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용유도 출사는 날씨가 추웠던 탓인지, 거리가 먼 탓인지 참가 인원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
총무 맡은 뒤로 이번이 최소 인원이 된 것 같았다. 출사지도 내가 제안 했는데...
그래도 몇 사람에게는 낯선 길이라 조금 이색적이었다는 말은 들었다.
안정선 교수는 몇 번 다녀 온 적이 있다고 한다. 서해안으로 지는 일몰을 보기에는 명당인 것 같았다.
인천공항이야 여러번 출입했겠지만, 대중교통 환승센터 ( 지하철, 공항 직행 철도, 자기부상열차 세가지 교통 수단의 환승장 )는 들려보지 못했을 것이고, 자기 부상 열차는 처음 타본 분도 있었을 것이다.
용유역에서 무의도를 바라보며 마시란 해변으로 가는 길, 잠진도 가는 길도 정리가 되면 작품이 될만한 길인데 무의도 가는 연육교에 따른 통행로 개선 작업으로 좀 어수선했다. 후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다.
문제는 거리가 먼곳이어 일몰시 현장에 오는 것은 겨울이나 가능한데, 추운 것 보다도 겨울이면 미세먼지가 극성이니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소나무 회집 식당이 일몰을 보기에 좋은 장소에 있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라 덕을 봤다
관광지가 되어 음식값이 좀 비싸다는 느낌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는 편이다.
돌아 오는 길에는 노회장의 주선으로 환승장내 미제 닭집에서 맥주 한잔씩. 250CC 정도 에 삼천원.
하기야 대부분 해외 국제공항에서 깡통맥주 한개에 10$ 정도 인점을 감안해두면 괜찮은 가격.
추웠지만 재미있었다.
출 사 지 : 용유도 마시란해변
뒷 풀 이 : 잠진도 진입로 입구 소나무회 식당
모인 사람 : 노문덕, 임승길, 안정선, 최영환, 박찬홍, ( 5명)
기금변동 사항
이월금
참가비
이날 식사비 잔액
389,700
+ 100,000 원 - 125.000 원
= 364,700원
총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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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체 사진이 없어요. 보내 주시던지 올려주시던지 부탁합니다.
총무님 사전 답사도 하시고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자기부상열차도 타보고 서해 일몰이 보이는 경관좋은 식당에서 모처럼 바다호수에 담긴 해도 보고
담소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