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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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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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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8367?tc=shared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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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cWzAljwy0zM
이재명 50.2% 김문수 12.2% 한동훈 8.5%…이재명 첫 50% 돌파|지금 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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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5. 4. 21. #JTBC뉴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5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주보다 1.4%p 오른 50.2% 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가 18.6%로 1위였고 2위인 한동훈 후보 14.9%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에서 빠졌습니다. 한 대행은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선 다자구도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8.6%를 얻어 이재명, 김문수 후보에 이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hf2u0-gw4x4
정조함 만들다 짜증나서 마개조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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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410
[국방논평#410] 대문사진: 미국해군
출처: https://youtu.be/n3RWLk91osM?si=GZPxcEFEtGKei-VB
KF-21 레이다가 F-22 랩터 보다 낫다?
조회수 2.1천회 · 35분 전#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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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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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01ltJh2hutU
북한라선특별시 여행 2025 EP5 North Korea Trip #rason #백학산식료종합가공공장ㅇ #비파단명승지 #조로친선각 #북한러시아두만강 #함경북도이순신승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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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813회 17시간 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백학산 술공장 방문, 조로친선각(북한러시아 친선기념관),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는 승전대등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재밌었던 것은 북한 러시아 중국 세나라 국경에 가까워오니 갑자기 중국쪽 통신이 돼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다들 인터넷하느라 정신없는데, 나중에 북한 가이드가 알고서 난감해 하더군요.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
출처: https://youtu.be/Qt21ZoQmf3Y?si=B89GgmdRgSBTo-zQ
트럼프가 북한과 손 잡으려는 이유는? | 김동기 변호사 [신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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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1만회 8일 전
출처: https://youtu.be/E9XB2V-4w1k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 화성포 |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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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회 4시간 전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탄도미사일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괌 미군기지, 하와이 미군기지 등을 겨냥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포-7, 10, 12형, 북극성-2형. 각 미사일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봅니다.
출처: https://youtu.be/oJc3D7Mo2rg
한국의 대표 미사일 현무 | 탄도미사일 | 괴물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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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천회 2주 전 #현무 #현무미사일 #탄도미사일
한국군의 최강 무기 현무! 하지만 드러난 정보는 극히 적습니다. 미국의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보다 우수하다는데... …
출처: https://youtu.be/MiWMIrTsWgc
예측 불허 변칙 운용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 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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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88회 7일 전 #화성포 #우레 #단거리탄도미사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에는 화성포-11가, 나, 다, 라 4종이 있습니다. 발사대, 운용법, 궤도 등이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심지어 호수 밑에서 발사하는 미사일도 있다고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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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6GkhgW9dK0c
[남북미 무기열전] 세계 최강 북한의 ICBM 6종 #화성포 시리즈 #대륙간탄도미사일 #차량이동식 #무기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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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남북미 무기열전 컨텐츠는 자주시보 채널의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출처: https://youtu.be/yGZ9j5JNOic
세계 최강? 북한의 ICBM 6종 | 화성포 시리즈 | 대륙간 탄도미사일 | 차량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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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8회 1개월 전 #ICBM #북한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단일 종류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미국과 달리 북한은 무려 6종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운용합니다. 각 미사일의 차이점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미국, 러시아의 ICBM과도 비교합니다. …
출처: https://youtu.be/QaLaRZL76RI
합참이 인정 못 하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 | 앰플 | 다탄두 | 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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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최신 동향을 살펴봅니다. 액체 연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앰플 기술, 대출력 고체 연료 로켓 기술, …
출처: https://youtu.be/-gjt5Do8hGA
복잡한 쌀 문제? 바로 일본을 보면 압니다 (남재작) [기후로운 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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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만회 3주 전
"쌀 실종 일본, 남의 일이 아니다? ‘식량위기 대한민국’"
출처: https://youtu.be/8OXD2KfjgwI
제2차 리비아 내전 - 멀어진 민주화의 꿈과 6년간의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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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중동, #아프리카 42년 장기 독재자 카다피가 사라진 공백과 기나긴 내전과 실패한 민주화와 정전협정의 이야기
출처: https://youtu.be/vNt9kKMUcLg?si=ipZ8a1rw6mY6GTlP
美, 日·이태리에 엽기적 요구/ 무덤 파는 유로파시즘/ BRICS가 新브레튼우즈, 글쎄?/ 美, 금 노리고 트라오레 체포?
