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JEONGMI (丁未)
Duration: 7:22
Style: Blues-infused Hard Rock
Genre: Cinematic Rock Anthem
〈JEONGMI (丁未)〉는 한 사람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1907년,
나라의 운명이 흔들리던 시대를 지나고,
1967년,
산업화의 거친 숨결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던 시간을 지나,
그리고 다시 60년이 흐른 2027년.
이 곡은 정미라는 한 사람의 이름을 따라
서로 다른 시대의 풍경과 기억, 그리고 꿈을 하나의 시간으로 이어갑니다.
시대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에는
쉽게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정미’라는 이름에는
지나온 시간의 흔적과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기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블루스의 깊은 정서 위에
거칠고 날카로운 록의 에너지와
하드 록의 강렬한 사운드를 더했습니다.
특히 길게 이어지는 기타 솔로는
한 시대에서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합니다.
처음에는 낮고 거칠게 시작해
점점 뜨겁게 치솟고,
마지막에는 모든 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달려갑니다.
정미(丁未)라는 이름은
2027년의 시간과 맞닿아 있지만,
이 노래에서 그 이름은
단순한 연도나 시간의 표시에 머물지 않습니다.
한 여자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그 이름은 어느새
새롭게 열리는 시간까지 함께 부르게 됩니다.
지나온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고,
오늘의 우리는 다시
내일의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부디 이 노래와 함께
잠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시고,
새롭게 열리는 시간 앞에서는
조금 더 단단한 마음으로
첫걸음을 내디뎌 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봄은
언제나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의 이름으로 찾아옵니다.
Happy New Year — JEO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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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JEONGMI (丁未)
Duration: 7:22
Style: Blues-infused Hard Rock
Genre: Cinematic Rock Anthem
“JEONGMI (丁未)” carries two meanings:
the name of one woman,
and the name of a new beginning.
From 1907,
a time when the fate of a nation was shaken,
through 1967,
when Korea was moving through the rough and powerful current of industrialization,
and finally to 2027,
sixty years later,
the song follows one name, JEONGMI,
through different eras and the changing landscapes of time.
The world changes constantly,
but something within the human heart
can remain unchanged.
The name JEONGMI carries
the traces of the time that has passed
and the quiet expectation of tomorrow.
Musically, the song blends
the emotional depth of blues
with the raw energy of rock
and the power of hard rock.
The extended electric guitar solo
serves as a musical bridge between eras,
beginning with a restrained blues feeling
and gradually rising toward
a powerful and emotional rock climax.
The name JEONGMI (丁未) is connected to the year 2027,
but in this song it is more than a marker of time.
When the singer calls the name of one woman,
that same name gradually becomes
a call toward a new beginning.
The past does not simply disappear.
It becomes part of who we are today.
And what we create today
will become tomorrow’s history.
May this song accompany you
as you pause for a moment
to look back on the time behind you,
and then step forward
into the time that is about to begin.
A new spring always comes again.
And this time,
may it come in our name.
Happy New Year — JEONGMI.
--------- JEONGMI (丁未) ----------------
1907년 바람이 불던 날
작은 치마폭에 시대를 품고
멀리 헤이그 하늘 바라보며
정미는 말없이 길을 걸었네
나라의 별은 하나둘 흐려지고
청춘의 꿈마저 어둠에 잠겨도
꺾이지 않는 마음 하나
가슴 깊이 품고 살아갔네
세월은 흘러 강물이 되고
눈물은 다시 꽃이 되어
사라진 이름들 사이에서
정미야, 너는 살아 있었네
정미, 정미
불꽃 같은 세월을 건너
부드러운 마음 그 안에도
꺼지지 않는 불 하나 있었네
정미야, 정미야
푸른 하늘 다시 열리고
세상이 또 한 번 변해도
너는 내일을 바라보았네
1967년 공장 굴뚝 아래
땀으로 하루를 채우던 사람들
낡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먼 나라 전쟁의 슬픈 이야기
한강의 물결은 점점 빨라지고
도시는 낯선 빛으로 깨어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정미는 또 하루를 살아갔네
그리고 다시 육십 년
2027년의 밤
세상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고
기계가 사람의 꿈을 배우는데
정미야, 너는 무엇을 바라보니
변한 세상 속 변하지 않은 마음
불의 기운 품은 양이 걸어오는 해
정미, 그 이름처럼
뜨거운 불꽃 하나 품고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네
정미, 정미
백 년의 시간을 건너
울고 웃었던 수많은 날들이
네 이름 안에 피어나네
정미, 정미
세상이 몇 번을 바뀌어도
사람의 마음은 사람을 향해
다시 사랑을 찾아가네
정미야, 정미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꺼지지 않는 불 하나
1907...
1967...
그리고 2027...
정미야...
오늘도 너의 이름으로
새로운 봄이 오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비번은 1234입니다.
첫댓글 덧붙이는 글
이 곡이 올해의 마지막 업로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2027년 정미년(丁未年)의 새해를 여는 곡이기도 합니다.
올해 마지막 업로드인 만큼, 이번에는 **MR Ver.**도 함께 공개합니다.
다만 무단 사용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 후 개인적인 소장은 허용합니다.
새해에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일체의 SNS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곳을 찾아주시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몇몇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따라서 예외 없이 가입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 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올해 두세 곡의 음원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식으로 발매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2027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