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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의
최종 투표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늦게 진행됩니다.
사우디 리야드의 우세 속에
부산이 막판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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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초소에
감시소를 다시 세우고,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상응하는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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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 정찰위성 문제를
논의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이번에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이 아니면
투석기로 위성을 날리느냐며
거세게 반발했고,
우리는 북한이 안보리를
조롱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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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의혹의 핵심 인물인
현직 의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연예인들의 잇단 마약 음성 결과로
물증 확보에 실패한 경찰 수사가
또다시 난항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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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속에 우리나라
청년 인구가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 56%는
미혼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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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체제' 유지로 안정…
미래 먹거리엔 속도
삼성전자는 어제(27일)
사장 승진 2명,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완제품 부문(DX)을 총괄하는
한종희 부회장과
반도체(DS) 부문을 총괄하는
경계현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갈등 같은
불안 요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직 안정을 우선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에
TV 전문가인 용석우 부사장이,
경영지원실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
사장으로 김원경 부사장이
승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대표이사 직속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을
부회장급 조직으로 신설하며
새 먹거리 찾기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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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되면
IRA 폐기될 수도"
내년 전기차 시장
최대 변수 '미 대선'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전기차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최대 변수로 꼽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내년 세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량이
9220만 대에 머물러
성장률이 2%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전체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 둔화는 당분간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미 조 바이든 정부의
낮은 지지율을 고려할 때,
미국에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구축하면 보조금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선
캠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재선되면 IRA를 폐지할 것”
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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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연착륙 뒤엔
의료부문 고용 호황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의료서비스 일자리가 급증해
경기 연착륙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6일
“의료서비스 업종에서의
고용 열풍이 다른 분야에서의
일자리 증가세 약화를 상쇄하고,
나아가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반년간
미국 일자리의 약 30%가
병원·약국 등 의료서비스
산업에서 창출됐습니다.
그리고 지난달까지 석 달간
의료 부문의 급여 인상률은
전년 대비 4.2%로 의료서비스 외
일자리 급여 인상률인 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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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나선 시진핑,
상하이 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28일)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를 찾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지도부가
경제정책 우선순위와 방향을
제시할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 회의(3중 전회) 직전에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립니다.
3중 전회를 앞둔 시 주석의
이번 상하이 방문의 화두 역시
경제 성장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0일 상하이에서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성공리에 개최됐는데,
중국이 대외 개방과 수입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급 행사 직후인 만큼
시 주석이 중국 해외투자 유치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하이를
방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이번 방문이 중국 경제 개혁의
시험대인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FTZ)
설립 10주년과도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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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큰손들,
초안전자산으로
큰손들 자금이 초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
MMF로 거세게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MF는 양도성예금증서(CD),
채권을 비롯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률에 준하는
이자 수익을 얻으면서
언제든지 돈을 빼낼 수 있어
초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국내 MMF
설정액 규모는 192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7% 증가해
2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이달 22일 미국 MMF 자산 규모는
5조 7631억 달러(약 7522조 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MMF 잔액은 대기자금 성격이 강해서
향후 MMF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증시 활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질
수 있지만, 현재는 MMF에 계속
잔액이 쌓이는 추세입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같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하에
큰손들이 안전성이 높은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리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