조회수 1.5천회 · 46분 전#관세 #관세전쟁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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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인간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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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g-pF0R1rLL8?si=Q7kAtx5_jqKZN43x
벨 통신 751 호, 러시아군, 수미 전선 공략 // 우크라 장교의 쿠르스크 전투 평가 // 미군 사령관의 중국, 러시아, 북한 3각 구도 완성 우려
조회수 3.5천회 · 4시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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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K3v_5W50lZM
맥그리거 대령 인터뷰/우크라전은 트럼프의 전쟁/트럼프 외교 결정의 2개 노선/ 미군 전략 실패/트럼프, 이란, 그리고 네타냐후와의 갈등/ 이란의 군사력과 핵 문제/관세 전략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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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시청 중 최초 공개가 진행 중입니다. 6분 전에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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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자주화와 한국의 교훈 / 김태형의 세상읽기 생방송
조회수 1.6천회 · 1일 전...더보기
통일시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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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CoCL_i_Wzbs
사룟값 못받으니까 그냥 버리자 오빠" 기자들도 경악.. 김건희 추악한 육성에 초토화, 대통령실 직원 자백 국힘 결국 대참사
현재 1,064명 시청 중#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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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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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왜 한 거죠?” 5조원 들킬까봐 초조.출국금지에 난리친 김건희.윤석열과 김건희에 악행에 관저 직원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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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압승! 한덕수는 완전 꽝! 무속을 믿을 것 인가? 여론조사를 믿을 것 인가? 한덕수의 선택은?
조회수 6.8천회 · 5시간 전#이재명 #한덕수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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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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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노리는 검찰의 공소취소, 법원의 공소기각. 대선기간, 윤석열 선전선동의 장 [강진구 기자]
조회수 4.8천회 · 4시간 전#강진구 #윤석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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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의 생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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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테러 조직 목록에서 탈레반 삭제...“탈레반과 교류 확대할 것”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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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구성한 탈레반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대법원은 17일(현지 시각) 러시아 연방법에 따라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탈레반의 활동 금지를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러시아 검찰청이 탈레반의 테러 조직 지정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년 5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탈레반과 관계를 정상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탈레반을 ‘테러와의 전쟁’의 동맹이라고 언급하며 지난해 각종 국제 행사에 탈레반 대표단을 초청한 바 있다. 탈레반은 지난해 3월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을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 의회는 2024년 12월 28일 탈레반의 테러단체 지정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법 제513-ФЗ호 ‘러시아 연방의 특정 법률 개정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2003년 러시아 테러 조직 명단에 오른 탈레반에 대한 금지 조치가 22년 만에 해제됐다. 그간 러시아에서 탈레반과 접촉은 처벌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합법적으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소식을 전하며 “2021년 친서방 성향의 아슈라프 가니 정권이 붕괴한 후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구성한 탈레반의 테러 조직 지위를 삭제하면서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이익을 위해 수행되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의 완전한 협력 관계 구축의 길이 열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는 마약 및 테러와의 전쟁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러시아는 ‘국제적 성전(글로벌 지하드)’이라는 매우 극단적인 이념을 표방하는 IS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에 맞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수행한 군사 작전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아프가니스탄과의 무역, 사업, 투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특별히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별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향후 주요 에너지 및 기반 시설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연결 고리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하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결정은 탈레반과 관련된 개인, 법인, 기타 단체, 기업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체제를 준수해야 하는 러시아의 국제적 의무에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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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165] 제2의 플라자 합의를 앞둔 일본의 선택은?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4/20 [10:23]
