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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NG SOCCER(영싸커) 원문보기 글쓴이: k-sport
서울시협회장배 신정초-구로중-언남고 우승 헹가래! | |
기사입력 2011-11-27 오전 8:29:00 | 최종수정 2011-11-27 오전 8:29:37 | |
▲헴멜코리아배 겸 서울시협회장배 중등부 결승전 구로중과 목동중의 경기 모습 ⓒ 싸커붐 헴멜코리아배 겸 제30회 서울시축구협회장배(회장 변일우) 초중고 축구대회가 성료됐다.
26일 오전 11시 부터 효창구장에서 초. 중. 고등부 결승경기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신정초-구로중-언남고가 각 카레텔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초등부 결승전은 예상대로 강력한 우승후보 신정초가 광장초에 3-1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신정초는 지난 몇 년간 서울 대동초와 더불어 전국 초등축구무대 '양대 산맥'을 형성, 최고의 팀에 올라 서 있다.
이번 대회 서울 대동초와 라이벌전을 기대했으나 대동초가 저학년(4학년)들이 출전하면서 16강전에서 탈락, 라이벌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정초는 이번 우승으로 내년 전국대회와 지역대회, 리그제 등에서 다관왕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함으로 내년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함상헌 감독은 “저학년들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첫 관문을 잘 통과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이들 역시 선배들이 지켜왔던 것처럼 내년에도 명문 신정초 축구부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고 하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빠른 시간 내 보완해야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며 우승소감과 함께 내년 시즌 구상에 대해 전했다.
중등부에서는 중동중(8강)과 경신중(4강) 등 강호들을 차례로 연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구로중이 목동중과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구로중은 이번 대회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강한 승부근성을 드러내 보이며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
노창대 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이번 서울시협회장배 우승은 내년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단점은 동계훈련을 통해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끌어올려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고등부 결승전은 '신흥강호' 언남고와 '전통의 강호' 영등포공고가 맞붙은 가운데 전후반 1-1 무승부 후 연장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언남고가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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