 되었던 그 끔찍한 절망의 땅이, 마침내 에덴동산을 초월하는 완벽한 생명의 나라로 폭발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마얀, מַעְיָן)이 흘러나와서 싯딤 골짜기(메마른 광야)에 대리라!"
이 샘물(마얀)은 세상의 우물이나 정치적 개혁에서 터져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께서 친히 좌정하신 '성전(시온)'의 지성소 한가운데서부터 흘러나와, 절대 죽음의 땅인 싯딤 골짜기까지 살려내는 기적의 생명수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시기 때문에(The LORD dwells in Zion)! 죽음과 흑암의 역사는 영원히 종결되고, 예루살렘(십자가의 교회)은 대대로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의 도성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5. 십자가: 여호사밧의 포도주 틀을 홀로 밟으신 참된 성전
그러나 우리가 결단코 놓쳐서는 안 될 가장 무시무시하고도 위대한 십자가의 맹렬한 대역전이 여기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취했던 그 더러운 죄악 때문에! 여호사밧의 판결 골짜기에서 포도주 틀에 던져져, 뼈가 으스러지고 살이 터지며 피를 쏟아내야 할 자들은 바로 구제 불능의 우리 자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끔찍한 포도주 틀의 심판 한가운데로! 우주의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홀로 뛰어드셨습니다!
우리가 밟혀 죽어야 할 그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 속에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온몸이 짓밟히고 으깨어지셨습니다!
주님의 손과 발에 대못이 박히고, 로마 군병의 창이 그 거룩한 옆구리를 푹 찔러 찢어발겼을 때!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와 물을 단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여호사밧의 그 무서운 심판을 친히 다 마셔내시고 짓밟히셨기에!
오늘, 포도주 틀에서 영원히 멸망해야 할 우리의 죗값이 단숨에 지불되었습니다!
요엘 3장 18절에 예언된 "여호와의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샘(마얀)"이 무엇입니까?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찢기신 십자가 옆구리에서부터 폭포수처럼 터져 나온 영원한 생명의 보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철저히 짓밟히시고 부활하셨기에! 오늘 절망과 가뭄의 싯딤 골짜기 같은 우리의 심령 한가운데로, 십자가로부터 터져 나온 영원히 마르지 않는 무한한 공급과 충만의 생명수가 콸콸 흘러넘치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시대를 관통하며 피 묻은 십자가를 사수해야 할 모든 주의 종들과, 삶의 전선에서 피 흘리며 영적 전투를 벌이시는 전 세대의 거룩한 성도 여러분!
오늘 세상을 지배하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권력 앞에서 두려워 떨고 계십니까?
이제 세상의 얄팍한 무기와 내 알량한 자존심을 십자가 제단 앞에 미련 없이 내동댕이치십시오!
나를 대신해 십자가의 포도주 틀에서 갈기갈기 짓밟히시고 피를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피 묻은 가슴팍으로 완전히 엎드려 항복하십시오!
우리가 오직 십자가의 보혈을 나의 유일한 피난처(마하세)로 삼고 맹렬히 돌격할 때! 부활하신 우주의 통치자께서 세상이 알 수도 측량할 수도 없는 그 무한한 생명의 공급과 충만으로 여러분의 강단과 전 세대 성도들의 남은 인생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시온의 산성으로 벼락같이 일으켜 세우실 것을! 살아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을 토하듯 맹렬히 선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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