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겨울축제는 역시 산천어 손맛을 제대로 보다.
(16.01.08~10)
안녕하세요. 쾌청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고 왔었던 내용이네요.
우리 가족은 매해 겨울이면 겨울에 열려지는 축제를 따라 다니고 있는데요. 신년 캠핑으로 평창 송어축제를 방문 하기도 했었지요~
이번에는 세계겨울 7대 불가사의 축제중 하나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이 화천 산천어 축제가 13회라고 하는데... 아마 제 기억으로는 우리가족은 이 축제에 약 10회정도는 참여를 한듯 합니다.
그만큼 산천어 축제를 매년 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때마다 느끼는점은 화천 산천어 축제는 정말 다른곳의 축제장에서 배워야 할게 많은 축제라는것 입니다.
평창의 송어축제나, 가평의 송어축제 보다 민,관이 하나되어지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졌던
산천어 축제의 이야기 그럼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하늬바람님, 곰돌이님, 그리고 웨인파파님 우리가족 이렇게 4가족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웨인파파님이 가져오신 오돌뼈를 양념을 조금더해 재 탄생 시켜보고요~
하늬바람님이 준비해주신 꼬막과 여러가지 안주로~
반갑게 불금을 지샐수가 있었습니다.
우리일행또한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8시에 예약낚시터로 향해봅니다.
이상황을 본지라 우리일행또한 길을 재촉해 봅니다.
아직까지는 한산한 화천 산천어 축제장의 풍경도 담아보고요~
산천어 축제장의 지도도 담아봅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버스가 아니고, 전기차량 이였습니다. ㅎㅎ
외국인 전용 낚시터 앞에 위치한 산천어 조형물을 지나~
원래는 오전 9시에 오픈이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8시경 부터 예약표를 배부해주시는듯 했습니다.
아직 강에 구멍이 제대로 안 뚥려져 있는 상황인지라 낚시를 할려면 얼음구멍을 파야 하는 상황입니다.
웨인 파파님과 심혁이가 열심히 얼음구멍을 파내는 모습도 담아봅니다.
무려 11마리의 산천어를 낚아 올리시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 심혁이도 산천어를 낚아 올렸습니다. 저또한 산천어를 낚시로 낚아 올리는데 성공~ ㅎㅎ
이날의 어신 이였던 웨인파파님 인증샷도 담아드립니다.
작년에는 하늬바람님이 어신이였는데... 그래도 이분또한 산천어 손맛을 제대로 보셨네요.
파득파득 거리는 산천어는 송어보다는 손맛이 덜하지만 맛은 그래도 잡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초보자가 산천어를 많이 잡는 팁을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개장 첫 시간에 입장을 하시기를 강권하며,
메탈찌를 사용하되, 산천어가 돌아다니는 길목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음 구멍에 산천어가 잘 안보이면 과감하게 다른 구멍으로 이동을 해서 산천어를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얼음썰매와, 얼음자전거,도 있네요. 가격은 비싼편이 아니였습니다. 더군다나 화천에서 사용한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일정금액을 환원을 해주니
화천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을 할수가 있더군요.
쉘터로 돌아 오는길에 이제는 익숙한 타키의 특설매장도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우리가족도 심혁군 의류를 한벌 저렴하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1월9일 개장하는 첫날의 매표는 완전 매진이였다는... 현장 매표또한 8,000매 인데...
1월9일에는 오전 9시20분경 현장 매표 8,000매가 모두 판매되었다는 방송이 계속 되더군요. 결국 이후에 오신분들은 대기표를 받으셨다가
시간차를 두고 낚시터를 입장하였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오후 2시경쯤 방송을 들어보니 그때까지 한마리도 못잡으신 분들은 어느곳을 방문하면
산천어를 두마리 드린다고하는 방송을 들었었습니다.
이곳 화천 산천어 축제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산천어 맛을 볼수있게 해주는배려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쉘터에서 잠시 식사와 함께 몸을 녹이다 화천시내에 장을 보러 웨인파파님과 함께 나와봅니다.
기름을 구매하러 주유소도 잠시 들려보고요~ 아이들 햄버거및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장만해서 다시 돌아왔네요.