| 일본에는 국운과 관련한 몇 가지 주기설이 있습니다. 근대사 15년 주기설은 군국주의(1931~1945년), 전후 민주주의(1946~1960년), 고도성장기(1961~1975년), 저성장기(1976~1990년), 잃어버린 시기(1991~2005년), 재생모색기(2006~2020년) 등 근대 일본이 15년마다 대전환기를 맞았다는 가설입니다. 25년마다 부침을 반복한다는 25년 단위설도 있습니다. 이들 주기설에 따르면 일본이 2020년대 들어 상승기를 타야 하는데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대혼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2020년대 들어 니혼게이자이신문 논설주간이었던 미즈키 요 작가의 40년 주기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러일전쟁 승리(1905년), 2차 세계대전 패배(1945년), 플라자 합의(1985년) 등 일본의 국력이 40년마다 중요한 변화를 맞는다는 가설입니다. 3년의 오차가 있지만 1868년 메이지 유신을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40년 주기설에 따르면 2025년 올해 일본에는 국운을 건 중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주기설에 어떤 과학성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본인들이 많은 기대를 거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올해 일본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관세 공격에 따른 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공격이 단순히 세금을 올려 무역 적자에서 벗어나려는 단편적 사건이 아니라 제2의 플라자 합의와 같이 경제 흐름을 바꿀 거대한 구상 속의 일부라고 분석합니다. 즉, 관세 공격으로 무역 상대국이 말을 잘 듣도록 흔들어 놓고 제2의 플라자 합의를 강제로 맺으려는 수작이라는 것입니다. 제2의 플라자 합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 이름을 따서 ‘마러라고 합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985년 플라자 합의는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게 한 원흉입니다. 제2의 플라자 합의는 일본에 재앙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2의 플라자 합의를 앞둔 일본에는 어떤 길이 있을까요? | |
친미의 길 첫째로 플라자 합의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순종하는 ‘친미의 길’이 있습니다. 일본이 친미의 길로 가면 미국에 철저히 수탈당할 것입니다. 절박한 미국이 살만 발라 먹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뼈까지 고아 먹을 것입니다. 7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장관은 일본이 신속하게 관세 협상에 나선 대가로 “우선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은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처음으로 관세 협상을 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베선트의 발언은 마치 빨리 협상할수록 뭔가 유리하다고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전형적인 사기꾼 수법입니다. 사기꾼들은 원래 “마감이 임박했다”라거나 “지금 계약 안 하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 “선착순으로 특별 혜택을 준다”라는 식으로 재촉하면서 피해자를 정신없이 만듭니다. 아마 미국은 일본을 본보기로 철저히 수탈할 것입니다. 그렇게 트럼프는 미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나머지 나라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후에 진행될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 일본 기준을 들이밀면서 “일본도 이정도 합의를 했으니 당신네 나라도 여기에 맞추라”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게다가 16일 미일 협상단이 만나 협상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협상에 직접 참석하고 방위비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해서 일본 협상단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장관급 협상장에 대통령이 ‘난입’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협상장에 들어간 건 아니고 협상 전에 일본 협상단을 사전 면담했다고 합니다. 관세 협상을 하러 간 협상단에 갑자기 방위비 문제를 꺼내면서 주도권을 잡은 건 전형적인 트럼프식 협상 방식이었습니다. 일본은 트럼프 당선 직후부터 접촉했고 취임 직후에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며 대규모 미국 투자를 약속하는 등 공들여 구애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경제만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은 안보 영역에서도 미국에 이용당할 것입니다. 최근 일본이 한반도·동중국해·남중국해 주변 지역을 ‘하나의 전구’로 통합하는 구상을 미국에 제안했고 미국이 이 제안을 환영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전구(전쟁구역·theater)란 하나의 작전을 벌이는 지역으로 보통 반경 수백~수천 킬로미터 규모로 설정합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일본과 미국, 호주, 필리핀, 한국 등을 하나의 전구로 인식해 협력을 심화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일본 총리 관저 간부는 “대만 유사시에 일본도 전쟁 구역에 들어가고 북한과 러시아가 연동해 움직일 수도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일본이 제안하고 미국이 수용하는 형식으로 공개했지만 미국도 같은 구상이었을 것입니다. 원래 미국은 대만을 앞세워 중국과 대리전을 할 구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대만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고, 미국이 북중 모두와 싸우면 러시아도 참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아예 한반도·동중국해·남중국해를 다 묶어서 하나의 전장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이걸 보면 미국은 실제로 전쟁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대통령 고문이 국방부를 방문해 대중국 전쟁 계획을 보고받으려다 트럼프가 제지한 일이 있었는데 이걸 통해서도 미국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중국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중국의 위협 징후 감지, 미군의 군사적 대응 선택지, 타격 목표, 실행 시기 등이 담겨있다고 하며 미군 내 일급 기밀이라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는 바이든 정부 때부터 군부의 고위 인사들이 2027년 중국-대만 전쟁설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일본의 ‘하나의 전구’ 구상을 보면 미국은 결국 북·중·러 대 한·미·일·호주·필리핀의 국제전을 계획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아마 미국은 싸움만 붙이고는 발을 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누군가 돌격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만은 돌격대를 하기에 너무 열악합니다. 