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우리 DFI Korea 가족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본문 : 요 1:14-16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III.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받은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은혜에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 감사의 제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은혜에 은혜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2. 헬라어로 은혜를 Xaris(카리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Xaris(카리스)는 기쁨인 Xara (카라) 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즉 은혜 (Xaris) 는 기쁨 (Xara) 가운데서 거져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리고 은혜 (Xaris) 에서 파생된 단어가 Xarisma (카리스마) 즉 은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더 나아가 영적인 무기인 은사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에 미소를 짓도록 하는 삶을 살면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고 더 나아가 은사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영국에 한 노예선 선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파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냉혈 인간으로 용서, 화해, 긍휼, 사랑과 같은 말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함을 받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평생 목사 가운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는 노예 복을 입고 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목사 가운을 입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의 과거를 되돌아 보니 노예는 아프리카에서 잡아온 흑인들이 아니라 사실은 제가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죄악의 노예였던 저를 하나님께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 은혜가 너무 크고 고마워서 그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노예 복을 입고 삽니다."
이 분이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 3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을 작사하신 John Newton 목사님입니다.
사실은 우리에게도 노예 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노예 복이 필요합니다.
날마다 305장 찬양을 부르며 노예복을 입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던 John Newton 목사님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