다시 돌아온 쉘터~ 모두 모여 아침에 잡아온 산천어 맛을 보았는데요. 역시나 최고의 맛을 보여주더군요.
산천어회는 바로 잡아 먹는것 보다는 약 2시간 정도 숙성을 시킨후 맛을 보는게 가장 맛나더군요.
일행분들 먹는 속도를 보니 집에 가져갈 산천어는 없을듯 보였습니다.
결국 저는 오후 3시에 시작이 되어지는 맨손잡기 체험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다시 행사작으로 가봅니다.
가는길이 멀다고 하늬바람님은 셔틀버스에 탑승을 하시네요. 다리가 튼튼한 저와 웨인파파님은 걸어가기로 결정~
13,000원의 입장요금을 지불한후 겨우 시간에 맞춰 맨손잡기 체험을 진행할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화천 산천어 축제는 맨손잡기 이벤트로 금반지 총 128개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꼬리표가 달린 산천어를 잡는 분에게는 금반지를 제공하는 이벤트 였습니다.
일행중 저만 맨손잡기 체험을 하는상황~ 다른분들은 춥다고 배신을 하시더군요. ㅋㅋ
맨손잡기 체험장으로 입장하는 저 입니다.
그리고 사회자가 한마리를 더 준다는 말에 입수까지~~
물장구및 입수를 하는데 무지 추웠다는....
저는 맨손잡기 체험을 몇차레 경험을 해본지라 조금은 손쉽게 산천어 맨손잡는데 성공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잡은 산천어는 따로 봉투를 안주시기 때문에 옷속에 넣어 나와야 합니다. 약 5분여의 시간을 주는데...
뭐~ 결과는 당연 꼬리표가 달린 산천어는 못잡았죠~ ㅠ.ㅠ
맨손잡기로 잡아올린 산천어 입니다.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서는 여러가지 주전부리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다른 축제에 비해 많이 착한 편이더군요.
매점에서 판매가 되어지고 있는 가격표도 담아봅니다. 소주 한병에 2,500원 빈대떡 2,000원 가격 착하지요~
이외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유로번지와, 바이킹, 하늘가르기??(짚라인)등도 운영중이였습니다.
맨손잡기 체험을 하고 돌아오니 캠우이신 선호서방님이 방문을 해주셨네요.
선호서방님은 다른 일행분들과 근처 캠핑장에서 들살이를 하시며, 산천어 축제를 참여해주시고 계셨습니다.
손님이 오셨으니 접대차원차 두부김치도 만들어보고요~
아이들 간식차원에서 장을봐왔던 햄버거도 풀어봅니다. 아이들 무진장 좋아라 하더군요. ㅎㅎ
이맘쯤 타키의 김국장님도 찾아와 주셔서 간단하게 곡주일잔 함께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8시가 약간 넘는시간에 있었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역시 언제 봐도 멋진 불꽃축제~ 비록 삼각대도 없이 손으로 담았지만 움짤로 맛이나마 보여드려 봅니다. ㅎㅎ
불꽃축제가 끝난직후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있었네요.
한밤이 짙어지는 시간~ 화천의 또하나의 명물인 선등거리를 보기위해 시내로 일행을 모시고 가봅니다.
심혁이 사진도 한장 담아주고요~
심혁,강혁 형제사진도 담아봅니다.
화천의 선등거리축제에 사용되어지고 있는 선등은 농번기철이 끝난후
화천군에 거주하시는 각 지역의 노인회관에 계신분들이 직접 만드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군이 민관에게 의뢰를 하고, 선등이 만들어 지면 비용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니
화천 산천어 축제는 정말 민관이 함께 하는 축제의 모범이라고 할만했습니다.
선등거리를 지나가고 있는데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화천군에서 1만원 이상 사용되어진 영수증을 보여주면 행운권 1매를 주는 방식의 이벤트 였습니다.
오후 9시에 추첨을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정말 촉박하더군요. 저는 끝에서 약 10번째정도에 응모권을 집어넣을수가 있었습니다.
늘상 그렇지만 이런 이벤트에는 머릿수만 채워주는 상황이였는데... 이번에 대박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네요.