한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이 없어 미국이 직접 참전하지 않는 이상 돌격대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가장 적합한 게 일본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총알받이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자위대의 활동 영역이 대폭 확대되고 유사시 일본이 의도치 않게 휘말릴 수 있다며 이런 구상을 일본이 먼저 제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일본 군국주의 세력은 한판 전쟁을 해보자며 기세등등하지만 막상 전쟁이 터지면 제2의 우크라이나 꼴이 나기 십상입니다. 북·중·러에서 쏟아지는 핵미사일로 일본 전역의 하늘이 불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에 ‘친미의 길’은 일본이 박살 나는 길입니다. 태세 전환의 길 일본에는 다른 길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와 정반대로 태세를 전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11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일본 정상이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이야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중국과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각각 세계 2위, 4위이며 인구도 각각 세계 2위, 11위입니다. 두 나라의 거대한 시장과 경제력이 만나면 상당한 경제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3월 30일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가 열려 지난 5년 동안 중단되었던 한·중·일 FTA 체결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세 나라 사이에 FTA가 체결되면 약 24조 달러 규모의 경제 블록이 형성됩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 블록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북미 경제 블록인 USMCA에 이은 3위 규모입니다. 한·중·일은 RCEP에도 속해있으니 RCEP를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 |
| 4월 7일 브라이언 샤츠 민주당 상원의원은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두고 “가장 충격적인 이미지”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한·중·일 FTA는 미국을 긴장하게 하는 협정입니다. 또 일본은 북한과 수교를 하고 경제 협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북한 남포에 일본 전자업계가 공단을 조성해 진출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도 가능합니다. 러시아와 전면 교류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도 러시아에 경제적으로 상당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원 빈국으로 에너지 자원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합니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천연가스 수입이 급증해 세계 1, 2위를 다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일본 바로 위에 있는 사할린은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LNG 생산지입니다. 그래서 전부터 일본은 사할린-2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러 제재가 시작된 후에도 손을 떼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 LNG 수입을 늘렸습니다. 러시아 LNG는 일본 경제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LNG뿐 아니라 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대러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지만 일본은 상한선을 넘는 가격에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뿐만 아니라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여러 자동차, 중장비 기업들이 러시아에 진출했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철수했는데 다시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이 북한, 중국,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면 안보 문제도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안보 문제는 누가 일본을 위협해서 생긴 게 아니라 일본이 북·중·러를 적대하면서 자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이런 태세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일본은 과거 역사에서도 미국을 상대로 빠른 태세 전환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군 아시아함대가 1853년 일본에 등장했을 때 류큐 왕국(오키나와)은 입항을 거절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군인들이 상륙하자 바로 성문을 열고 환대했습니다. 이어 요코스카에 입항했을 때도 쇄국 정책을 펴던 에도 막부 내에서 결사 항전을 준비했으나 미국 함대의 위용을 보고 놀라 곧바로 태세를 바꿔 환대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일본은 미국의 도쿄 대공습,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핵폭격으로 각각 10만, 15만, 8만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미군 점령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쟁 시기 미국을 적대하던 일본인들은 미군 점령기에는 미국을 두려워했고 1947년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을 좋아하였습니다. 일본은 순식간에 친미 국가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 빠른 태세 전환에 익숙합니다. 또 일본은 한국보다 태세 전환이 쉬운 조건입니다. 국가 노선이 바뀌면 그로 인해 이익을 보는 세력과 손해를 보는 세력이 나뉩니다. 즉, 기득권층에 변화가 생깁니다. 한국에서 태세 전환을 하려면 지금의 기득권층이 민주애국세력에 권력을 넘겨줘야 합니다. 당연히 기득권층의 저항이 엄청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기득권층을 대체하거나 견제할 세력이 없기 때문에 그냥 기득권층이 자기 입장을 바꾸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태세 전환이 쉽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일본이 미국에 대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