보이는 응모권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당첨자가 불려지는 순간 정말 와아~~~ 하는 함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ㅎㅎ
이벤트 상품은 바로 황금반지 되겠습니다. 무려 24k 한돈이라는....
이런 이벤트에 당첨 되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날은 정말 운이 매우 좋았나 봅니다. ㅎㅎ
이벤트에서 경품도 받았겠다. 기분 좋은 상황에서 선등거리를 조금더 배회를 하였습니다.
기분도 좋으니 아이들 도너츠도 하나씩 돌려보고요~
함께한 일행들 사진도 한장 담아봅니다.
강혁, 심혁, 이수 사진도 한장 남겨보고요~
심혁이, 이수 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돌아오는길 얼곰이성 조각상도 한장씩 남겨봤는데요 이분은 누구신지.... ㅎㅎ
장미꽃 조각이 눈에 들어오던 조각상과~
독수리가 콧물을 흘리고 있는 조각상도 한장 담아봅니다. 이후 곡주일잔을 쉘터에서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제는 철수를 해야할 일요일 아침입니다.
역시나 아침부터 현장 낚시터는 사람이 발 디딜 틈없이 꽉 차더군요. 일요일 상황도 매진이였을듯....
아침식사는 떡국을 준비했습니다.
모두들 아침 식사를 맛나게 하고요~ 아이들은 행사장으로 놀러나가고, 철수준비에 박차를 가해봅니다.
헤어짐이 아쉬운 안지기님들은 캠퍼 한켠에 모여 곡주일잔을 하시고요~
마지막 단체사진을 한장 남긴채 철수를 감행 하였네요.
여기까지가 제가 이번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며 담은 사진입니다.
이번 2016년 화천 산천어 축제는 손맛도 보고 맛난 산천어 회맛도 봤으며,
또한 대박 경품에 당첨이 되어지는 행운도 함께 누렸던 들살이가 되었네요.
매년 이행사를 참여하고 있지만 올해같은 행운은 처음이기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던 들살이 였기도 합니다.
함께 해주셨던 분들과도 내년에 이곳을 다시 찾자는 약속을 하고 왔지만
아마 우리가족은 이번 산천어 축제가 끝가기전에 본가 어머님을 모시고 다시한번 재 방문을 할듯 하네요.
1월4째주가 되어질듯한데... 그때도 제대로 손맛과 입맛을 볼수있을거라는 기대감을 한껏 품고 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들살이 함께해주신 웨인파파님, 하늬바람님 곰돌이님 가족께 감사드립니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족 에게도 행운이 깃들었나 봅니다.
이상으로 이번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있었던 들살이의 후기도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꽤나 긴 글이였지만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및 이웃님들 감사헙니다. ^&^
첫댓글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곳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멋지네요 ^^ 오투가 있어서 따뜻하게 보내셨을듯요 ^^
이런 야지에서 최고의 성능을 밝휘해주는게 바로 오투캠퍼인듯 합니다. ^^
금반지 타시더니 또 가실려구요? 이번에는 맨손잡기에서 하나 건지시길.. ㅎㅎㅎ
어머님 모시고 가는지라... 맨손잡기는 못들어가요~
이런날 들어가면 걱정 엄청하실듯요. ㅋㅋ
제가 여행가듯이 후기상세하게 잼나시게 잘 쓰셨네요~~^^ 저도 내년엔 함 가볼까요ㅋ
이번 함께한 일행은 매년 산천어 축제를 가고 있는상황인데...
항상 만족도가 높네요. ㅎㅎ
짱.짱.짱 입니다
매년 찾아가는 화천의 산천어 축제이지만 우리 가족에게 올해는 좀더 특별한 축제가 되었네요. ㅎㅎ
아이들과 함게하는 체험 캠핑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우리 늙달이들은 애들이 다커서 캠핑만 가면 술에 망태가 되는 연속이라 좀 개선을 해야 하는데 부럽네요..ㅎㅎ
들살이라는게 저또한 나가게되면 조금은 과하게 곡주를 하게 되기는 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다 크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ㅎㅎ 산새소리님 항상 편안한 들살이 되세요. ^&^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